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는 29일 제26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9월 6일까지 9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13건을 심의·의결하고,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작성·승인할 예정이다. 29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정대현 의원이 ‘터링을 보급하여 남녀노소 함께 즐기는 스포츠 문화를 만들자’, 김소은 의원이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는 올바른 분리배출 환경 조성’, 황혜진 의원이 ‘‘찾아가는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하여‘, 정경은 의원이 ’기후위기시대, 이동노동자의 건강과 안전보장을 위하여‘, 최명숙 의원이 ’공공급식에 지역농산물 우선 공급에 관하여’라는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했다. 30일부터 9월 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과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작성의 건을 심사하며, 회기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조규화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계획서가 실효성 높고 내실있게 작성됐는지, 조례안에는 구민의 뜻이 잘 반영됐는지 주의깊게 살펴봐 줄 것”을 당부했다.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대구 수성구의회 최명숙 의원은 29일 열린 제26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성구 공공급식에 지역농산물을 우선 공급’하는 것에 관해 관심과 대책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기후변화, 오염수 방류, 글로벌 전쟁 등 다양한 식량 위기로 먹거리의 안전성이 위협받고 있다”고 문제점을 제기하며, 주민 먹거리 복지 증진을 위해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안전한 농산물을 공공급식에 우선 공급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정부에서는 16년도부터 '농산물 직거래 법'을 제정하여 공공기관의 지역농산물 우선 구매를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지방 공공기관 92곳 중 구매 비율이 50%에 못 미치는 곳이 절반에 해당하여 공공기관의 관심과 의지가 여전히 부족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수성구의 대표 공공기관인 수성구청 구내식당의 식자재 공급 업체 한곳의 농산물 현황을 조사한 결과, 대구·경북 농산물이 약 65%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며 대부분의 공공기관은 식자재 유통 업체를 이용하기에 지역농산물 비중을 증가시키는데 한계가 발생함을 지적했다. 최 의원은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기 위해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도시환경보건위원회 소속 김소은 의원은 지난 29일에 열린 수성구의회 제26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는 올바른 분리배출 환경 조성” 방안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무분별한 생활폐기물의 발생과 잘못된 분리배출로 인해 재활용 처리 과정에서 또 한 번의 폐기 과정을 겪고 있는 것을 언급하며 그 이유로 저층 주거지역의 상대적으로 열악한 분리배출 환경과 지자체에서 수행하는 재활용 거점 수거시설 한계점을 지적했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제주도의 “자동 압축식 분리수거함”과 “IOT 컨테이너 수거시스템”을 소개했다. 자동 압축식 분리수거함의 경우 무인결제 시스템, 중량과 부피 감지 센서가 부착되어 실시간 관리가 가능하며 IOT 컨테이너 수거 시스템의 경우 실시간 적재량 확인을 통해 80% 이상 적재 시 수거를 진행하면 된다. 해당 사례를 통해 관리 인력이 상주하지 않아 무단 투기의 장소로 변질되는 기존 재활용 거점 수거시설의 문제 해결과 인력과 장비의 효율적 운영이 가능해져 새벽 시간에 작업이 진행되는 수거 인력들의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광역시가 티몬·위메프의 입점 판매자 판매대금 정산지연 및 미정산 사태로 피해를 입은 지역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100억 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지원한도는 피해기업의 피해한도 이내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각각 최대 5억 원, 1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1년간 대출이자 중 최소 1.7% 부터 최대 2.2%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e-커머스 판매대금 정산지연 및 미정산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며, 특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기업은행 등의 정책금융기관 자금과 중복지원이 가능해 피해기업의 자금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금신청 접수는 9월 2일부터 대구신용보증재단 기업성공지원센터 및 7개 영업점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 홈페이지대구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구시와 대구신용보증재단은 피해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이외에도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 등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먼저 대구시는 중소기업 및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대구시의회 이영애 의원(달서구1)은 29일 열린 제31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반도체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한 적극적인 정책을 대구시에 촉구했다. 2024년 5월, 경북대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대구시는 비수도권에서 최대 규모인 연간 1,750명의 반도체 인재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영애 의원은 반도체 전문인력이 대규모로 양성된다는 소식은 반갑지만, 반도체 기업 대부분이 수도권에 몰려 있어 대구에서 공들여 육성한 인재들이 졸업 후 갈 곳이 없는 현실을 질타했다. 실제 2022년 기준 대구시의 10인 이상 반도체 관련 기업 수는 25개이며 종사자 수 897명으로, 수도권에 비해 대구시의 반도체 시장 규모는 너무 미미한 수준이다. 이에 이 의원은 반도체 전공자들이 지역 내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 시스템 반도체 중심의 밸류체인별 육성 전략 수립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시스템 반도체는 설계, 제조, 패키징, 테스트 등 산업 생태계가 분화되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대구시의회 권기훈 의원(동구3)은 29일 열린 대구시의회 제31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팔공산 국립공원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대구시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했다. 지난해 12월에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팔공산은 당초 관광객 수가 36% 증가하고, 경제적 파급효과와 이용 가치는 두 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승격 후 8개월이 지났음에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부족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권기훈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팔공산 국립공원 종합 관리 계획’을 발표한 것은 다행”이라며, “팔공산 관리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대구시, 동구,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해 팔공산 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팔공산 국립공원의 효과적인 관리와 발전을 위해서 ▲관계 기관의 협력체계 구축, ▲국립공원과 인근 지역의 교통 인프라 개선, ▲팔공산 내 상가 밀집지구의 활성화 방안 마련을 제안했다. 끝으로 권 의원은 ”팔공산과 대구를 널리 알릴 이 기회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비례대표)은 29일 열린 제31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드론산업 육성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드론은 군사적 용도로 개발됐으나, 현재는 택배, 의료 서비스, 화재 감시,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정부의 제2차 드론산업 발전 기본계획에 따르면, 국내 드론시장은 2017년 약 2천억 원 규모에서 2032년에는 약 3조 9천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부도 세계 드론시장에서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드론산업 발전 기본계획 수립(2017), 대한민국 드론박람회 개최(2019), '드론 활용의 촉진 및 기반조성에 관한 법률'제정(2020)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종필 의원은 정부의 노력에 비해 대구시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을 강조하며, “올해 인천, 부산, 전남 등 17개 지자체가 드론실증도시로 선정됐지만 대구시는 선정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16개 시‧도 중 무려 13개 시‧도에 드론 및 무인항공기 산업 관련 조례가 제정될 동안 우리 시는 드론산업을 위한 조례조차 없다”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대구시의회 김정옥 의원(비례)은 29일 열린 제31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통합을 위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강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정옥 의원은 “2016년 '평생교육법'이 개정된 이후, 정부와 지자체에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나, 오히려 2011년 0.83%이던 장애인 평생교육 참여율은 2020년에 0.35%까지 낮아졌다”며, “장애인의 평생교육 참여율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교육부의 ‘2023년 장애인 평생교육 현황조사’에 따르면 대구시의 장애인 평생교육 무료 프로그램 건수(263건)는 광역시 평균(430건)에 비해 현저히 낮아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체계의 강화,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확대, ▲장애인 자립 지원 강화, ▲장애인 평생교육 참여기회 확대 등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장애인 평생교육의 활성화는 우리 사회 전체의 품격을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대구시의회 김대현 의원(서구1)은 29일 열린 제31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서대구 역세권 개발사업이 지연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하는 한편, 염색산단 전부 이전을 전제로 한 하폐수처리장 지하화 사업은 원안대로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대현 의원은 “서대구역은 ▲경부선과 대구-광주 달빛철도, ▲대구산업선과 신공항철도, ▲대구권 광역철도까지, 무려 5개의 철도 노선이 연결되는 명실상부한 철도교통의 허브이자 대구시의 관문이 되어 가고 있고, 서구도 대구권 철도교통의 요지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서대구역과의 도시철도 순환선 연결을 통한 접근성 향상과 복합환승센터의 조속한 건립 및 하폐수처리시설 통합지하화 사업이 원안대로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서대구역은 사통팔달 철도교통의 요지임에도 여전히 도시철도와 연결되어 있지 않다”며, “서대구 역세권처럼 수요가 큰데도 여전히 도시철도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을 우선 해 서대구역과 두류역을 먼저 연결하는 등의 수요 중심의 단계적 순환선 사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복합환승센터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취약계층을 위한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하며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이번 기부 행사는 달성군 복지재단의 협조로 130여 명의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2,100만원 상당의 국내산 소고기 육우 등심과 육우 요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 조손 가정,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8월 28일부터 방문 전달할 예정이다. 조재성 위원장은 무더운 여름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저지방 고단백의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육우가 원기 회복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육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을 미치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으며, 소비촉진에도 기여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했다. 육우는 100여 년 전부터 우리 곁에서 함께한 국내산 소고기로, 홀스타인 품종의 수컷 송아지를 20개월 정도로 비육을 하여 마블링이 적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며 가격도 저렴하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육우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사회 공헌사업 뿐만아니라 요리교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 달서구가 8월 29일 23개 동 사례관리 업무 담당자 및 구청 통합사례관리사들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전산 교육을 진행했다. 달서구는 읍면동 복지기능 향상을 위해 23개 동 전체에 맞춤형복지팀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 중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등 복지수요가 높은 7개동(성당·신당·월성2·진천·상인3·송현1·송현2동)에는 복지행정팀 및 맞춤형복지팀으로 사회복지업무 부서를 이원화해 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 만족도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육은 새롭게 도입된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활용법을 설명해 담당자들의 실제 업무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전문적인 교육을 위해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전문강사를 초청해 초기상담 관리, 통합사례관리 업무 절차, 서비스 의뢰 등과 관련해 전산처리 과정 전반에 대해 강의했다. 통합사례관리는 다양한 복지 서비스와 자원을 하나로 연결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및 자원연계를 통해 대상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서비스이다. 달서구는 2024년 통합사례관리로 1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 달서구가 지난 28일 대구달서우체국 우정사회봉사단으로부터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해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김 선물 세트를 기탁받았다. 대구달서우체국 우정사회봉사단은 매년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다양한 생활 물품 등을 기부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홍성민 대구달서우체국장은 “후원품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과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고,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소중한 뜻을 모아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주시는 대구달서우체국 우정사회봉사단에 감사드리며, 기부해주신 후원물품은 소중한 마음을 담아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 달서구가 28일 오후 2시 상인2동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 관련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상인2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는 하반기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 공모 신청을 위한 상인2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의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관계전문가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인2동 도시재생사업은 상인동 1429-1번지 일원 500,000㎡ 대상으로 ▲골목상권 특성화 사업 ▲골목상권 환경개선 사업 ▲어르신 일자리 창출 사업 ▲여성아동 친화사업 ▲폭염대비 재난대응형 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검토해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하반기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신청할 예정이다. 공모사업으로 선정될 경우 약 270억원을 투입해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동안 상인2동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달서구는 2019년 죽전동‘죽전 대나무꽃 만발 스토리’사업을 시작으로, 송현1동‘든․들 행복빌리지 조성사업’과 상인3동 ‘보름달에 꽃비 내리는 정다운 골목 스토리’사업 등 국토교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 수성구 파동 어울림무료급식후원회는 지난 28일 한국마사회 대구지사의 후원을 받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한국마사회 대구지사는 닭 170마리(100만원 상당)를 후원했으며, 무료급식 자원봉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정성스럽게 준비한 삼계탕을 어르신 300여 명에게 대접했다. 정지련 한국마사회 대구지사장은 “유난히 길고 무더운 올 여름,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조금이나마 활력을 찾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영준 파동 어울림무료급식후원회장은 “해마다 삼계탕 나눔 행사를 후원해 주신 한국마사회 대구지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 수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올해 결혼이민자 맞춤형 직업교육훈련으로 진행한 ‘K-뷰티 피부미용관리사 양성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6월 10일부터 이달 28일까지 총 200시간에 걸쳐 진행한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자 직업훈련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1:1 교육으로 운영됐으며, 참여자 16명 가운데 13명이 수료했다. 이번 양성 과정은 건강·미용에 대한 수요 증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 수요조사, 날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K-뷰티’의 인기가 반영됐다. 교육훈련생 다수가 피부미용관리사 이론 및 실기 시험에 합격한 상태로, 양성 과정 후에도 추가 합격자와 자격취득자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수성구가족센터는 양성 과정 신청 접수를, 수성대학교 메디뷰티센터는 피부미용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해 훈련생들이 자격을 취득하는 데 도움을 보탰다. 새로일하기센터는 과정이 끝난 후에도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상담과 컨설팅을 진행하는 한편, 취·창업을 위한 실무형 특강 등 맞춤형 사후관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라혜영 수성여성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