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한국유교문화진흥원 논산시청소년청년재단과 협업하여 지난 8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청소년 가족프로그램 한옥마을 체험'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논산시에 거주하는 가족들과 함께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열대야를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유교문화를 활용하여 이색적으로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실내에서 이루어지는 ▲2024년 한유진 기획전시 '당신은 어떻게 보여지길 원하는가? How do you Like to be SEEN?' 전시해설 및 가족 활동지 미션 ▲퓨전국악 공연과 실외에서 이루어지는 ▲스플래시 파티(물놀이) ▲썸머나이트 바비큐 파티 등 참여한 가족들이 유교문화를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고, 뜨거운 열기를 식히며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고즈넉한 한옥에서 조용히 명상만 하는 줄 알았는데 스플래시 파티는 정말 이색적이었다. 무엇보다 아이들과 함께 온몸과 마음으로 하나 되는 가족만의 추억을 만들었다.”라며 “특히 기획전시 속 선비의 삶과 연계한 가족 활동지 미션을 통해,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며 오랜만에 가족의 진정한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외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일광화상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며, 예방 및 대처 방법에 관한 정보를 안내한다고 전했다. 일광화상이란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피부에 염증반응이 일어나면서 붉어지고 따가운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뜨거운 햇빛이 내리쬐는 때 야외활동이 장기간 이어지면 일광화상이 발생하기 쉽다. 일광화상 예방법으로는 ▲햇빛이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야외활동 자제 ▲외출 시 노출부위에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긴소매 옷과 챙이 넓은 모자, 양산으로 피부 보호하기 등이 있다. 일광화상을 입었다면 ▲냉찜질이나 찬물 샤워 등으로 증상 완화 ▲보습제 또는 가벼운 스테로이드 연고 바르기 ▲물집이 생겼다면 터트리지 않기 ▲통증이 심할 경우 신속히 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한다. 강기원 천안서북소방서장은 “예방을 위한 간단한 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으니,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위해 주의 깊게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보은군은 해양수산부 주관‘연어류 및 스틸헤드 등 양식산업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본 사업은 내수면에서의 연어류 양식시설과 연어를 이용한 가공품을 제조하는 가공공장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며 2026년까지 총 사업비 197.7억원(국비 59.3억원, 지방비 59.3억원, 자부담 79.1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로써 보은군은 전국적으로 고부가가치 양식품종인 연어 양식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내륙지방에서의 양식기술력 확보에 유리하게 되었다. 이 사업을 통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연어에 대해 대체효과 및 국내산 연어의 활성화, 대추 외의 새로운 특산품 개발, 귀어인 유입과 청년인구의 일자리 창출효과 등 을 얻을 수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 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고령화의 위기 극복을 위해 새로운 미래형 산업을 개척하고자 추진되었다”며 “내수면 연어 양식의 발전과 보은군을 연어 메카로 자리매김 되면서 그에 따른 부가가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2024년 을지연습 사전교육’을 교육지원청 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5일과 12일 2차례에 걸쳐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2024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을지연습의 실시 목적, 어떻게 훈련에 참여하고 무엇을 수행해야 하는지에 대한 세부적이고 실무적인 내용을 숙지하는 등 연습을 철저히 준비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러-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하고 이란-이스라엘 중동전쟁 확산이 우려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안보 현실이 엄중하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국가비상사태 시 부서별 전시전환 절차 등 부여된 임무에 대한 수행 절차와 과정을 점검하고, 토의를 통해 위기 상황 대응 능력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기동 교육장은 “변화하는 대내외 상황 속에서 공직자들의 확고한 안보의식이 중요한 상황이다” 라며 “공직자들이 변화하는 안보상황에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상급종합병원 21개소가'건강정보 고속도로'데이터 제공기관으로 신규 참여하여, 2025년부터'건강정보 고속도로'를 통해 상급종합병원 47개소 전체가 보유하고 있는 본인 의료데이터 확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건강정보 고속도로' 플랫폼은 여러 의료기관이 보유 중인 환자의 진료기록을 환자 본인이 열람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형식으로 제공하고, 본인 동의를 기반으로 원하는 곳에 선택한 데이터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전송을 지원하는 의료 마이데이터 중계 플랫폼이다. 현재 상급종합병원 10개소, 종합병원 12개소, 병의원 838개소 등 총 860개 의료기관이 '건강정보 고속도로'에 참여하고 있다. 그간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개인이 자신의 건강기록을 스스로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에 가치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약 840만 명의 방대하고 세밀한 진료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상급종합병원의 협조를 얻어 '건강정보 고속도로'체계 확산을 지속 추진했다. 2023년 9월 본가동 이후, 1차 확산사업(2023년 9월~2024년 8월)을 통해 상급종합병원 16개소, 종합병원 12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8월 12일 '2024년 외국인 창업사업화 지원사업(시범)'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공고는 기술력있는 외국인 창업가의 국내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외국인이 국내에 설립한 (예비)창업기업(스타트업)이 모집대상이며, 선정시 한국 내 사업모델(BM) 혁신, 제품서비스 고도화 등에 소요되는 사업화 자금(최대 6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그간 중기부는 창업기업의 성장단계별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지만, 정보부족, 언어장벽 등으로 외국인 창업자의 참여는 저조했다. 이번 외국인 창업사업화 지원사업은 모집공고부터 접수 및 선정평가까지 모든 절차를 영어로 진행하고, 사업계획서 제출 양식도 15장에서 6장으로 대폭 축소하여 외국인 창업자의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선발평가 과정에 외국인 창업가의 국내 정착가능성 및 국내경제 기여도를 면밀히 검토하여 창업지원이 국내 창업생태계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동 사업은 신청접수부터 선발 후 운영까지 지난 7월말 개소한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글로벌 스타트업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출자공고'를 통해 1,000억원을 출자하여 2,58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부산시, KDB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과 함께 지난 6월 28일 결성한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의 출자예산 전액을 공고한 것이다. 비수도권 지역의 창업 · 벤처기업에 투자 마중물을 공급하는 지역혁신 벤처펀드 출자사업 중에서는 역대 최대규모이다. 이번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의 출자분야는 ① 부산 지역의 벤처캐피탈, 창업기획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 리그’에 400억원을 출자하여 총 576억원 규모의 펀드 6개를 조성한다. ② 수도권에서 활동하는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하는 ‘수도권 리그’에 500억원을 출자하여 총 1,670억원 규모의 펀드 5개를 조성한다. 수도권 리그의 펀드 중 1개는 비금융 기업집단에 속한 벤처캐피탈을 운용사로 선정하여 해당 벤처캐피탈의 모기업과 부산 지역 기업 간 전략적 협업을 촉진할 계획이다. ③ 해외의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리그’에 100억원을 출자하여 334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대상을 8월 14일부터 9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고는 시장경영패키지지원사업, 특성화시장육성사업 등 총 9개 사업을 대상으로 2025년도 지원 대상과 내용을 미리 결정하여 지자체와 전통시장이 정부 지원사업을 사전에 충실히 준비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진행한다. 내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주요 특징은 첫 번째 전통시장별 수준에 맞는 정책지원을 위해 각 시장 지원을 사업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으로 개편했다. 첫걸음기반조성사업의 경우 골목형상점가 확대 추세와 시장유형별 특징을 반영하여 상점가형과 전통시장형으로 구분하여 모집하고,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 사업은 디지털 수준에 따라 첫걸음과 고도화로 나누어 지원한다. 두 번째, 전통시장내 실질적인 화재 예방을 위해 지원 대상 및 종류를 대폭 확대했다. 우선 전통시장 시설 및 안전관리사업의 지원대상을 기존 시장단위 지원에서 점포단위(전기안전등급 D,E 등급 대상)까지 확대하고, 기존 전기시설(노후전선정비) 및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8월 9일 신청·접수를 개시한 티몬·위메프 미정산 피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상 긴급경영안정자금에 현재까지 747건, 1,483억원이 신청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중기부는 8월 11일 18시 기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긴급경영안정자금에 대한 신청이 352건, 153억원 접수됐으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긴급경영안정자금에 대한 신청이 395건, 1,330억원 접수됐다고 전했다. 중기부는 소진공 자금을 1,700억원 규모로 운영할 예정임에 따라, 앞으로도 소진공 자금에 대한 신청·접수를 지속 이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다만, 당초 300억원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었던 중진공 자금에 대한 신청·접수금액이 1,330억원임을 고려하여 접수는 마감하되, 이미 접수된 건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티몬·위메프 미정산 피해 중소기업들은 중진공 자금 이외에도 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의 협약프로그램(3,000억원+@)을 이용할 수 있다. 8월 9일부터 신용보증기금 지점(전국 99개)에서 특례보증을 신청하면,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9월 1일부터 경기도 파주시 감악산 일대에 국립감악산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립감악산자연휴양림은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객현리 일원 33ha 부지에 국비 86억 원을 투입해 숲속의집, 방문자안내센터 및 직원숙소, 세탁건조실, 오수처리시설, 소방시설 등을 갖추어 조성된다. 특히,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국산 목재를 적극 활용하고, 인근 감악산 출렁다리, 관광테마파크 등과 연계해 특색있는 휴양림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다만, 휴양림 예정지 인근에 국방부 사격장이 있어 조성사업에 차질을 빚어왔으나 최근 국회, 국방부, 산림청 간 협치를 통해 객현리 사격장을 전술훈련장으로 관리 전환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국립감악산자연휴양림 조성을 정상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결정으로 휴양림 이용객 및 객현리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사격장 소음피해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8월 7일 개최된 지역주민간담회에 참석한 객현리 주민들도 “사격장이 전술훈련장으로 전환되고 국립감악산자연휴양림이 정상 추진될 수 있게 돼 마을 주민 모두 기쁘게 생각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축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축산물 운반·보관업소 총 1,050개소를 대상으로 8월 12일부터 9월 6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와 지자체는 이번 점검을 통해 축산물 운반 차량과 보관시설 등의 ▲냉장·냉동 온도준수 ▲축산물 위생적 취급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여부 ▲온도조작 행위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축산물 운반·보관 환경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매년 2회 특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점검 결과 온도조작 장치를 설치한 업체 2곳을 적발한 바 있다. 이번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 행정처분하는 등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며, 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한 축산물의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름철 축산물 구매 시 부패취, 변색 등 내용물의 상태와 보관온도, 포장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국토교통부는 물류산업의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스마트 물류 서비스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8월 13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한다. 작년에 처음으로 시행된 동 아이디어 공모에서는 편의점 택배 방식을 지하물류체계에 적용한 배송 운영 시나리오(대학생팀)가 대상을 받았으며, 총 10개의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에서는 국토교통부가 생활물류 산업 지원을 위해 연구 개발 중인 ‘고부가가치 융복합 물류배송·인프라 혁신기술개발 연구사업’과 연관된 물류 데이터를 활용한 물류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물류 분야에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물류데이터 관련 모든 분야에 대해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으며, 공모 접수기간은 8월 13일부터 9월 13일까지로 물류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는 1차 사전심사 합격자 대상으로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하고 본선심사를 거쳐 최종 팀을 선정하며, 대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 1팀(상금 300만원), 우수상 4팀(상금 각 100만원), 장려상 5팀(상금 각 50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준해양사고 사례를 발굴하여 실제 사고를 예방하는 데 활용하기 위해 8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2024년도 준해양사고 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 참여하고자 하는 분들은 누구든 직접 체험한 준해양사고 사례를 양식에 맞게 작성해 공모전 누리집 또는 전자우편으로 응모하면 된다. 자세한 응모방법은 공모전 운영사무국을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선박회사의 준해양사고 관리 및 활용을 촉진하기 위하여, 응모대상이 개인에서선사까지 확대됐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작에 대해서는 해양수산부장관상을 비롯한 상장과 함께 상금(총상금 1,750만원)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사고예방 교훈의 공유를 위해 해양수산부와 중앙해양안전심판원 누리집에 공개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사소한 사고의 징후들이 이어져 대형사고가 발생한다는 관점에서 볼 때, 공모전에 제출된 준해양사고 사례의 활용으로 해양사고 예방의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바다 위 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국가유산청은 ‘공존, 근현대건축 문화유산의 새로운 숨결’ 공모전의 수상작품들을 8월 13일부터 22일까지 서울도시건축센터(서울시 종로구)에서 전시하고, 이와 연계된 학술대회와 시상식을 8월 13일 서울역사박물관(서울시 종로구)에서 개최한다. 경남 창원의 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 안에 있는 근대 상가주택들 등 여러 등록문화유산들의 참신한 활용방안들이 제안된 공모전에는 전국 211팀(개인 포함)의 대학(원)생들의 출품작 120건이 접수됐으며, 이번 전시에는 1, 2차 심사를 거쳐 근현대건축 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잘 보존하면서도 창의적인 활용법을 제안하여 최종 선정된 32개의 수상작이 출품됐다. 대상인 ▲ 국가유산청장상에는 '흑백 사이;다채로운 일상 스펙트럼을 위한 프로토타입 제안'이라는 주제로 진해 흑백다방 등이 소재한 ‘대천동 2-8 블록’을 지속가능한 충무지구로 조성한다는 아이디어를 제시한 최민희 학생(동아대)이 선정됐다. 특별상인 ▲ 국가건축정책위원장상에는 '소심한 뿌리박기'라는 주제로 ‘대흥동 근대상가주택’의 새로운 구조를 제안한 곽은서, 정준 학생(서울과기대)이, ▲ 한국건축역사학회장상에는 '천공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는 시·청각장애인, 외국인과 한국어를 모르는 재외국민들도 불편함 없이 한국의 전통건축과 건축 도구들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 '그림으로 보는 전통건축 장인 대목의 도구' 도서를 점자촉각형태와 영문으로 각각 발간했다. '그림으로 보는 전통건축 장인 대목의 도구'에는 탕개톱, 끌, 대패 등 우리나라 전통건축 장인이 사용한 41종의 도구 이름과 사용법이 담겼는데, 점자촉각도서에는 점자로 모든 내용을 설명하고, 직접 손끝으로 느낄 수 있도록 도구의 모양을 촉각 그림으로 수록했다. 또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장인이 직접 도구를 사용하며 설명하는 영상을 수어 해설과 함께 볼 수 있어 시각장애인뿐 아니라 청각장애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An Illustrated Guide to the Tools of Daemok, the Masters of Korean Traditional Carpentry'라는 제목의 영문 도서에는 도구에 대한 설명을 국·영문 병기하고, 외국인도 이해하기 쉽도록 삽화와 과거 사진 자료, 실제 장인의 재현 모습을 함께 수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