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재생에너지 핵심 전원으로 부상하는 해상풍력 시장 확대에 대응키 위해 정부가 시장, 제도 및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반 마련을 적극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최남호 제2차관 주재로 ‘해상풍력 업계 간담회’를 개최하고 '해상풍력 경쟁입찰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5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공급망 강화 전략’ 발표에 따른 두 번째 실행계획으로, 지난달 '산단태양광 활성화방안'에 이어 속도감 있게 후속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2030년 국내 풍력 설비 보급은 18.3GW에 이를 것으로 전망(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 되고 있어 향후 규모 있는 해상풍력 경쟁입찰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산업생태계 조성, 가격경쟁 간의 균형 있는 해상풍력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며, 금번 발표된 ‘로드맵’의 주요 내용은 먼저, 매년 4/4분기에 시행했던 풍력 경쟁입찰을 2/4분기로 앞당기고, 입찰수요를 고려하여 필요시 4/4분기에 추가 공고를 할 계획이며, 2024년 하반기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2년간 약 7~8GW 수준의 물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국방부는 전 장병의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과 활용 능력 제고를 위한 ‘현장 밀착형 패키지 프로그램’인 ‘권역별・부대별 국방 AI 확산프로그램’을 추진한다. 8월 8일∼8월 9일일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용인)를 시작으로 2025년 상반기까지 권역별, 부대별로 순회 시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는 거점부대 소속 장병들 뿐만 아니라 인근 부대의 장병들 또한 함께 참여할 수 있다. 권역별・부대별 국방 AI 확산 프로그램의 첫 시작으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에서 진행되는 주요 프로그램은 첫째, 올해 7월 '국방 데이터・인공지능 확산주간(Defense Data AI Proliferation Week)'에서 소개한 경계작전, 교육훈련, 의무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인공지능 성과물(총 46개)을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다목적 체육관에서 전시한다. 둘째, AI기술에 대한 장병들의 이해도 향상을 위한 ‘체험형 교육’과 ‘특강’을 진행한다. 체험형 교육에서는 장병들이 언어・이미지・음악을 AI로 직접 생성하고, 9일에는 진행되는 손병희 마음 AI 글로벌플랫폼본부장의 강연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농촌진흥청은 8월 7일 파키스탄 국립농업연구청에서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Korea Partnership for Innovation of Agriculture) 파키스탄 센터 주관으로 무병 씨감자 생산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 무병 씨감자 생산시설 준공은 코피아 파키스탄 센터의 주요성과 중 하나다. 이번 준공식에서는 수경재배 온실 2동과 망실하우스 32동 등 무병 씨감자 생산시설을 공개했다. 농촌진흥청은 파키스탄 정부와의 협력으로 씨감자 생산시설이 준공됨에 따라 향후 씨감자 생산을 통해 파키스탄의 농업 생산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평가했다. 파키스탄에서 감자는 쌀, 밀, 사탕수수에 이어 네 번째로 생산량이 많은 작물로, 연간 생산량이 약 460만 톤에 달한다. 하지만, 주로 수입과 자가채종에 의존해 씨감자를 생산하다 보니 질병 감염 우려가 크고 농가 생산성 및 소득이 낮았다. 따라서 이번 무병 씨감자 생산시설 준공을 기점으로 파키스탄의 씨감자 자급률이 올라가 감자 산업이 크게 발전하는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준공식 이후에는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농촌진흥청은 8월 7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지방 농촌진흥기관 관계관과 신선농산물 수출통합조직, 생산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연구·개발(R&D) 신속 지원 첫 기획(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연구 결과 가운데 수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신속하게 적용하고자 신설한 ‘농식품 수출 기술 신속지원단’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농식품 수출 기술 신속지원단은 그동안 품목별, 분야별로 여러 기관에서 산발적으로 대응하던 문제를 종합해 총괄 조정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수출 연구·개발(R&D) 기술을 적재적소에 적용함으로써 수출단지의 문제점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농촌진흥청과 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전문가로 수출 품목별 12개 전담팀(팀당 2~4인)을 구성해 수출단지에서 발생하는 문제해결에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출 과정이나 기술 전문 상담(컨설팅) 과정에서 해결하지 못한 기술적 문제는 내년 초 연구과제 기획 단계에 적극 반영해 해결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국가유산청은 '이왕직 아악부 정간보','이왕직 아악부 오선악보','홍재일기','부평 미쓰비시 줄사택'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했다. 이번에 등록되는 이왕직 아악부의 악보는 조선시대 궁중음악 기관인 장악원을 계승한 이왕직 아악부에서 1920∼1930년대에 연주되던 조선시대 궁중음악 등을 주요 악기별로 편찬한 악보이다. 총 25곡이 수록된 '이왕직 아악부 정간보'는 변화된 연주법과 시김새(꾸밈음), 선율, 장단 등 아악부의 궁중음악이 체계화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로, 현대국악계에도 전승되어 연주되고 있다. 같이 등록되는 '이왕직 아악부 오선악보'는 아악부에서 주도하여 궁중음악을 서양 오선보에 기록해 근대 서구음악 체계로 인식하는 시도와 과정을 보여주고 있으며 궁중음악뿐 아니라 민간음악까지 포괄한 방대한 양을 보유하고 있어 자료적 가치가 매우 큰 근대음악사적 기록물이다. 국가유산청은 이들 두 기록물의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을 기념하여 소장기관인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국립국악원과 함께 8월 9일부터 11월 24일까지 국립국악원 내 국악박물관(서울 서초구)에서 기획전시 '기록으로 남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진흥원과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경복궁 생과방'의 하반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하반기 행사는 보다 많은 이들에게 공정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첨제 방식으로 전환한다. 관람을 원할 경우 12일 오후 2시부터 18일까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권을 신청한 후, 추후 추첨으로 당첨된 경우에만 관람 희망일시를 선택해 최종 예약을 할 수 있다. 한 계정(ID)당 1회에 한해 최대 2매까지 신청 가능하며, 추첨을 통한 최종 당첨자는 오는 22일 오후 2시 발표된다. 1인당 참가비는 1만 5천 원이다. '경복궁 생과방'은 조선시대 왕실의 별식을 만들던 생과방에서 궁중다과와 약차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조선왕조실록』과 『원행을묘정리의궤(園行乙卯整理儀軌)』 기록을 바탕으로 7종의 다과와 1종의 궁중약차를 맛볼 수 있는 궁중다과 묶음(세트)이 마련된다. 다과는 ‘대추인절미병 묶음(세트)’와 ‘주악 세트’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경복궁 생과방'을 비롯하여 ‘창덕궁 달빛기행’ 등 하반기에 열리는 다양한 궁궐 활용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특허청은 8월 8일 특허청 서울사무소(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현장소통의 일환으로 지식재산(IP) 서비스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식재산(IP) 서비스 기업을 대상으로『산업재산 정보의 관리 및 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시행에 따른 입법 취지와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허청은 이번 간담회에서 지식재산(IP) 서비스 기업들과 관련된 산업재산정보법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수요 및 활용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산업재산정보에 대한 앞으로의 보급 계획도 소개한다. 또한, 간담회를 통해 지식재산(IP) 서비스 기업들로부터 산업재산정보 데이터베이스(DB)에 대한 수요, 산업재산정보 관련 인력 양성 방안, 산업재산정보에 대한 인식 제고 방안 및 민간 산업재산정보 서비스의 개발·상용화와 관련된 의견 등을 수렴할 계획이다. 특허청 이인수 산업재산정보국장은 “앞으로도 지식재산(IP) 서비스 기업 고객과의 긴밀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라면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해양수산부는 ‘2024년 해양수산 비즈니스·공공서비스 공모전’ 개최하고, 수상작 10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데이터에 기반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행정서비스를 혁신하고,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공모전에서는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빅데이터 분석의 세 가지 부문에 161건이 접수됐으며, 서면·발표 심사를 거쳐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우수상 7건 등 총 10건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해양수산부 장관상인 대상에는 CJ프레시웨어팀의 ’수산물 방사능 안전지도 앱이 선정됐다. 소비자가 QR코드를 이용하여 방사능 결과, 유통 이력, 판매점 위치 등을 손쉽게 확인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해양환경공단 마산지사팀이 제안한 ’수상(水上) 로봇으로 해양 정화’와 씨라이프사이언스랩팀의 ’수산데이터 기반 분석솔루션, 씨차트’가 선정됐다. ’수상(水上) 로봇으로 해양 정화’는 국내 최초로 해양쓰레기 모니터링과 수거를 연계하고 자동화했다는 점에서, ’수산데이터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8월 6일부터 9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세계식물원총회(GBGC)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했다. 본 회의는 국제식물원보전연맹(BGCI) 주관으로 3~4년마다 개최되며, 이번 회의에서 국립수목원은 한국 수목원·식물원 73개 기관을 대표하여 전 세계 수목원·식물원들과 함께 ‘인간과 식물, 지속가능한 발전’을 논의하고자 한다. 이번 총회의 주제는 “식물원: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인간과 식물”로, 최근의 생물다양성 손실과 기후위기 시대에 정보는 물론, 식물 자체를 보전하고 복원하는 역할을 하는 수목원·식물원 기능의 중요성을 알리고, 더 나아가 보다 발전적인 연구와 역할, 그리고 대중 인식 증진을 위한 식물원의 미래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국립수목원은 이번 총회 기간 동안 국가 유일의 연구기관으로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그간의 연구성과들을 전세계 수목원·식물원 전문가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또한 연구와 노력을 같이 하고있는 공·사립·학교 수목원·식물원 73개 기관(산림청 등록기준)도 동시에 소개하고자 홍보부스를 마련하여,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와 함께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8월 4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식물원보전연맹(Botanic Gardens Conservation International) 주관 국제자문위원회(IAC; International Advisory Council)에 참석하여 내년 한국에서 개최될 '2025 세계식물원교육총회'의 의의를 알리고 참가를 독려했다. 국제식물원보전연맹(BGCI)은 각국의 중요 식물 보전을 위해 협력하는 전 세계 식물원 및 수목원 기관들이 모인 연합기구로 올해 8월 기준으로 총 120개국, 900개 기관, 6만여 명의 식물원‧수목원 전문가가 회원으로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다. 국제자문위원회(IAC)는 국제식물원보전연맹이 범지구적 식물보전 전략을 이행하고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세계 식물원, 수목원 대표가 모여 논의하는 자리로, 요르단의 바스마 빈트 알리(Basma bint Ali) 공주가 의장을 맡고 있다. 국제자문위원회(IAC)는 연 1회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매년 각국의 식물보전 이행목표 달성 현황 등을 공유하고 토론한다. 올해는 국가 간 ‘불법 식물거래 근절’을 위한 식물원, 수목원의 역할을 강조하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은 8일부터 13일까지,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학년별 24명, 총 144명을 대상으로 학년별로 다채로운 주제로 ‘2024. 테마가 있는 수학탐구교실’을 운영한다. 2024. 수학․과학 실력다짐 프로젝트의 일환의 프로그램으로, 8일부터 9일까지 중학교 1학년 부터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실력 및 심화탐구교실, 12일부터 13일까지 초등 5 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기초탐구교실을 운영한다. 실생활의 다양한 문제들을 수학적으로 사고하고 해결하는 탐구력을 기르고자 초등학교 5학년은 '알고리즘과 절차적 사고', '스파이크 프라임 코딩 교실', 초등학교 6학년은 '공공데이터포털 활용 및 엔트리 비지도학습', '최적의 공공 자전거 위치 탐구'를 학습했다. 또한, 중학교 1학년은 '데스모스 활용 그래프 해석 및 통계 보고서 작성', 중학교 2학년은 '알지오매스와 인공지능 탐구', '일차함수와 추세선', '확률 모의 실험', 중학교 3학년은 '황금비 심화 탐구', '수학 원리를 활용한 게임 제작', 고등학교 1학년은 '물리학과 수학의 만남'을 학습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질병관리청은 종합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 적용할 수 있는 '성인 패혈증 초기치료지침'(이하 “지침”)을 발간하고 임상 현장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패혈증은 감염으로 전신 염증반응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주요 장기의 기능부전이 빠르게 진행하는 질환으로, 매년 전 세계적으로 약 5천만 명의 패혈증 환자가 발생하며, 이 중 20% 이상이 사망하고 있다. 패혈증은 조기진단과 표준화된 치료로 사망률을 감소시킬 수 있어 미국 및 유럽, 영국, 일본 등에서는 각국의 상황에 맞는 패혈증 임상 진료 지침을 제시하고 표준치료를 권고하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과 대한중환자의학회는 성인 패혈증 환자의 신속하고 표준화된 치료를 유도하고자 국내 실정을 고려한 초기치료지침서를 개발했다. 이번 지침은 성인 패혈증 초기 치료를 위해 임상 현장에서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주제를 포함하여 기존에 사망률과 관련이 높다고 알려진 묶음 치료 요소 등 12개의 핵심 질문을 우선 선정하고, 체계적 문헌 고찰 및 메타분석을 통해 권고 수준 등급을 결정하고 권고안을 제시했다. 조재화 대한중환자의학회장은 “이번 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질병관리청은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병원성 세균에 오염된 물과 음식 섭취로 인해 설사나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장관감염증이 증가하고 있어,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청이 운영하는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210개소)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올해 7월 넷째 주 신고환자 수는 첫째 주 대비 약 1.6배(315명→ 502명)가 증가했고, 이 수치는 지난 5년간 신고된 주간 환자 수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증가한 주요 감염증은 캄필로박터균 감염증과 살모넬라균 감염증으로, 캄필로박터균 감염증은 지난주보다 85건이 더 발생하여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살모넬라균 감염증은 과거 5년 평균 발생을 상회하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이들 감염병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캄필로박터균 감염증은 덜 익힌 육류(특히 가금류), 비살균 유제품,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하여 감염되는데, 생닭의 표면에 캄필로박터균이 존재할 수 있어 세척 등의 식재료 준비 중 교차오염이 일어나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요리 중 생닭은 가장 마지막에 세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행정안전부는 8월 8일 건설기계부품연구원(전북 군산시 소재)에서 관계기관과 함께 ‘침수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사업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침수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추진계획에 따른 세부 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시설 활용방안 등을 논의한다. 침수안전산업 진흥시설은 첫 번째로 조성 중인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로, 산·학·연·관이 협력해 침수에 특화된 제품과 기술 성능을 시험·평가하고, 연구개발부터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까지 일괄 수행한다. 행안부는 전북도, 군산시 등과 함께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 180억 원을 투입해 침수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그간 사업 추진을 통해 침수안전제품을 시험·평가하는 가상 성능시험 시뮬레이터 시스템과 업무공간 등을 구축했다. 앞으로는 물막이 제품, 수방장비 등의 성능을 측정할 수 있는 장비를 추가로 구축하고, 유관 사업체의 시제품 제작과 기술지도, 판로개척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침수안전산업 진흥시설이 활성화되면 시제품 개발 비용과 국외 성능시험을 위한 물류·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숙련 기술을 갖춘 전문가에 의해 행해지던 어미돼지 임신 판정을 비전문가도 비교적 쉽게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비전문가도 빠르고 정확하게 어미돼지 임신 여부를 판정하는 ‘인공지능 활용 돼지 임신 판정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돼지 임신 여부는 관리자가 인공수정 후 21일령부터 어미돼지 행동을 관찰하고 태낭(아기주머니)이 잘 보이는 25일령 이후 자궁 초음파 영상을 판독해 확인한다. 하지만, 초음파 영상 판독은 관리자의 숙련도에 따라 임신 판정 가능 시기와 정확도가 크게 좌우되고, 비전문가의 경우 28일령 이후에나 임신 여부를 판정할 수 있다. 연구진은 20만 점 이상의 고화질(5MHz) 자궁 초음파 영상 정보(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공지능 학습을 수행해 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연산 방식(알고리즘)을 적용한 인공지능 모델(모형)을 만들었다. 아울러 양돈 현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저화질(3MHz) 자궁 초음파 영상 23만 점을 수집해 저화질 영상 개선 기술을 적용하고, 인공지능 모델(모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