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2024년 지방세입 관계법 개정안 ◆ 지역 활력 제고 - 인구감소지역 내 주택 취득에 대한 취득세 감면 신설 ◆ 기업 활력 제고 - 영세사업자 등 부담 완화를 위한 주민세(종업원분) 면제대상 확대 ◆ 출생 및 양육 지원 - 다자녀 양육용 자동차에 대한 취득세 감면 확대 - 어린이집·유치원에 대한 지방세 지원 확대 ◆ 민생 안정 -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취득세 감면 등 특례 신설 ◆ 납세자 권익 보호 - 지방자치단체 선정 대리인 신청대상 확대 - 자동차세 연납 공제율 상향 조정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민생안정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방세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꾸준히 모색해 나가겠습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강승규 의원(충남 홍성군예산군)이 '자원안보 시대 산유국의 꿈, ‘시추는 대박이다’'동해석유 시추 정책 토론회를 8월 20일(화) 10시 국회도서관 지하1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동해 심해 석유ㆍ가스전 개발을 위한 첫 탐사시추의 성공 가능성과 경제성을 평가하고, 국익 극대화를 위해 필요한 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최종근 서울대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 ▲김진수 한양대 자원환경공학과 교수, ▲김윤경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가 발제를 맡았으며, ▲최지웅 한국석유공사 스마트테이터센터 차장, ▲이철규 강원대 탄소중립융합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토론회에는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철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산자중기위원회 간사인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등이 참석해 축사할 예정이다. 강승규 의원은 “원유ㆍ가스를 모두 수입하는 우리나라는 공급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될 때마다 급등하는 에너지 가격으로 가계와 산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은 8월 16일 인천남동체육관 내 인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EDI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EDI 정책토론회는 발달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문화예술·체육 일자리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가 하면, 발달장애인의 관련 분야 진출 현황 진단 및 사례 공유 등을 통해 효과적인 발달장애인의 관련 분야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제17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의 부대행사로 개최되며, 주최는 고용개발원,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인천광역시 장애인체육회 등이며,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의회, 인천시교육청 등에서 후원한다. 토론회 주요 일정으로는 환영사, 발달장애인 첼리스트(김종훈) 및 시각장애인 무용단(룩스빛) 공연, 발제, 토론 등이며, 발제는 고용개발원 김용탁 부장이 맡아 발달장애인 문화예술·체육 일자리 지원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토론자로는 인천환경공단 최계운 이사장, 성민복지관 차현미 관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효성 경기북부지사장, 중앙스페셜올림픽코리아 김대경 사무차장, 발달장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8월 16일 오후 전기차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서울 남부하이테크센터를 방문하여 ‘전기차 특별안전 점검’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일 인천 전기차 화재사고 이후 전기차 안전에 대한 국민 불안감이 높아지고, 전기차 화재 우려가 지속 제기되는 상황에서 국내 제작사 및 수입사에 신속히 전기차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할 것을 권고해 왔다. 이에 따라 현대차, 기아, 벤츠가 8월 13일부터 전기차 특별점검을 실시 중이며, 그 외 제작사들도 특별점검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전기차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배터리 안전성을 정부가 사전에 인증하는 배터리 인증제와 전(全) 주기 배터리 이력관리제 도입을 위한 제도 개선을 완료하고, 내년 2월부터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 박 장관은 “당장 전기차 안전성에 대한 국민 우려가 큰 만큼, 업계에서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전기차 특별점검을 내실있게 수행하고, 보다 안전한 전기차 개발에도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배터리 인증제 시행 전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충청남도, 천안시가 주관하고 천안여성인력개발센터·천안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최하는 ‘천안여성일자리 Festival’이 8월29일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천안YWCA여성인력개발센터 4층 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기업체의 구인난 해소 및 여성구직자 취업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채용관에서는 사무·회계직, 생산직, 의료·보건직, 사회복지서비스직, 조리직, 미화직 등 현장면접과 간접채용관을 함께 운영한다. 직업체험관에서는 챗GPT콘텐츠 제작, 실버인지놀이지도사 자격증, 커머스크리에이터, 늘봄학교 놀이교육지도사 양성과정 등 신유망직종 교육설명회를 진행한다. 창업관에서는 개인맞춤형 창업컨설팅, 교육생 창업상품 홍보와 파이썬코딩 프로젝트 전시관을 운영한다. 부대행사 및 이벤트로는 퍼스널 컬러매칭, 자기소개서·이력서 컨설팅, 이력서 사진촬영 및 편집을 진행하여 취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장에 방문 후 참여가능한 커피와 쿠키, 퓨전떡 체험과 프로그램 참여 이벤트 등도 함께 진행한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6일과 17일 1박 2일간 청주 글로스터 호텔에서 일반고 교육과정 업무담당자와 고등학교 현장 지원단 등 60여명이 참여해 2025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생의 3개년 교육과정 편성 합동 컨설팅을 운영했다. 2025년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이 고등학교에 처음 적용되는 학년도로, 이번 합동 컨설팅에서는 학교별 교육과정 편성안을 공유하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를 살리는 교육과정 편성․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9일과 10일에 사전 고등학교 교육과정 현장 지원단 검토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워크숍에서 사전 검토한 내용을 바탕으로 교육과정에 대해 체계적인 지원을 준비했다. 학교별 교육과정에 대해 상호 컨설팅을 진행하여 교육과정 분석, 운영 시 예상되는 애로사항, 개선안 등을 토의했다. 이를 통해 학교 업무담당자들의 교육과정 편성․운영 역량 강화와 더불어 학생의 진로·진학을 지원하고 역량을 키워내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한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고교학점제 시행 및 새로운 교육과정을 적용하는 시기에 학교의 교육과정 편성․운영 역량은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천안시 봉명동은 16일 봉명12통 경로당을 방문해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경로당을 찾은 맞춤형복지팀은 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정보 제공, 보건복지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상담을 실시했으며, 특히 어르신 개개인의 위기 정보를 파악해 필요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안내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가 빠르게 재유행됨에 따라 감염예방수칙을 교육하는 등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단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세심히 관심을 기울였다. 상담을 받은 한 어르신은 “평소 혈압이 높아 걱정이 많았는데, 매일 가는 경로당에 편하게 혈압을 확인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박용동 동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을 통해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보건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금산군이 역점 추진하는 야간경관 거리 조성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6일 민선8기 3년차 시군 방문 7번째 일정으로 금산을 방문한 김 지사는 금산다락원에서 진행된 언론인 간담회 자리에서 “금산군이 추진하는 야간경관 거리 조성 사업과 관련, 도에서도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금산군은 1차적으로 다락원과 비호산, 그리고 시내를 연결하는 야관경관 조성 사업을 구상 중으로, 야간 투어를 활성화시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방침이다. 김 지사는 “대전 시민들이 하루 일과를 마치고, 가까운 금산에서 저녁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측면에서 보면 매우 좋은 생각”라며 “도에서도 적극 지원할테니 야간 투어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좋은 의견을 많이 내주시고,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금산의 자랑이자 자부심인 인삼축제는 세계엑스포로 키워서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 지사는 “인삼축제를 4년에 한 번 세계엑스포로 키워서 개최하는 등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서 가야 한다”며 “세계인삼엑스포를 개최하는 과정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서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24년 8월 14일 9:00 부터 18:00 총8시간 안전요원자격증 과정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요원자격증 과정에 8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참여하여 재난이나 응급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동시에, 자격증 취득을 통해 취업 기회를 넓히고자 한다. 교육 과정은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이론 교육과 응급처치, 심폐소생술(CPR) 실습으로 진행된다. 또한, 자격증 취득 후에는 실제 현장에서의 실습 기회를 제공하여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실전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교육비와 시험 응시료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안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서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들이 사회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서산시가족센터는 8월 5일 부터 14일까지 센터 동아리실에서 다문화가족 초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소통하는 파워브레인’을 6회기 운영했다. 다문화가족 자녀가 일상에서 만나는 차별을 극복하고 정체성 확립 및 또래 간 소통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사회성 발달프로그램으로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이었다. 팀별 놀이와 건전한 경쟁을 통해 집중력과 감정조절력, 협동심을 발휘하여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고, 뇌 훈련 및 자발성 촉진을 위한 사회적 경험을 쌓은 시간이 됐다. 그리고 또래 간 소통과 상호작용으로 자발적 참여와 배려가 눈에 띄게 발달했으며, 학교와 가정에서 당당하고 건강한 또래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 참여 학생 정◯빈(남/초6)은 “여름방학 오전 시간을 집에서만 보낼 뻔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부모 최◯미씨(예천동)는 “산만했던 아들이 규칙을 따르고 자발적으로 놀이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어준 서산시가족센터에 너무 감사하다.”라고 표현했다. 류순희 센터장은 “외부활동 없이 집에서만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시민과의 공감대 형성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에 대한 시민사회의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논산시는 16일 성동면을 시작으로 2개월 간 관내 15개 읍‧면‧동을 방문해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관련‘찾아가는 시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오는 2027년 2월 ‘ K-베리! 스마트한 농업,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개최되는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는 딸기산업의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K-논산딸기의 글로벌화와 미래농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관광과 문화콘텐츠를 결합하여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논산시는 민선8기 시작 이후 지속적으로 논산딸기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왔으며, 그 핵심인 ‘딸기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기본 계획 수립, 용역보고회, 자문단회의, 포럼 등을 개최하는 등 엑스포의 비전과 목표 등을 세심하게 다듬어왔다. 올해 초 딸기엑스포의 미리보기 버전이라 할 수 있는 농식품 해외박람회를 개최하여 방문객 35만 명, 307억 원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며, 딸기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에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논산이 키운‘논산 신품종 조생종배’가 16일 미국으로의 수출길에 올랐다. 조생종 배의 종류인 ‘원황, 신화배’는 숙기가 빠르고 당도와 식미감이 우수한 신품종이며,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45농가에‘국내육성 조생종배’를 보급해 22ha면적 상당 재배되고 있다. 이번 미국 수출길에 오른 배는 100톤에 총 3억6천만 원 상당이며, 향후 10월 이후 20억 원의 신고배 600톤을 수출할 계획이다. 올해 시는‘국내육성 신품종 신화배 보급사업’을 추진하여 재배면적 3.4ha를 확대했으며, 소비 트렌드에 맞는 맛과 안정성이 우수한 수출용 신품종을 지속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윤정수 논산배수출영농조합법인대표는 “지난해에는 개화기 저온피해로 인해 생산량이 감소하여 수출물량이 줄었는데 올해는 작황이 좋고 가격도 좋아 많은 농가가 참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수출농산물 생산자 단체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수출증대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며 “품질의 규격화, 수출 검역요건 준수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여 논산의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여 가겠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동물복지 선도도시로 한 걸음 더 도약해나가는 청주시가 전국 10개 대학 수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청주동물원에서 동물원 인력양성 교육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청주동물원에서 진행해오던 기존 ‘수의사 임상실습 교육’과는 다르게 이번 교육은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다양한 시각에서 본 동물복지를 주제로 강의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19일에는 ‘고민하는 동물원’이라는 주제로 이형주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대표와 ‘특별한 동물들 그리고 수의사’라는 주제로 최유진 서울대학교 수의인문사회학 연구원이 강단에 선다. 20일에는 ‘미디어고고학 시점에서의 한국 동물원사’를 주제로 왕민철 영화감독(영화 ‘동물, 원’ 감독)이, 마지막으로 21일에는 김영준 국립생태원 동물관리연구실장이 ‘야생동물의학 개체에서 질병까지’에 대해 강의한다. 참가자는 서울대, 충북대, 제주대 등 각지에서 모인 수의과대 학생 25명이다. 올해 청주동물원은 청주대학교와 충북보건과학대학교 등 시 소재 대학교를 비롯한 전국 13개 대학 총 25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동물복지에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는 ‘2024년 청주 아이러북(LoveBook) 사계절 가을 책놀이’ 수강생을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책놀이 강좌는 총 16개로 운영되며, 양육자와 아기로 구성된 128쌍을 모집한다. 세부 프로그램과 참가 가능 연령은 △도리도리(23년 10월생 부터 24년 3월생), △아장아장(23년 1 부터 9월생), △쑤욱쑤욱(22년생), △쭈욱쭈욱(20 부터 21년생) 등이다. 모집인원은 △도리도리 2개반 16쌍, △아장아장 4개반 32쌍, △쑤욱쑤욱 3개반 24쌍, △쭈욱쭈욱 7개반 56쌍이다. 운영하는 도서관은 △오송 △흥덕 △신율봉어린이 △가로수 △오창호수 △청원 △금빛 △기적의도서관 등 8개소이며, 9월 3일부터 한 달 간 강좌별 4회씩 진행된다. 신청은 청주시 시립도서관 통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공지사항 및 홍보물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오송도서관 관계자는 “그림책을 매개로 다양한 놀이방법을 소개하고 아기와 양육자의 책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는 강좌로 구성했다”며 “많은 시민들의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는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8일까지 상당구 대성동에 위치한 청주향교에서 ‘청주의 여성 유학자 이사주당의 유, 태교당(儒, 胎敎堂)’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청주향교의 고즈넉한 명륜당에서 실시되는 ‘유, 태교당’ 프로그램은 2차에 걸쳐 진행된다. 1차는 9월 6일부터 10월 4일까지(5회), 2차는 10월 11일부터 11월 8일(5회)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시부터 9시까지 2시간이다. 참여대상은 예비부부(커플), 예비부모(부부)이며 차수별 10쌍씩 모두 20쌍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사주당(1739~1821)은 세계 최초로 태교 관련 저서인 ‘태교신기’를 남긴 청주에서 출생한 여성 유학자다. 청주향교는 태교신기를 바탕으로 이번 프로그램 구성을 준비했다. 제1강은 태교신기를 번역한 성균관대학교 김경미 교수가 이사주당의 일생에 대한 조망과 태교신기를 저술하게 된 배경 등을 강의하고 스스로 다스리고 기다리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기법을 배운다. 제2강은 웃으면서 대화하는 기법과 차례(茶禮)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마음으로 대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