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재)제천복지재단은 지난 8일 취약계층 노인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이음봉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자인하우스 사업은 에이징인플레이스사업의 일환으로 주거 취약 노인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재래식화장실 개보수, 안전생활지원, 생활환경 개선 등을 지원한다. 제천복지재단과 이음봉사단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 주거취약가구의 생활환경 개선 ▲ 사회공헌활동에 관한 정보 교류 및 활동 연계 ▲지역사회 발전 및 상생 문화 조성과 협약기관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및 홍보 등을 약속했다. 앞서 재단은 제천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개선이 필요하지만 비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식 화장실 사용 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45가구를 발굴하고, 현장 심사를 통해 개선 시급 가구에 대해 저소득 취약계층을 우선 순위로 선정하여 연차별로 이음봉사단과 함께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이음봉사단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 지원사업 및 주거환경개선사업, 그 외 지역 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원한다. 유용식 이사장은 “재단과 봉사단이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8일, NH농협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 ‘올원아트’를 통해 ‘함께하는 트롯댄싱 Go! Go! Go!’를 주제로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농협 제천시지부와 충북문화재단 담당자가 방문하여 프로그램의 첫 시작을 함께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충북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2024 NH농협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문화예술 교육 프로젝트 ‘올원아트’는 충북문화재단 릴레이 기부 캠페인 제6호 기업인 NH농협은행 충북본부에서 1억원을 후원 받아 도내 농협, 노인복지관 및 장애인복지관 등에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융합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기관당 4회씩 총 40여회를 기관으로 찾아가는 형식으로 추진된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제천시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난 9일 자매도시인 평택시의 청소년참여위원회와 평택시 일원에서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교류 활동은 제천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인턴을 포함한 13명의 위원과 평택시의 10명 위원이 얼굴을 보고 이름을 맞춰보는‘내 이름을 찾아줘’와 평택 청소년참여위원회 소개 등 청소년 간 친목 활동을 시작으로 퍼스널컬러 체험, 환경시설인 오썸플렉스 견학 체험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이날 오썸플렉스의 쓰레기 배출 분리 교육과 처리시설 관람을 통해 청소년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실제적인 실천 방법을 배움으로써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기회가 됐으며, 교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 간의 상호 이해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며 풍부한 배움을 얻을 수 있었다. 한편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제천시와 평택시 청소년참여위원회 간의 교류 활동은 서로 다른 지역의 문화와 활동을 경험함으로써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고, 지역 간의 문화적 연대감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교류 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제천성폭력상담소는 코레일 충북본부 제천관리역과 함께 지난달부터 오는 16일까지 제천역 3층 맞이방에서 “찾아가는 아동 성폭력 예방 포스터 전시회”를 열고 있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아동 성폭력 예방 포스터 공모전은 ‘아동 성폭력 없는 안전한 세상’을 주제로 개최하여 21개의 작품이 수상을 했다. 이번 전시회는 수상작 21점을 전시하여 아동 성폭력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아동과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시민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코레일 충북본부 제천관리역과 함께 마련했다. 또한, 찾아가는 아동 성폭력 예방 포스터 전시회는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3차 의림지역사박물관에서 9월 23일부터 10월 7일까지, 4차 제천문화원에서 12월 16일부터 12월 18일까지 전시회를 기획하고 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제천시는 최근 대전광역시 롯데시티호텔에서 경찰청, 산림청 등 전국 30여개 행정·공공기관과 함께 “개인정보보호 담당자 공동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전국 30여 행정·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담당자들이 모여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체계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 기관별 개인정보보호 업무 우수사례 및 애로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관련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최근 개인정보 유출의 다양한 사례와 이를 예방하기 위한 최신 개인정보보호 기술 및 트렌드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각 기관들과 개인정보보호 업무에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됐으며, 지속적인 정보 공유와 협력을 통해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사물놀이의 거장 김덕수를 비롯한 최고의 연주자들로 화제를 모은 ‘신명의 꽃, 찬기파랑가’ 공연이 증평문화회관에서 9일과 10일 양일간 관람객들의 환호 속에 마무리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4 공연예술 유통 공모 선정으로 개최된 이번 공연은 사물놀이 탄생 45주년, 김덕수 예인인생 65주년 기념작이다. 9일에는 문굿과 비나리, 삼도 설장구 가락, 삼도 농악 가락, 판굿 등 신명 넘치는 사물놀이 공연이, 10일에는 김덕수를 비롯해 앙상블 시나위, 제이슨 리, 박종호, 백경우 등 다양한 장르의 협연자들이 풍성한 무대를 연출했다. 특히 김덕수의 탁월한 예술적 감각과 가락이 더해진 새로운 연주곡과 최고의 연주자들이 펼치는 변화무쌍한 장단과 가락의 호흡을 통해 사물놀이의 역동성과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또한 9일 공연 사전 리허설 시간에는 김덕수와 어린이 사물놀이단, 어르신 풍물패 등이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이 마련돼, 지역주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공연이 지역과 주민 여러분께 좋은 에너지가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수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제천문화원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제13회 제천문화원 말하는 전시회』를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제천시민회관 제1.2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호국!, 보훈!, 독립! 전시로 광복절을 기억하다.』라는 테마로 독립기념관의 대여 전시물과 안중근 의사 기념관, 국가보훈부 충북북부보훈지청의 후원으로 1차 전시는 의림지역사박물관에서 6월 1일 의병의 날, 6월 호국보훈의 달 기념 찾아가는 전시를 30일간 진행해 박물관을 찾는 이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주었다는 평가가 있었다. 이어 2차 전시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사진전”22점 “윤봉길 의사의 나라사랑 이야기”17점,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 독립운동사”18점, “안중근, 우덕순 의사 필적 족자 액자”등 80여 점을 선보이며, 국전초대작가와 함께하는 나비 부채 만들기와 독립운동가 명언 쓰기 등을 준비했다. 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 조국을 위해 목숨까지 내던졌던 의인들에 대한 내용으로 제천문화원 관계자는 “광복절을 계기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청년들에 대해 기억하고, 이들이 현재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교육청 사랑나눔 봉사단은 10일, 청주시 신봉동에 위치한 청주종합사회복지관 구내식당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사랑의 갈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인근 지역 내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보양식을 제공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 당일, 충사단 회원들은 직접 식재료를 구매하고, 아침 일찍부터 정성을 다해 준비한 갈비탕과 전 그리고 떡, 과일, 김치 등 점심을 제공하여,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충사단의 한 회원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지역 어르신분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충사단은 지역사회에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올해는 외부 지원이 없어 토요일 특식을 먹기가 어려웠는데, 이렇게 갈비탕을 챙겨주셔서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충사단은 2009년 7월 충북교육청 산하 공무원 6명으로 시작되어, 지역 사회 내 독거노인 가정 일상생활 지원(보일러 교체,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은 10일, 도내 초등학교 5, 6학년과 중학교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테마가 있는 과학탐구교실 1기'를 운영했다. 테마가 있는 과학탐구교실은 테마별로 깊이 있는 과학 탐구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이공계 진로 진학의 꿈을 키우고 진로 설계를 구체화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테마가 있는 과학탐구교실 1기는 오전의 특강과 오후 탐구 실험으로 구성됐다. 오전은 국립과천과학관장을 역임했던 이정모 현 펭귄각종과학관장이 '티라노가 털복숭이라고?!'라는 주제로 공룡에 대한 오해와 새와 공룡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오후에는 초등 과정으로 ▲하늘과 날씨의 아이 ▲깨지지 않는 달걀 등의 두 과정이 진행됐고, 중등 과정으로는 ▲전기와 자기의 이중주 ▲화학 반응에 숨겨진 에너지 변화의 비밀 ▲아프리카에서는 어떻게 말라리아를 진단할까? ▲빛, 너와 함께 하늘을 파헤쳐본다 등 네 과정이 진행됐다. 향후, 2기와 3기가 계획되어 있으며 2기는 9월 7일, 3기는 11월 2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신청은 각 학교 담당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가 8월말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청주시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설문조사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계획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하천, 내수, 사면, 토사, 바람, 가뭄, 대설, 기타 재해 등 9개 유형 자연재해의 예방 및 저감을 위해 향후 10년을 목표로 수립하는 방재 분야 최상위 계획이다 설문 조사는 이‧통장단 중심 참여를 원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일반현황과 위험지구 예비조사에 대한 내용을 묻는다. 일반현황에는 △자연재해 피해유무 △재해유형 △복구공사 시행여부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며, 위험지구 예비조사에는 △거주지 주변의 자연재해위험 지역에 대한 의견 △피해이력 △건의사항 등이 들어간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와 그 간 분석한 기초자료를 토대로 올해 말까지 종합계획의 수립대상이 되는 재해위험지역(예비)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2026년 6월까지다.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기초현황조사, 위험도지수 및 위험요인 분석 결과를 반영한해 위험지역을 확정하고, 그 지역의 종합대책과 시행계획을 수립할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는 영유아와 함께 민원실을 찾는 민원인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시청을 포함한 43개 모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영유아안심의자를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안심의자를 각 행정복지센터 민원대 앞에 설치해, 민원인들이 영유아를 안전하게 앉혀 놓고 마음 편히 민원 상담 및 업무처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영유아를 안거나 민원신청대에 올려놓고 신청서를 작성하는 경우가 많아 영유아 추락사고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시는 올해 ‘주민친화형 민원실 환경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영유아의자 설치를 계획하고, 지난 9일까지 모든 행정복지센터에 영유아의자를 보급‧설치했다. 시는 이번 안심의자 설치로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것은 물론 이용 민원인들의 만족도 제고도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민원인 편의 제공을 위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살균‧충전기를 행정복지센터 8개소에 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민원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민원 편의를 제공해 주민친화형 민원실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청주시의 상수원인 대청호 문의수역에 발령중인 조류(녹조) 경보가 현재 ‘관심’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될 가능성에 대비해 수질 모니터링 강화 등 비상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 7월 금강유역환경청에서 실시한 대청호 문의수역 수질조사 결과 유해 남조류 세포수가 조류경보 발령 기준인 1천세포/mL를 2회 연속 초과해 지난 1일 조류경보 ‘관심’단계를 발령했다. 여름철 집중 강우로 다량의 상류 오염원이 댐 하류로 유입됐고, 이후 폭염으로 수온이 상승하고 일사량이 많아지면서 유해 남조류가 폭증했기 떄문이다. 같은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시는 이달 중순 쯤 조류경보 단계가 격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원 주변을 집중 단속해 하천으로 들어오는 우염원의 유입을 차단하는 한편, 녹조로 인한 냄새물질과 조류독소물질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수돗물은 조류가 적은 수심 약 14m 아래의 바닥층에서 취수하고 있다. 냄새 발생 등 조류에 의한 영향은 미미한 상태이며, 조류의 대량 발생에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서원구 청주아트홀에서 제92회 기획공연 ‘2024 영 비루투오소 콘서트’ 공연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영 비루투오소’는 청주시립교향악단이 매년 지역의 음악 영재를 발굴해 함께 연주하는 공연이다. 전도유망한 인재들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음악 육성과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취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공정한 심사를 통해 합격한 피아노 임종현‧황다영, 바이올린 박지원, 첼로 김민지, 더블베이스 구예소, 호른 양지명‧강희원 등 7명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이번 공연은 전 목포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지휘자 정헌의 객원지휘로 연주가 진행된다. 40대 젊은 지휘자의 패기 있고 에너지 넘치는 공연이 기대된다. 김경희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청주를 연고로 대한민국의 음악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음악가들의 등용문인 영 비루투오소 콘서트는 그들의 뜨거운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특별한 연주회”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청주의 음악예술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도는 10일 부여군 백마강교 일원에서 휴가철을 맞아 수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인명 구조 훈련을 진행했다. 수상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유람선 및 수륙 양용 버스 승조원, 해병대전우회 인명구조대 등 현장 인력의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한 이번 훈련에는 도와 부여군 관계 공무원, 해병대전우회 충남연합회, 부여군 유선사업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실제 사고 상황을 가정한 이날 훈련에선 구명보트와 잠수장비, 수상 구조 드론 등 관련 장비를 신속 투입해 인명 구조하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추진했다. 아울러 부여군 의용소방대와 함께 승객의 심정지 상황에 대비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익히는 응급상황 대응 교육을 추진,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실습했다. 조성권 도 안전기획관은 “수상 안전사고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구조대가 적시에 올 수 없는 경우 지역사회 구성원의 신속한 대응이 큰 도움이 된다”라면서 “인명 구조를 위한 기초적인 심폐소생술 방법과 관련 정보를 교육하고 인식을 개선하는 등 민관이 지속적으로 힘을 합쳐 안전한 충남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 내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며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6시 48분경 80대 할머니가 태안 거주지 주변에서 고개를 뒤로 젖힌 상태로 보행 보조기에 앉아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신고 접수 2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는 이 할머니의 의식과 호흡, 맥박 등이 없는 점을 확인했다. 이후 태안군 보건의료원 응급실로 이송된 할머니는 열사병 추정 사망 판정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할머니가 평소처럼 보행 보조기에 앉아 있었으나, 무더운 날씨에 장시간 노출되다보니 온열질환이 발생하며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9일까지 총 11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 4일 논산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에 6월 20명, 7월 39명이 발생했으며, 이달 들어서는 불과 9일 만에 56명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당진 23명, 서산 17명, 천안 15명, 예산 12명, 아산 9명 등이다. 성별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