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국립국악원과 함께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오후 7시에 덕수궁 정관헌(서울 중구)에서 국악 공연 '덕수궁 야연(夜宴)'을 개최한다. '덕수궁 야연'은 덕수궁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고궁의 고즈넉한 정취를 만끽하며 국악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공연이다. 상반기에는 덕수궁의 대표적인 서양식 건물인 석조전에서 진행됐으며, 이번 하반기 공연은 서양식 건물에 전통적 요소가 가미돼 이색적인 특징을 자랑하는 정관헌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고종이 사랑한 경기잡가 ‘적벽가’, 서도민요 ‘몽금포 타령’을 비롯하여, 궁중과 선비들이 즐기던 정악과 백성들의 기쁨과 한을 표현한 민속악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공연은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천년만세’, 물에서 노니는 용의 노래를 의미하는 ‘수룡음’으로 시작된다. 이어서 꾀꼬리의 자태를 표현한 ‘춘앵전’, 거문고산조와 어우러져 차분하면서도 과감한 정중동(靜中動)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산조춤’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적벽대전에서 패한 조조가 관우에게 목숨을 구걸하는 장면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이 9월 9일(현지 시간) 미국의 국가사적지(National Register of Historic Places)로 공식 등재됐다. 국가유산청은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과 함께 미국 국립공원관리청(National Park Service, 내무부 소속)으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등재는 7월 25일 워싱턴 DC 주관 공청회와 8월 7일 미국 국가사적지 등재 예고(미 연방정부 관보 게시) 이후 8월 22일까지 국립공원관리청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이뤄졌다. 이로써 주미공사관은 미국의 연방 문화유산으로서의 새로운 법적 지위를 부여받게 됐다. 미국 국가사적지로서 주미공사관의 공식 지정 명칭은 ‘옛 대한제국공사관(Old Korean Legation)’이며, 워싱턴 DC에 설치된 한미외교의 현장으로 미국의 역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장소라는 점이 건물의 핵심가치로 인정됐다. 또한, 건물의 내외부 모두 원형보존 상태가 양호하다는 점, 국가유산청 주도 하에 진행된 복원 및 새 단장(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역사적 공간으로 훌륭히 재현한 점 등이 주요 등재 이유에 해당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DMZ생태연구소와 함께 DMZ 일대 동부지역(고성, 양구, 인제) 민통선 내에서 새로운 산림습원 10개소를 발견했다. 국립수목원은 국내 산림습원 455개소 중 2020년부터 우수 산림습원 247개소를 대상으로 3년 주기로 모니터링 및 정밀 조사를 시행하며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민간인통제선 내 산림습원의 발견은 이번이 세 번째로, 이전에는 2021년 서부 지역(김포, 파주)에서 7개소, 2022년 중부 지역(철원, 연천)에서 9개소를 발견했다. 이번에 새롭게 발견한 산림습원은 고성 5개소, 양구 2개소, 인제 3개소로 총 면적은 100ha (1,005,079㎡)에 이르며, 자연계곡형과 묵논형의 산림습원이 대부분이다. 특히 이번 신규 산림습원에서 총 109과 360속 711종의 식물 분포를 확인했는데 여기에는 산작약, 목련(멸종위기종), 왕둥굴레(위기종), 삼지구엽초, 세잎승마, 왜박주가리(취약종) 등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 20종과 우리나라 특산식물 18종이 포함되어 있었다. 식생 군락으로는 신나무 군락(386,750㎡), 버드나무 군락(370,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장품 구매 수요가 증가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가 거짓·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않고 화장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구매 시 주의사항에 대해 안내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1년(2023년 하반기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간 화장품 영업자 행정처분 결과를 분석한 결과 거짓·과장 광고(74%)가 가장 많은 데 따른 것이다. 화장품 구매 시 주의사항은 화장품은 인체를 청결·미화하여 매력을 더하거나 피부·모발의 건강을 유지·증진하기 위해 사용하는 물품이다. 따라서, ‘면역력 증진’, ‘혈액순환 개선’ 등 질병을 예방 또는 치료하거나, 마이크로니들과 같이 피부 장벽층인 각질층과 표피를 통과하여 피부 내로 유효성분을 전달하는 등 의약품처럼 광고하면 안 된다. 화장품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경미하므로, ‘모공 수 개선’, ‘10대 연령의 눈가로 만들어 줌’ 등과 같이 신체를 개선하는 효능·효과를 내세우는 광고는 소비자를 현혹하는 거짓·과대 광고이므로, 이런 제품은 구매하면 안 된다. 기능성화장품은 구매 전에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기능성화장품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하고, 주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의약품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국내 제약기업 관계자와 함께 민·관 합동 진출지원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진출지원단은 지난 베트남 방문에 대한 업계의 높은 호응을 반영하여 두 번째로 계획됐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인구 보유국으로 의약품 시장 규모가 크고, 할랄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주변 이슬람 국가로 진출 시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 제약기업의 주요 진출 목표 국가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진출지원단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개최하는 ‘2024 인도네시아 메디컬 로드쇼’와 연계하여, 한-인니 합동 의약품 심포지엄, 국장급 양자 회의 등을 진행하고 양국 관계부처, 기업 간 다양한 교류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인니 합동 심포지엄에서는 양국 의약품 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국내 의약품 및 바이오의약품 분야 첨단기술 개발 동향을 소개한다. 아울러 국내 규제체계의 선진성과 제약 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양국 의약품 분야 관리체계를 공유하여 협력 방향을 모색한다. 한-인니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환절기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건강에 관심이 높아진 요즘, 추석 선물로 인삼을 구매하면 어떨까? 농촌진흥청이 인삼 고르는 법과 보관법, 인삼에 대해 잘못 알려진 상식을 짚으며 소비 촉진에 나섰다. 가공하지 않은 인삼인 ‘수삼’은 수확 시기에 따라 면역력 강화와 피로 개선에 관여하는 핵심 성분인 사포닌 총량(조사포닌)이 달라진다. 9월에서 11월 사이에 수확한 인삼은 9월 이전에 수확한 것보다 사포닌 총량이 10% 이상 많아 추석 선물용으로 더욱 좋다. 인삼을 고를 때는 인삼의 △머리 부분인 ‘뇌두’가 온전히 남아있고 머리에 줄기 절단 흔적이 분명하게 남아있는 것 △몸통인 ‘동체’는 눌렀을 때 단단하며 탄력 있는 것 △다리 부분인 ‘지근’은 균일하게 발달하고, 혹이 없는 것을 고른다. △잔뿌리가 많을수록 사포닌 함량도 높다. 인삼을 씻을 때는 물에 10분 정도 담갔다가 칫솔이나 솔로 흙을 닦아내면 된다. 칼등으로 긁으면 껍질을 쉽게 벗길 수 있다. 인삼은 우유, 과일과 함께 갈아 셰이크로 즐겨도 좋고, 잘게 썰어 비빔밥이나 영양밥을 만들 때 곁들여도 좋다. 돼지고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농촌진흥청은 오는 10월 30일 개최되는 ‘2024 농업인 생성형 인공지능(AI) 경진대회’ 본선을 앞두고 9월 9일부터 27일까지 예선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업인의 컴퓨팅 사고능력을 증진하고, 챗지티피(Chat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능력을 키워 농업경영에 효과적으로 활용토록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참여 대상은 9월 27일 현재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다. 예선과 본선 대회에서는 사업기획, 경영진단, 판촉(마케팅) 등 농업경영 관련 다양한 문제를 출제해 참가자들의 문제 해결 역량을 평가한다. 사전 신청 희망자는 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 신청공고에 게시된 참가신청서, 개인정보 수집·활용 동의서, 참가 서약서를 작성하고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를 첨부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농업과학도서관에 소장된 ‘시장조사 및 사업기획을 위한 생성형 AI 활용 매뉴얼’(4월 발간), ‘농식품 상품화를 위한 생성형 AI 활용 매뉴얼’(7월 발간) 파일(PDF)을 참고하면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법과 문제 형식을 알 수 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9월 11일 ‘제23회 국제방재협력세미나’와 9월 12일 ‘방사능방재 공동연구 워크숍’을 부산 벡스코에서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와 연계하여 개최한다. ‘국제방재협력세미나’는 국내외 재난안전 기술·정책정보를 공유하고 방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0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에는 ‘디지털 데이터를 활용한 재난안전 정보 제공 및 소통’을 주제로, 예측을 넘어서는 재난이 반복적으로 발생할 때 디지털 데이터를 활용한 재난관리 방향을 논의한다.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재난안전 데이터 공유 플랫폼을 비롯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디지털 데이터를 활용하는 기술·정책정보를 발표한다. 세미나는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되며,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유튜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방사능방재 공동연구 워크숍’은 방사능재난 발생에 대비해 지자체의 주민 대피계획 관련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과 함께 202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에는 방사능 분야 연구자, 지자체 담당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방사능재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11일, 제17회 기록사랑 공모전수상작으로 ‘까막눈 할머니(글짓기 부문)’, ‘매일을 기록하다(그림 부문)’ 등 총 40점을 선정해 시상한다고 발표했다. 올해는 대한민국 우주시대 개막 기념을 위한 ‘나의 기록, 나의 우주’, ‘기록하는 즐거움’을 주제로, ①글(시·산문), ②그림(포스터·멋글씨), ③동영상 3개 부문으로 나누어 공모했다. 응모작은 총 796건으로, 전년대비 약 32% 증가해 이번 공모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글, 그림 등 부문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응모작 중 최종 수상작 총 40점(대상10, 금상5, 은상10, 동상15)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행정안전부장관상(5점), 교육부장관상(5점)이 수여되며, 그 밖의 수상작에는 국가기록원장상이 수여된다. 대상(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작은 글짓기(시) 부문에서는 늦게 글씨를 배운 할머니의 삶을 까만 우주 속 빛나는 별에 비유한 ▲‘까막눈 할머니’(대전 글꽃중 장서율), 정비소 풍경을 보고 돌아가신 아버지의 삶을 떠올린 ▲‘아버지의 정비기록’(부산 강서구 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형환 부위원장은 9월 11일 오전 케빈 알리(Kevin Ali) 오가논 글로벌 회장과 만나 저출생 대응을 위한 일‧가정양립 환경조성과 기업 내 여성인력의 적극적인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었다. 오가논 글로벌은 여성건강 증진에 주력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이번 면담은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 증진 및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확대 등을 논의하고자 하는 오가논 글로벌 측 요청에 의해 이루어졌다. 주형환 부위원장은 케빈 알리 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 정부의 저출생 대책과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들을 소개했다. 주 부위원장은 “저출생의 직접 원인인 일‧가정 양립, 양육부담 완화, 주거지원 등 3대 핵심분야 지원에 중점을 둔 '초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을 지난 6월 발표했다”고 소개하며, “인구부족 시대에 기업현장에서 양성평등, 장시간 근로 관행 개선, 일‧가정 양립 등이 실제로 적용될 때, 기업들은 우수 인재를 유치할 수 있고 여성들은 부담없이 육아와 일을 병행하면서 더 효율적인 업무수행이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사기 등 부득이한 사유로 무주택 자격을 잃었다면 공공임대주택 거주 기회를 더 주어야 한다는 판단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북한이탈주민인 ㄱ씨가 사기 등 부득이한 사유로 주택 소유자가 되어 무주택 자격요건을 상실했다면, 이로 인한 공공임대주택 퇴거 처분을 취소하고 계속 거주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의견을 표명했다. ㄱ씨는 2022년 2월경 지인에게 사기를 당해 본인도 모르게 ○○광역시의 주택을 소유하게 됐고, 이로 인해 공공임대주택 거주 자격인 무주택 요건을 상실하여 퇴거 통보를 받게 됐다. 이에 ㄱ씨는 공공임대주택에서 퇴거하면 의지할 가족도 없고 생계도 막막하다며 공공임대주택 관리사무소 직원의 도움을 받아 지난 3월 국민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신청했다. ㄱ씨는 “입국 후 경제적 도움이 절실하던 중 우연히 알게 된 지인 등이 돈을 벌게 해준다는 말을 믿고 시키는 대로 했는데, 본인도 모르게 부동산 매매계약이 됐다는 것을 이번 퇴거 통보를 통해 알게 됐으며, 이외에도 자신 명의의 금융 대출이 있다는 것도 금융기관의 대출 상환 독촉을 받고서야 알게 됐다”라고 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아르코꿈밭극장 등에서 ‘시대가 묻고 인문이 답하다’를 주제로 ‘제1회 인문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문체부는 초연결 시대 속에서 느끼는 일상의 외로움, 물질적인 풍요 속에서 경험하는 내면의 공허함, 급변하는 환경에서 날로 찾기 어려워지는 삶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의 해법을 문화와 예술에서 모색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인문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초연결의 시대, 고독·단절은 왜 심화되는가(우리의 안녕), ▴풍요로운 시대, 우리의 마음은 풍요로운가(마음 채우기), ▴진정 원하는 삶의 방향으로 가고 있는가(삶의 나침반)라는 3가지 소주제를 중심으로 주제별 특색에 맞는 인문 강연과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축제의 시작은 9월 20일 오후 2시, 국립중앙박물관 거울못 남측광장 앞의 주무대에서 멜랑콜리 댄스컴퍼니의 공연 '초인'으로 알린다. '초인'은 철학자 니체가 언급한 ‘초인(Übermensch)’을 현대인의 삶에 빗대어 무용으로 표현한 공연으로 불안과 고뇌가 가득한 현실을 극복하려는 현대인의 의지를 담고 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9월 30일부터 11월 29일까지 이(e)나라도움 누리집을 통해 ‘2025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참여할 전국의 광역 및 기초지방자치단체(서울특별시 제외)를 공모한다. 이 사업은 각 지방자치단체가 선정한 지역 공연예술단체를 문체부가 심사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사업비를 지원하는 ‘자치단체경상보조사업’이다. 문체부는 올해 두 차례 공모(3월~4월, 6월~7월)를 통해 ‘2024년 지역대표예술단체’ 총 42곳을 선발하고 전국의 32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총 154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2025년 지역대표예술단체’ 공모는 원활한 지방비 확보를 위해 전년도인 올해 9월에 진행하고, 그 결과는 연내 발표한다. 문체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에 기반을 둔 우수 공연예술단체를 선정하고 지자체와 함께 단체당 연간 최대 20억 원(국비 및 지방비 합산)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최대 50%까지 국비를 보조했지만, 내년에는 신청 지자체의 재정자립도에 따라 최대 70%까지 국비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더욱 많은 지자체가 이번 공모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각 지자체는 ▴단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국방부는 9월 10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대한민국과 캐나다 국방장관이 공동주관하는'제2차 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회의 ( ROK-UNCMS DMM, ROK-UNC Member States Defense Ministerial Meeting )'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는 김용현 대한민국 국방부장관과 캐나다 빌 블레어(Bill Blair) 국방장관 공동주최로 개최됐고, 유엔사회원국 중 남아공을 제외한 17개국 대표와 유엔군사령관이 회의에 참석했다. 특히, 올해 회의에는 캐나다·네덜란드 2개국 장관과 영국·필리핀 등 6개국 차관급 인사를 비롯하여 10개국의 대표가 본국에서 참석하여, 한반도 안보와 유엔사의 역할에 대한 회원국들의 큰 관심을 보여주었다. 김용현 국방부장관은 개회사에서 “유엔사는 ‘우리 군의 압도적 국방태세’, ‘한미동맹’과 함께 대한민국 안보를 수호하는 3대 핵심축”이라고 밝히며, “오늘 회의가 북한에게는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가치공유국들에는 ‘견고한 연대’의 메시지를 보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공동주최국인 캐나다의 빌 블레어 국방장관이 기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우리나라와 폴란드는 9월 10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야체크 톰차크(Jacek Tomczak)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제6차 한-폴란드 경제공동위'를 개최했다. 양측은 교역·투자 ▴에너지 ▴방위산업 ▴고속철도 등 인프라 ▴농업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경제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김 조정관은 그간 양국이 배터리 산업을 중심으로 긴밀한 경제협력 관계를 이어왔고 최근에는 방위산업이 한-폴란드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 양국이 기존의 협력을 심화하는 한편 에너지, 인프라, 우크라이나 재건 등의 분야에서도 최적의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톰차크 차관은 양국이 1989년 수교 이후 지난 35년 간 활발한 무역, 투자 등 긴밀한 경제협력을 바탕으로 양자 관계를 다져왔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경제공동위를 비롯한 고위급 교류가 지속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양측은 양국 간 교역 규모가 최근 6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 주목하고, 390여 개의 한국 기업이 폴란드에 진출하여 3만 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