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는 8월 1일 충북도 특화 작물인 인삼을 주원료로 한 음료 수출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도내 인삼제품류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진흥 간담회를 개최했다. ‘23년 말 기준 충북의 인삼 음료는 중국, 일본 등지에 1,581톤(13백만달러, 한화 170억 원)이 수출됐으며 ’22년 대비 수출 증가율 241.6%로,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건강 기능식품에 대한 관심 및 식혜, 알로에 주스 등과 함께 한류 인기로 수출이 폭증하고 있는 품목 중 하나이다. 하지만 충북도 ‘24년 상반기 수출 호조(전년 대비 20.4% 증가) 속에서도 인삼류(홍삼, 백삼조 제품 등) 수출은 11.4% 감소하여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제적인 원인으로는 지속되는 일본 엔저 영향과 함께 다른 나라의 저가 인삼 세계시장 진출로, 원료삼 등 충북 인삼류 수출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보이며, 충북인삼협동조합 등 도내 주요 인삼 수출 업체가 참석하여 인삼류 수출에 대한 애로‧건의 사항을 발표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캐나다(화기삼), 중국(장백삼) 등 저가형 인삼과의 가격 경쟁이 어렵다. 우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도는 8월 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정영선 조경가를 초청해 충북 오픈아카데미 장터(장돌뱅이 배움터)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김영환 지사를 비롯해 도 실국장 및 직원, 출자·출연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영선 조경가는 대한민국 1세대 조경가로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디자인으로 아름다운 공간을 창조하여, 조경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제프리젤리코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했다. 서울대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 1회 입학생인 그는 대학원 졸업 후 청주대에서 조경학과 교수 생활을 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다가 1987년 조경설계 서안을 설립하면서 전문적인 조경가로서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청주대에서 교수 생활을 한 인연으로 충북이 제2의 고향이라고 할 만큼 충북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오늘 강연에서는 옛 정수장 시설을 그대로 활용한 국내 최초 재활용 생태공원인 선유도 공원을 비롯하여, 굵직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얻은 철학과 노하우 등을 소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1일부터 충북에 방문하여 청풍교, 화양구곡, 청남대 등을 둘러본 정영선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하마스 최고지도자가 7월 31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피살당하면서 중동정세 불안정성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 윤창현 자원산업정책국장은 중동 석유·가스 수급 현황, 유가 영향, 비상대응태세 등을 점검하기 위해 8월 2일 오후 대한석유협회에서 유관기관, 업계, 전문가와 함께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금번 회의에서는 중동정세 불안에 따른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하여 기관과 업계의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금번 사태와 관련하여 현재까지 석유·가스 국내 도입에 큰 영향은 없으며, 유조선과 액화천연가스(LNG)선도 정상적으로 운항중임을 확인했다. 정부와 업계는 현재 약 7개월(IEA 기준)간 지속 가능한 비축유와 법정 비축의무량을 상회하는 충분한 가스 재고분을 통해 유사시를 대비하고 있다. 향후 중동상황이 격화되어 수급차질이 발생하는 경우 대응 매뉴얼에 따라 비축유 방출, 수입선 다변화 유도, 대체노선 확보 등 다양한 조치 시행도 검토해나갈 계획이다. 금번 사태 발생 직후 7월 31일 국제유가(브렌트)는 단기적으로 상승하며 전일 대비 약 2.6% 상승한 $80.72/B를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해양수산부는 제주 서남해 연안에 저염분수 유입 가능성이 전망되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과학조사선을 이용하여 7월 29일부터 31일(3일간)까지 제주 연근해 해양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주 남서방향 100km 부근에서 25psu 내외의 저염분수의 존재를 파악했고, 제주 연안으로 접근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저염분수는 지난 7월초 중국 내륙의 홍수로 인하여 발생한 양쯔강 하구의 대량 담수 유출이 원인으로 판단된다. 저염분수가 유입되면 수산생물의 삼투압에 영향을 미쳐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제주도 전 해역은 고수온 경보가 발표(7.31)된 상황으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저염분 발생 시에는 사료 공급을 점차적으로 줄여 양식생물의 스트레스를 완화해야 한다. 제주도에 많이 분포하고 있는 넙치 육상양식장의 경우 저염분 발생 전 저수조에 사육 용수를 미리 저장하고, 환수량을 줄여 급격한 염분 변화를 방지해야 한다. 마을어장은 저염분수 유입 현황을 면밀히 살피고, 필요시 관리·조성 중인 수산동식물을 조기 출하하는 등 대응이 필요하다. 한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증평군은 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스마트도시 조성 추진단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스마트도시 조성 추진단은 추진단장인 이재영 군수를 포함한 당연직 위원 4명과 위촉직 위원 6명,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위촉직 위원은 대학, 연구기관, 기업체 등에서 스마트도시 관련 분야 전문가를 추천받아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성공적인‘스마트도시 계획 수립 및 조성’ 목표 실현을 위해 정책 연구 자문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회의에서는 스마트도시·관광 구축 기반 마련을 위한 스마트 도시계획 수립 용역 보고와 2024년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 추진현황 및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스마트도시 조성 추진단 운영방안, 증평군 스마트도시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재영 군수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도시의 문제를 해결하고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증평군 스마트도시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5월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서산시의회 조동식 의장과 안효돈 부의장은 2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대산공단소상공인엽합회 회원인 지역업체 8개사 대표들과 면담을 가졌다. 이번 면담는 대산공단 지역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해결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연합회는 하도급 업체로부터 제때 공사대금을 지급받지 못하는 대금 체불 문제가 심각한 사항이라며 시의회 차원에서 미수액 해결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연합회 최태환 회장은 “대금 미수로 인해 중소지역업체가 줄줄이 부도 위기에 처해 있다”며 “시행사, 시공사, 협력업체가 모두 참여하여 소통할 수 있는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달라”고 호소했다. 조동식 의장은 “대금 체불 문제으로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의 중소업체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의회차원에서 집행부, 상공회의소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최선의 방책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효돈 부의장은 “대산공단에서 공사대금 미지급 사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이번 간담회를 기점으로 각별한 관심을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 농업기술센터가 벼 수확철 안전하고 공정한 콤바인 임대를 위해 장비사용 교육과 임대일 공개추첨을 오는 29일 실시한다. 이번 임대일 공개추첨은 많은 농업인이 공정하게 콤바인을 임대해 활용할 수 있도록 논 면적 1만㎡이하로 제한해 신청을 받는다. 콤바인 교육신청은 5일부터 23일까지(19일간)며, 전화접수와 방문접수(청주시농업기술센터 농심관 1층 농업기계팀) 모두 가능하다. 교육신청 시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나 농지대장 등 논 면적이 확인 가능한 서류를 지참해야한다. 교육은 29일 상당구 남일면 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한 8개소 지역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진행한다. 콤바인 조작방법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습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을 마친 임대자들은 현장에서 번호표 추첨을 통해 순서에 따라 임대예약을 할 수 있다. 임대 가능한 콤바인은 총 22대로, 지난해보다 1대 더 확보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까지 임대할 콤바인에 대해 사전점검 및 정비를 마친 상태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장비 확보와 정비에 최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는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은 충북대학교, 청주대학교, 서원대학교 등 3개 학교 학생들에게 지역 농산물(쌀 포함) 및 쌀 가공품을 적극 활용해 저렴한 가격으로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3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시는 오는 5일부터 이달 말까지 사업운영 학교들을 대상으로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조사해 보완할 방침이다. 현재 천원의 아침밥은 정부지원 단가 2,000원과 해당 학교와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추가로 예산을 지원해 1식에 학생부담금 1,000원으로 아침 식사가 제공되고 있다. 작년에는 충북대학교 학생 1만1,381명을 지원했고, 올해는 사업대상을 현행 3개 학교로 확대해 총 6만565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1학기까지 3만3,855명이 천원의 아침밥을 이용해 소진 추세가 매우 빠른 편이다. 시 관계자는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은 대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데다 지역 쌀 소비 촉진이라는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는 여름 휴가철 지역 내 물가안정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실무자 회의를 2일 개최했다. 제2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실무회의에는 이봉수 경제일자리과장을 비롯한 물가 관련 실무자 13명이 참석했다. 현재 청주시 소비자물가 상승세는 지난 2월 3.3%에서 6월에는 2.2%로 하락해 완만하게 둔화되고 있는 추세다. 다만 이상기후와 대외 정세 불안의 요인으로 농산물 가격과 유가가 급등해 시민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이에 시는 여름 휴가철 물가변동에 대비하고자 4개 구청 산업교통과 물가 관련 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최근 물가 동향을 공유했다. 집중 논의된 물가안정 방안으로는 △물가합동 점검반 운영 △건전한 상거래 문화 정착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 추진 △착한가격업소 지정 확대 등이 다뤄졌다. 이봉수 경제일자리과장은 “소비자물가 상승세는 지속 둔화하고 있으나, 대내외적 불안 요인이 있는 만큼 물가안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부서 간 협력과 세밀한 물가안정 대책추진을 통해 더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겠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는 한반도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국가 숲길 조성사업 ‘동서트레일 조성사업’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지난 1일 개최했다. 임시청사에서 진행된 이번 보고회에는 청주시 외에도 충북도, 대학교수 및 시민단체 등에서 관계자 및 전문가 12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는 김치년 상명대 교수 등 외부 전문가 3인이 자리해 자문을 토대로 기존 설계에 전문성을 더했다. ‘동서트레일 조성사업’ 구간에 포함되는 상당구 문의면 소전리, 문덕리, 묘암리, 마동리 등 총 16km구간에 대한 실시설계용역 추진상황 보고가 진행 된 이후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져, 향후 사업의 방향성이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이용객들이 보다 만족할만한 동서트레일 조성을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해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산림청과 충북, 충남, 대전, 세종, 경북 등 5개 시도 및 청주시를 포함한 21개 시군은 한반도를 횡단하며 걷는 국가숲길인 동서트레일을 조성 중이다. 충남 태안군 안면도부터 경북 울진군 망향정까지 동서를 가로지르는 코스로 지역별 특성에 따라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 흥덕보건소는 지난 2월과 7월 2달간 시 관할 보건진료소와 연계해 총25회에 걸쳐 의료취약지 마을 주민 372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 교육에 나선 강사는 흥덕보건소 소속 1급 응급구조사 2명으로 구성돼 교육당 1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 과정에는 심폐소생술 기본 이론, 실습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이 포함됐으며, 응급 상황에서의 실질적인 대응 방법 등을 익혔다. 이번 교육은 2022년에 이어 다시 시행된 것으로, 급성심장정지가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재교육을 통해 의료취약지 주민들의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을 숙지시키켜 주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방영란 흥덕보건소장은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이 지역 사회의 안전을 한 단계 높이는 발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교육을 추진해 우리 가족, 우리 마을 심장지킴이 양성에 힘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는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의 공동체 활동을 통한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2024 초등학생 Start&up(시작과 성장) 리더십 캠프’를 2일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6동에서 개최했다. 초등학생 4~6학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된 이 날 캠프에서는 학생들이 인성의 핵심 가치와 덕목을 배우며, 공동체적 사고와 협력 등 미래지향적 리더십 함양을 통해 자기 성장의 계기를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리더십 강연과 레크레이션, 친환경 자동차 만들기, 댄스 따라해보기 등이 진행됐다. 참여한 학생들은 활기차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협동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좋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자양분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로 타인에 대한 공감과 소통, 배려와 존중, 자신감을 통해 학생들이 리더로서의 자질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미래사회의 주인공으로 성장해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예산군은 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최재구 군수를 비롯해 국장,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2분기 연두방문 건의사항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월 연두방문 시 건의된 363건의 건의사항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주민 불편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2분기 점검 결과 △처리완료 90건(24.8%) △추진중 186건(51.2%) △장기검토 53건(14.6%) △추진불가 34건(9.4%) 등으로 나타났으며, 처리 완료는 1분기 8건에서 90건으로 대폭 상승했다. 군은 연두방문 건의사항을 처리하기 위해 328억여원의 예산을 반영했으며, 2025년 본예산에도 126억여원을 편성해 주민 건의사항을 신속히 처리할 방침이다. 최재구 군수는 “주민 건의 사항 처리를 위해 적극 노력한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든 건의 사항이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분기별 연두방문 건의사항 추진 보고회를 개최해 건의사항을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이루안건축사무소(주)는 2일 진천군청을 찾아 지역사회 환원 실천의 하나로 생거진천 케어팜에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농업 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게 돌봄, 교육, 고용, 재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거진천 케어팜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루안건축사무소는 진천군장학회에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은소 대표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모두가 상생할 방법을 늘 고민하고 있다"라며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케어팜에서 친환경적인 먹거리를 생산하는 것을 넘어 지역공동체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옥천군은 향수 포도복숭아 축제를 맞아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물가지도 및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을 2일 실시했다. 군은 행사장 내 식음료 가격을 조사하며 바가지요금 사례가 있는지 면밀히 지도·점검했다. 또한 축제장 주변 상인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근절 △표준가격제 이행(축제 전과 같은 가격으로 판매) △가격·원산지 표시 의무제 이행 △불공정 상행위 근절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지역 물가안정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하는 등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물가안정 캠페인과 지도점검을 통해 공정한 상거래 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역축제 물가를 지속 관리해 다시 찾고 싶은 옥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