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농촌진흥청은 2019년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무굴착 땅속배수 기술’이 기후변화에 대응해 논콩 생산성을 유지하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무굴착 땅속배수 기술은 땅을 따로 파지 않고 배수관과 소수재를 땅속에 동시에 묻는 것으로, 논에서 밭작물을 재배할 때 배수(물 빠짐)불량으로 인한 침수, 습해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이 기술을 시공하면, 장마철 집중호우와 폭우 등으로 강우량이 증가해도 논 토양의 배수가 원활해 논콩 생산성 저하를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식량과학원 생산기술개발과가 지난 5년간의 현장 실증시험에서 무굴착 땅속배수 기술을 적용한 결과, 인근 일반 논과 비교해 콩 수확량이 20∼50%가량 많은 것을 확인했다. 특히 지난해 잦은 비로 습해가 컸던 일부 지역의 시험 재배지 중에는 수확량이 50% 넘게 나온 곳도 있었다. 무굴착 땅속배수 기술은 한번 설치하면 10년 이상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경제성도 우수하다. 또한, 땅을 파거나 뒤집지 않아 토양의 비옥도 교란을 최소화할 수 있다. 시공 비용은 헥타르(ha)당 약 1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우리기업의 현지 기술 규제 이해도 제고와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8월 9일 자카르타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인도네시아 현지 규제 대응 설명회'를 개최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를 보유한 한국의 주요 소비시장으로, 많은 한국기업들이 진출해 있으나 할랄 인증 표기 의무화, 표준인증제도 등의 규제 강화로 우리 기업의 어려움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인도네시아 산업부, 할랄제품보장청(BPJPH) 및 인도네시아 국영 시험인증기관(SUCOFINDO) 등 규제 담당자를 초청하여 기술 규제 정보, 최근 개정 동향 및 대응 방안을 안내하고,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우리기업에게 신속하고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할랄 인증, 국산부품사용제도(TKDN) 및 표준인증제도(SNI) 등이 안내됐다. 국표원은 FTA TBT 종합지원사업을 통해 주요 수출국 중 수출량은 증가하고 있으나 기술규제 정보 확보가 어려운 중국, 인도네시아, 인도, 베트남 등에 현지 규제 대응 지원반을 운영하며 우리 기업의 애로 사항을 신속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국가유산청은 서울어린이대공원(서울 광진구)이 새롭게 문을 연 수달관의 개관을 기념하고, 국가유산청 출범과 자연유산 제도의 의미를 확산하고자 8월 12일부터 8월 25일까지 2주간 ‘자연유산과의 동행’ 특별전시를 개최한다. 서울어린이대공원이 개관한 수달관은 서울권 최초로 천연기념물인 수달을 상시적으로 대중에 공개하고 안전하게 사육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현재 이곳에서는 한국수달보호협회가 지난 2022년 대전 유성구와 충남 부여군에서 생후 1개월인 상태로 각각 구조해 보호해온 수달 암수 한 쌍이 옮겨져 지난 6월부터 적응훈련을 받고 있다. 이 수달들은 구조된 직후부터 줄곧 사람의 손에 길러진 상태라서 자연으로 다시 돌아가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수달관으로 옮겨져 안전하게 지내게 됐다. 팔각당 전시관에서 열리는 이번 ‘자연유산과의 동행’ 특별전시에는 수달가족의 표본·골격을 비롯하여 천연기념물 남생이와 외래종인 중국줄무늬목거북의 비교표본, 천연기념물인 노거수의 내부구조 연구과정을 담은 사진과 그림, 동영상이 소개되며, 접하기 어려운 천연기념물 어류인 미호종개, 어름치, 꼬치동자개의 희귀사진,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재)충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어린이 캐릭터 뮤지컬 ‘내 친구 번개야’ 공연을 갖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캐릭터 뮤지컬 ‘내 친구 번개야’는 2024 문화다양성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 인식 함양을 위해 아이들의 시선에서 재미있고 유익한 다문화 인식 개선과 다른 문화와 가치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배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했다. ‘내 친구 번개야’는 동화 속 주인공이 무대 위로 나타난 듯한 사실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웃음코드와 지루하지 않은 스토리, 그리고 마술 기법을 이용한 특수효과로 이루어진 어린이 캐릭터 뮤지컬이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공연 안전교육과 오프닝 키즈 매직쇼를 통해 아이들의 혼을 쏙 빼 놓을 예정이다. 재단관계자는 “이번 뮤지컬을 통해 ‘함께’, ‘배려’, ‘다름을 존중’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면서 “앞으로도 문화다양성 인식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 고 당부했다. 캐릭터 뮤지컬 ‘내 친구 번개야’는 전 연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삼성 강민호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7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강민호는 기자단 투표 25표 중 14표(56.0%), 팬 투표에서 514,874표 중 125,997표(24.5%)를 받아 총점 40.24점을 획득, 기자단 7표, 팬 투표 242,659표, 총점 37.56점으로 2위를 차지한 KIA 김도영을 제치고 최종 1위에 올랐다. 2004년 데뷔 후 월간 MVP 수상이 없었던 강민호는 데뷔 20년만에 처음으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7월 강민호의 방망이는 쉴 틈이 없었다. 7월에만 11개의 홈런을 날리며 홈런 부문 1위에 올랐고 타율 0.408(3위), 26타점(1위), 장타율 0.868(1위)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땀을 흘리는 포수임에도 불구하고 강민호는 팀 타선의 중심을 책임지며 베테랑의 면모를 보였다. 삼성은 강민호의 활약과 함께 현재(8/9 기준) 팀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다. 강민호의 이번 수상은 2018년에 새로 도입된 현 투표 방식(기자단+팬투표)으로 삼성 소속 최초의 포수 월간 MVP 수상이다. 삼성의 월간 MVP 수상은 2021년 7~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지난 26일 금요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불특정 다수인의 출입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하여 소방관서장 현장 행정지도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현장 행정지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고 화재 시 다수의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이마트 천안서북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시설 등 적정 유지·관리 상태 확인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 및 피난계단·통로 장애물 적치 여부 확인 ▲대형 판매시설 자체 안전 관리 조직망 구축 및 비상 대응계획 수립 지도 ▲전기차 충전시설 위험요인 전파 등이다. 강기원 천안서북소방서장은 “대형 판매시설은 화재 시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여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고 다량의 가연물로 인해 급격한 연소 확대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라며 “특히 전기차량의 화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며 화재 예방과 대응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완벽한 가족’의 열정 넘치는 포스터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14일(수) 밤 9시 50분 첫 방송 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연출 유키사다 이사오/제작 빅토리콘텐츠/ⓒ함창석, 주은/대원씨아이)이 9일(오늘) 공개한 메이킹 영상에는 포스터를 꽉 채운 9인의 모습이 담겨 있다. 먼저 한 가족의 가장으로서 가족을 위해 자신의 직업도 포기하는 ‘최진혁’ 역을 맡은 김병철은 카메라를 압도하는 눈빛과 옅은 미소를 띠며 캐릭터에 한껏 몰입하고 있다. 내조를 잘하고 딸을 살뜰하게 보살피는 ‘하은주’ 역의 윤세아 또한 눈길을 끈다.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그의 아우라는 절로 감탄을 자아낸다. 김영대는 잘생긴 인기남의 면모와 매력까지 다 갖춘 ‘박경호’ 역에 흠뻑 빠져있는가 하면, 엄친딸 ‘최선희’로 변신한 박주현은 어린시절 친구가 나타나면서 혼란스러움을 느끼게 되는 캐릭터에 몰입했다. 윤상현은 '최현민'의 선한 얼굴 뒤에 많은 사연을 지닌 캐릭터의 모습을 표현하며 시선을 강탈한다. 선희의 어린 시절 친구 ‘이수연 역’으로 분한 최예빈은 경계심 많고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TV CHOSUN 순도 100% 리얼 다큐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지난 5일 긴급 출산으로 득녀한 김승현과 장정윤이 출산 예정일을 한 달 앞뒀을 때의 심각했던 상황을 공개한다. 12일(월) 방송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출산을 한 달 앞두고 마지막 검사를 받으러 산부인과에 간 김승현과 아내 장정윤의 모습이 포착된다. 병원에 도착한 장정윤은 말없이 순서를 기다렸고, 김승현도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무거운 분위기 속에 장정윤은 “오늘 태동 검사는 처음이다. 아기도 작고 양수도 적었다”라며 걱정했다. 그러나 장정윤은 “그 사이에 많이 컸을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지난 검사와는 다른 결과를 기대하며 애써 미소 지었다. 이어 두 사람의 순서가 찾아왔다. 의료진이 “얼굴도 못 보셨죠?”라고 묻자, 김승현은 “계속 얼굴을 팔이나 다리로 감싸고 있다고 하셔서…”라고 답했다. 김승현의 둘째 딸 ‘용복이(태명)’와의 만남에 모두가 기대했지만, 검사 결과 “아기가 바짝 엎드려 있어요. 옆 모습도 거의 보기가 힘드네요”라는 아쉬운 소식만을 들을 수 있었다. 초음파 검사가 종료된 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경기 파주시을)이 9일,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변경이 가능토록 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행정안전부장관으로 하여금 접경지역의 조화로운 이용ㆍ개발과 보존을 통하여 해당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한 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지만, 발전종합계획의 수립 주기 등에 관해서는 규정하고 있지 않다. 이에 따라 발전종합계획이 적시에 변경ㆍ수립되지 못해 접경지역의 여건 변화를 즉각적으로 반영하기 어렵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인 사업의 추진이 어려울 수 있다는 한계가 지적되어왔다. 이번 개정안은 접경지역의 환경 및 여건 변화를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행정안전부장관이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을 변경할 수 있도록 규정하여, 접경지역의 환경 변화를 적시에 반영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정안은 박정·이양수 의원이 공동대표, 이기헌 의원이 연구책임의원으로 있는 국회의원 연구단체 ‘접경지역 내일포럼’ 전문가 간담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준비했다. ‘접경지역 내일포럼’은 지난 7월 초 출범해 두 차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남양주 덕소 초등학교가 24년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김용민 의원실 측이 밝혔다. 어제 교육부가 2024년 학교 복합시설 2차 공모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고, 여기에 덕소 초등학교가 포함됐다는 것. 덕소 초등학교는 총 사업비 135억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 함께 돌봄 센터'와 '청소년 전용공간'이 포함된 복합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청소년 문화공간 부족과 주차장 부족 문제 등이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용민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 병)은 ‘덕소 지역의 숙원 사업이었던 덕소 초등학교 복합화가 결정되어 정말 기쁘다. 복합화 사업을 위해 큰 결정을 내려주신 덕소초 교장 선생님과 교직원 여러분들, 그리고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남양주시와 구리 남양주 교육지원청, 경기교육청 등 이번 선정을 위해 애써주신 관계 기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이후 진행 과정도 꼼꼼하게 살펴 안전하고 신속하게 완공될 수 있도록 신경 쓰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한편, 덕소 초등학교 복합화 사업은 김용민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 ‘주소정제 공공서비스’란? 소상공인,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고객 주소 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잘못 기재된 고객의 주소를 무료로 수정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 ‘주소정제 공공서비스’ 언제 사용하나요? 1. 고객 주소를 표준화하고 싶을 때 2. 중복된 고객 정보를 통합하고 싶을 때 3. 주소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고 싶을 때 ■ ‘주소정제 공공서비스’ 이용 방법 ① 주소정제 공공서비스 회원가입 (비회원 로그인으로도 이용 가능) ② 주소를 파일로 가지고 있다면 텍스트 파일(txt,csv)이나 엑셀파일(xls,xlsx)을 누리집 내에 업로드하면 입력된 주소를 도로명주소로 변환합니다. *예제 파일(텍스트, 엑셀) 제공 ③ 주소를 파일로 가지고 있지 않다면 화면 자체에 입력 및 붙여 넣어서 변환 시작하면 입력된 주소를 도로명주소로 변환합니다. *최대 500건까지 변환 가능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천연기념물 제218호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I급으로 지정된 장수하늘소의 복원 행사를 8월 8일 국립수목원 휴게광장일대에서 진행했다. 이번 복원 행사에는 국가유산청 동식물유산과, 경기도의회, 포천시 문화복지국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장수하늘소 성체를 참나무류에 각 1개체씩 방사(총 5개체)했다. 방사한 개체에는 위치추적 송신기가 부착되어 활동범위 추적 등의 연구를 계속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에는 ‘장수하늘소 연구자와의 만남’을 주제로 표본, 살아있는 애벌레·번데기·성충 전시 및 사진전이 함께 개최되어 행사를 찾은 국민들에게 다양한 체험 및 볼거리를 제공했다. 국립수목원은 광릉숲에 서식하는 장수하늘소의 서식지 내 안정적 보전을 위해 2015년에 최적화된 실내 인공사육기술을 개발, 생육기간을 16개월로 단축했다(야생에서는 5~7년 소요). 2018년에는 처음으로 광릉숲에 광릉숲산 토종 장수하늘소 개체를 방사했으며, 올해로 7년째 일정 개체를 광릉숲에 지속적으로 방사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장수하늘소의 실내 인공사육 기술을 개발한 지 10년째 되는 해로, 자연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기상청은 8월 9일, 친환경에너지 기상관측자료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공사 등 전라권 10개 관계기관과 체결했다. 최근 급변하는 날씨와 발전설비의 증가 등으로, 에너지 관련 기관과 민간에서는 발전단지 현장에서 태양광과 풍력 발전량 예측에 도움이 되는 상세하고 정확한 기상예측정보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기상청은 태양광·풍력 등에 활용 가능한 에너지 중심의 기상정보를 서비스하는 친환경에너지 기상지원 사업을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시범 실증지역의 일사량과 풍력 터빈 높이의 풍향‧풍속 등 기상관측자료를 통해 상세 기상기술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에너지 실증지역에 기상관측장비를 설치하고 관측자료를 공동 활용하는 등 에너지기상 업무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따라 올해 시범 실증지역인 전라권의 발전 관계기관들은 기상관측장비의 설치를 위한 부지 사용 협조, 태양광과 풍력 관측자료의 공동 활용과 에너지기상정보 제공을 위한 자문 등 국가 차원의 에너지기상 분야 협력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해양수산부는 8월 8일 부산신항에서 국내 최초로 LNG 추진 컨테이너 선박에 ‘선박 대 선박’(ship to ship, STS) 방식의 ‘LNG 선박 공급 및 하역 동시작업’ 실증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국제 해운의 선박연료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의 운항이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로 해외 주요 항만에서는 LNG 벙커링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하역과 연료공급을 동시에 작업하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에, ‘동시작업 방식의 LNG 벙커링’ 가능 여부는 항만과 선박연료공급산업 경쟁력을 판단할 수 있는 주요 척도가 될 수 있다. 우리 정부는 그동안 'LNG 벙커링 동시작업 기술개발 R&D'를 추진하여 LNG 벙커링 기술개발과 안전성 확보에 힘써왔다. 또한, 광양항에서 벌크선 LNG 벙커링·동시작업 실증(2023년 10월)과 부산항에서 2차례 자동차운반선 실증을 통해 관련 실적과 노하우를 축적했다. 이번 실증은 해양수산부, 부산항만공사, 선사, 하역사, 항만운영사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8월 8일 부산항 신항 5부두에서 실시됐다. 특히, 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은 8월 9일 10시,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에서 이원석 검찰총장을 만나 양 기관이 협력과 대응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 6월 19일, 이원석 총장의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방문에 대한 답방의 성격과 함께 임금체불 증가와 중대산업재해 수사 대상 확대(50인 미만)에 따라 양 기관의 협력과 대응이 더욱 중요해졌다는 같은 인식에서 이루어졌다. 그간 고용노동부와 검찰은 임금체불을 중대한 민생범죄로 보고 강력히 대응해 왔으며, 임금체불 기소 건수가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다, 이날 만남에서는 임금체불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중대재해 사건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위한 고용노동부와 검찰의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먼저 두 사람은 국내 유명 그룹 가전 3사의 대규모 체불 사태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여 엄정 대응한 사례를 언급하며, 앞으로도 고용노동부와 검찰이 함께 임금체불 등 민생범죄에 적극 대응하자고 뜻을 모았다. 실제 이 자리에서 악의적인 체불사업주에 대한 적극적인 구속영장 신청(고용부)과 청구(검찰), 구공판(정식재판) 확대, 수사기법 공유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