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홍성군이 국가비상 대비체계 강화와 국가위기의 효과적 예방·대비를 위해 2024년 을지연습에 따른 홍성군통합방위협의회를 13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평시 민·관·군·경 2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상호 간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와 지역발전을 위한 일체감 조성, 견고한 지역방위태세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2024년 을지연습은 13일 국가위기관리 연습을 시작으로 19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이에 따라 홍성군에서도 민·관·군·경 약 400여 명이 참가하여 국가안보와 군민안전을 위한 비상대비절차 숙달 훈련과 실제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을지연습의 주요 내용은 ▲국가위기관리 연습기간 ‘홍성군 통합방위협의회’개최 ▲을지연습장 ‘통합방위지원본부’ 구성·운영 ▲공무원의 전시임무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비상소집 실시 ▲전시 상황을 가정한 부서 단위별 직제를 실제 편성 및 전쟁 수행기구로서의 임무 수행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훈련을 통해 국가 위기관리 역량 강화 및 국가총력전 수행태세 등 안보환경에 부합한 국가비상 대비태세 확립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용록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지난 8월 8일 (재)서산문화재단에서는 10월에 개최되는 제21회 서산해미읍성축제에서 개최될 주민화합운동회 ‘이고지고 이어달리기’ 설명회가 개최되었다. 각 읍면동, 부읍장, 부면장, 총무팀장으로 구성된 15명의 지역 담당자들이 류재현 총감독의 축제현황 보고와 운동회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행사의 취지를 공유하고 지역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자리를 만든 것이다. 설명회에는 서산시청 관계자들과 서산문화재단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운동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분주히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운동회로 기획중인 이번 ‘이고지고 이어달리기’는 각 지역별 대표 시민들이 참가하여 에어사다리와 통천을 이용한 단체전과 왕제기차기, 투호 게임 등 개인전을 통해 우승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다. 어린이부터 청년, 중장년,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의 지역민들이 하나되어 특별한 추억을 쌓고 애향심을 다지는 즐거운 어울림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입을 모아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21회 서산해미읍성축제는 전통축제인 만큼 경기 종목들은 전통놀이와 현대적인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주 시내의 한 한복집에서는 국악 명창의 판소리가 은은하게 흐르고, 열 명 내외의 사람들이 모여 국악을 감상하며 서로의 느낌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80세의 엄정면 어르신은 동네에서 진행되는 미술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날이면 "나 학교 간다"며 집을 신나게 나선다. 충주시와 (재)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소소한 호강'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사업의 국악 향유 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도농복합도시 충주에서 새로운 문화 슬세권(‘슬리퍼+역세권의 합성어’로 슬리퍼와 같은 편한 복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가까운 문화 권역이라 뜻)을 열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2022년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집 밖 문지방'과 '우리 동네 문화 꿀단지'를 통합하여 현재 시내권 30개소와 시외권 20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지역 소상공인의 업장과 공방을 국악과 취향 및 라이프 스타일 중심의 문화 향유 공간으로 활용, 시내와 시외권 간의 문화적 격차를 줄이는 중요한 시도를 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시민은 “지금 충주에 가장 필요한 문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주운전면허시험장은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한 ‘2024년도 장애 인식개선 작품 공모전’ 수상작 등 총 20점의 작품을 8월 19일부터 일주일간 충주운전면허시험장에서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작품 전시는 ‘장애에 대한 이해와 인식개선’을 주제로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긍정적 인식개선을 통해 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존중받고, 비장애인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전시 작품은 충주운전면허시험장 주 출입구 진입로에 배치될 예정이며, 관람은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충주운전면허시험장 이병수 단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개선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장벽을 없애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장애 인식개선 활동을 통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충주시 직능단체를 비롯한 사회 각계각층에서 앞다투어 더위에 신음하는 이웃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교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3일, 각 학교의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면역력이 도담도담’ 사업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 초등학생 아동 10명에게 성장 발달에 필요한 영양제 및 유기농 음료를 전달했다. 칠금금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또한 13일, 충주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탄금라이온스클럽과 함께 ‘어르신 정성한끼 사업’을 통해 금제2구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갈비탕을 대접했다. 한편, 대한양계협회 충주지부 또한 신니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삼계닭 400마리를 기탁했다. 안영석 회장은 “연일 지속되는 찜통 더위와 열대야로 심신이 지쳤을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됐다”며, “어르신들이 말복에 삼계탕 한그릇 잡수시고 원기를 회복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후원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이웃을 위한 손길은 단체 차원에서 그치지 않고 개인 차원에서도 이루어졌는데, 대소원면의 송치재씨는 13일, 대소원면 행정복지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서산문화복지센터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여름캠프의 일환으로 서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캠프는 청소년의 의견과 보호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키자니아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특별 전시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여름캠프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친구들과 캠프를 온 것도 너무 좋고, 활동을 우리가 직접 고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겨울방학에도 캠프를 또 진행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학교 4·5·6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과학습, 체험활동, 등·하원 차량운행, 식사 제공 등의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와 관련된 내용은 센터 교육사업팀 또는 센터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13일 음성군 소재 도시농부 활용 농가와 폭염 취약 축산농가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회는 먼저 도시농부 활용 농가를 방문해 농장주 및 도시농부와 면담을 통해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의 만족도와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의 효율적 사업추진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이어 폭염으로 가축 폐사가 증가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폭염 취약 축산농가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김꽃임 위원장(제천1)은 충북형 도시농부와 관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도시농부 사업 관련 추경안 심사 등에 적극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폭염 취약 축산농가에 대해 “충북은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량이 전국 상위권에 속한다”며 “피해농가에 대한 지원을 검토하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정책을 제안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재)아산시먹거리재단은 8일, 아산시보건소와 함께 재단직원 및 생산농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 강의실에서 폭염 대응과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보건소 응급의료대응팀의 지도로 돌발사고 발생 초기응급상황에 대한 올바른 대처 능력과 마네킹을 사용한 심폐소생술과 기도폐쇄 대처법 등 응급처치 실습으로 진행됐다. 이상득 아산시먹거리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화재 및 응급상황 발생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는 기회가 되어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먹거리재단은 직원의 역량과 소양 증진을 위해 지난 6월에는 고객응대교육을 8월에는 양성평등 교육과 로컬푸드 교육을 연속으로 실시한 바 있으며 하반기에도 직무 스트레스 관리, 청렴교육, 예산회계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건강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아산시먹거리재단은 지난 7월 11일부터 8월 8일까지 마을만들기 사업에 참여하는 아산시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2024 마을축제 전문가 양성과정’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마을의 문화·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마을 축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마을 축제 운영에 필요한 기획 및 마케팅, 운영 실무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세부 교육 내용은 △마을축제 기획이론 △마을축제 마케팅 및 스타일링 △웰컴존 제작 실습 △포토존 제작 실습 △부스존 제작 실습으로 마을축제를 운영할 주민들의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 됐다. 탕정면, 둔포면, 도고면, 신창면 등 총 20명의 마을 주민이 이번 교육을 수료했으며 교육에서 익힌 내용을 활용해 향후 마을 축제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둔포면 신항2리 마을주민은 ‘마을에서 축제를 준비하며 막막한 부분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에서 실무 위주의 실용성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 앞으로 준비하는 마을 행사에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산시먹거리재단(아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마을만들기 주민 역량강화와 마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천안도시공사는 13일 재활용선별장을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공사 마음봄 사업장 4곳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 캠페인과 생명 지킴이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마음봄 사업장이란 근로자의 마음을 보는 사업장이라는 뜻으로 30인 이상 사업장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하면 천안시보건소와 업무협약에 따라 정신건강 검진, 교육, 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협약에 따라 천안시보건소에서는 13일 재활용선별장을 시작으로 공사 4개 사업장(재활용선별장, 한들문화센터, 종합운동장, 추모공원)에 차례대로 방문해 정신건강 관련 캠페인 및 교육을 실시한다. 공사는 추후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정신건강 검진과 고위험군 상담 및 치료 연계 등을 추가로 진행해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가진 근로자를 조기에 발굴하고 적절한 조치로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드는 데 힘쓸 예정이다. 한동흠 사장은 “급격한 사회 변화로 대인관계 갈등, 감정노동 등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요인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과 심리 지원을 제공해 근로자의 마음이 따뜻한 사업장을 만들겠다”고 말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3일과 14일 양일간 충청북도교육연구정보원 세미나실에서‘국제 바칼로레아(IB) 워크숍’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IB 프로그램 인식 제고 및 학교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했으며, 13일에는 70여명의 관리자가 참석하고, 14일에는 IB 준비학교 교감 및 핵심교원 등 60여명이 참여하여 역량을 강화한다. 13일 IB 관리자 워크숍에서는 ‘IB. 대명에 스며들다’를 주제로 대명중학교 문희정 교장이 ▲IB 월드스쿨 여정, ▲IB 프로그램 기준 및 운영, ▲학교 특색 프로그램, ▲학교장의 역할 등 사례 중심으로 강연한다. 또한 IB 준비학교 및 관심있는 학교장 대상으로 ‘IB 준비학교 운영’안내와 중학교 관리자 대상 ‘(가칭)단재고 입학전형’ 설명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14일 IB 학교 역량 강화 워크숍에서는 대구중학교 석지혜 교사가 ▲IB 프로그램의 철학과 이해, ▲IB MYP(Middle Years Programme) 이해, ▲IB 학교 운영 단계별 과업 및 사례 등을 안내하고, 청주 동주초등학교 정재영 교사가 ▲학교 시스템 구축, ▲IB PY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과학고는 지난 10일과 12일에 서울대학교 모교방문단 7명을 초청하여 졸업생 선배와 함께 하는 STEAM 멘토링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탐구 정신이 뛰어나고 학업 역량이 우수한 선배들의 노하우를 후배 재학생들에게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먼저, 정회창(충북과학고 31기)씨는 행렬 곱과 네트워크를 주제로 행렬로 사회 네트워크 관계 및 생태계 먹이사슬을 분석하는 사례를 설명하여 수학의 실용성을 느끼는 시간을 가지게 해 주었고, 손상원(충북과학고 32기)씨는 선형계획법의 기초를 주제로 다양한 상황에서 최적화된 해법 제시에 관한 연구를 소개하며 후배들과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청운(충북과학고 33기)씨는 수학적 모델링을 주제로 전염병 유행의 과정을 수학적으로 설명하며 응용수학을 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이현진(충북과학고 33기)씨는 회로 이론의 기초 및 OP-Amp를 주제로 물리적 상황을 고등학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손도연(충북과학고 34기)씨는 확률론적 방법론을 주제로 다양한 조건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인 방법에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월 13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한국 주도의 양자정보기술 분야 국제 사실표준화 기구 QuINSA(Quantum INdustrial Standard Association) 출범식을 개최했다. 양자(quantum)란 빛, 에너지, 물질 등의 최소 단위가 1개, 2개 등과 같이 개수를 셀 수 있을 때, 그 최소 단위를 의미한다. 예컨대, 빛의 경우 광자라는 양자로 구성되어있다. 이렇게 작은 양자의 세계에서는 우리가 눈으로 관측하는 세계에서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현상들이 존재한다. 이러한 현상들을 정보과학에 활용하는 것을 ‘양자정보기술’이라고 한다. 이러한 미시적인 세계의 양자 현상을 활용하면, 계측의 정밀도(양자 감지), 암호의 보안성(양자 통신), 컴퓨터의 연산속도(양자 컴퓨팅)를 개선하는 등 기존의 이론적 한계를 넘어설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에서는 양자정보기술을 국가 전략분야로 선정하고 적극적 투자를 확대하고 있고, 우리나라도‘대한민국 양자과학기술 전략(’23.6)’,‘양자 추진전략(퀀텀 이니셔티브'’24.4')’등 양자정보기술 주도권 확보를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은군협의회는 지난 13일 10시 30분 보은군청 소회의실에서‘통일환경 급변에 따른 북한 변화 및 국론결집 방안’을 주제로‘2024년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협의회 협의회장, 자문위원 등 4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대성 자문위원(現 보은군의회 의장)이 새롭게 기획고문으로 임명되어 임명장을 협의회장으로부터 전수받았다. 이 날 정기회의는 △개회식, △2분기 주제인'자유민주주의 통일에 대한 도전과 극복방안'에 대한 의견수렴(설문) 결과 설명, △3분기 주제설명, △자문위원 통일의견과 통일방안 발표 및 의견수렴, △탈북민 멘토링사업 추진실적 점검,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대통령 기념사 설명, △협의회 안건 심의·의결, △협의회 통일활동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계획 및 운영방안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김장수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협의회 자문위원의 적극적인 통일활동과 따뜻한 이웃으로 지원한 북한이탈주민 멘토링 활동에 대하여 노고를 치하하고, ‘북한이탈주민 각자에게 맞는 맞춤형 멘토링, 북한이탈주민을 진정한 가족으로 따뜻하게 보듬기, 북한이탈주민께 지역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최근 전기차 화재 증가로 인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줄이고자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예방 수칙’ 홍보에 나섰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는 2021년 24건, 2022년 44건, 2023년 72건으로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전기차는 리튬이온배터리를 사용해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주로 충전·주차 중에 화재가 발생하며, 하나의 배터리 셀에서 불이 나면 다른 셀로 불이 옮겨붙는 ‘열폭주’현상이 발생한다. 이러한 현상으로 내연기관 차량보다 화재가 급격히 확산되며 완전히 진압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재발화의 가능성이 높다. 이에 천안서북소방서는 전기차 충전 중 화재 예방 수칙으로 ▲ 전기자동차 충전소 주변 흡연 일절 금지 ▲ 전기자동차 충전 시 반드시 지정된 충전기와 어댑터 사용 ▲ 충전 시 케이블 피복 및 커넥터 파손 여부 확인 등이 있다고 강조했다. 강대식 예방안전과장은 “전기차 충전 중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을 꼭 숙지하고, 충전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당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