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도의회는 19일 최근의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도내 남부지역을 방문했다. 이날 점검에는 이양섭 의장과 이동우(청주1) 원내대표, 박용규 운영위원장(옥천2)이 동행했으며 관계자들로부터 피해 상황을 듣고 복구 현장을 점검했다. 이 의장과 의원들은 먼저 옥천군 이원면 원동리 산사태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수해복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의원들은 이어 제방이 유실된 영동군 학산면 지역의 수해 현장을 찾아 실태를 파악하는 등 복구 현장을 확인했다. 이양섭 의장은 “추가 피해가 없도록 대응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한 복구작업과 피해보상 등에 부족함이 없도록 도의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특히 “옥천군의 경우 특별재난지역으로 신속히 선포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주가 고향인 예숲산림기술사무소 이승배 대표가 19일 옥천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쾌척했다. 이 대표는 2008년 옥천군 산림조합에서 근무하던 시절 산림기술사 자격시험에 수석으로 합격해 화제가 됐었다. 이후, 그는 전체 면적의 67% 정도가 산림인 옥천군에 산림기술 사무소를 차리고 지금까지 조림, 숲가꾸기, 벌채 등 산림과 관련된 다양한 일을 수행 중이다. 이승배 대표는 “25년 가까이 옥천에 사업 근간을 두고 생활하다 보니, 옥천 주민이 된 것과 다름없다”며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옥천의 발전을 응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 균형발전 등을 취지로 지난해 1월부터 전국 243곳 지방자치단체가 시행 중인 제도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향수 옥천에서 생산된 복숭아가 홍콩 수출길에 올랐다. 옥천군의 대표 농산물인 복숭아의 출하가 본격화되면서, 19일 친환경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홍콩으로의 올해 첫 선적식이 열렸다. 이번 수출 품종인 황도는 높은 당도와 뛰어난 식감으로 홍콩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지난 2017년 0.5t 수출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04t을 수출했다. 올해는 이날 선적식을 시작으로 8월 말까지 총 50t을 수출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8월 8~10일까지 수출업체 ‘한인홍’과 협력해 홍콩 현지 매장에서 옥천 복숭아 판촉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포도(샤인머스켓) 또한 홍콩 수출과 더불어 베트남 수출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옥천의 대표 농산물인 복숭아·포도의 해외 판촉 행사와 신규 판로 개척으로 수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매년 여름철 장령산자연휴양림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하던 옥천군 새마을 이동문고 및 봉사센터가 올해는 소소하게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옥천군새마을회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18일까지 건전한 피서 문화 정착을 위한 ‘피서지 이동문고 및 환경 안내 봉사센터’를 장령산자연휴양림에서 운영하기로 했다. 다만, 최근 쏟아진 폭우와 이로 인한 피해 복구 때문에 장령산자연휴양림 측이 시설 예약자에게만 출입을 허용한 터라 예년보다는 이용자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군 새마을회는 지역 상황에 맞게 개소식 대신 회원 30여 명이 모여 휴양림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폭우로 떠내려온 계곡 쓰레기를 수거하고 도로에 쌓인 토사도 치웠다. 김현숙 회장은 “30년 넘게 우리 옥천 최고의 힐링 명소 장령산자연휴양림에서 피서객을 위해 책을 빌려주고 구급약, 충전기 제공 등 나름대로 봉사센터 역할을 해왔는데, 올해는 그보다 환경 정비에 치중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천안시가 ‘2024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관광자원 홍보에 나섰다. 시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이벤트, 경품행사 등을 통해 천안의 관광지를 알렸다.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지방신문협의회 주최,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등의 후원으로 열린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는 관광의 최신 경향과 전국 각지의 여행정보를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다. 시는 홍보부스 대표 사진을 단풍명소인 독립기념관 단풍나무길로 설치하고 여행사들이 단풍나무길을 포함한 천안 여행상품을 적극 만들 수 있도록 홍보했다. ‘요즘 뜨는 천안’ 리플렛 배부와 다양한 퀴즈·경품 행사, 호두과자 시식행사 등을 통해 천안 8경 주요 관광지는 물론 ‘제20회 흥타령춤축제’, ‘2024 빵빵데이 천안’ 등 지역의 주요 축제를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2025~2026년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다양한 관광 수요층이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요즘 보석 같이 떠오르고 있는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방한일 충남도의원(예산1·국민의힘)은 지난 16일 제354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기상이변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과농업의 지속 발전을 위한 제안에 나섰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과일 수급 동향과 전망에 따르면 2023년 사과 생산량은 전년 대비 30% 감소한 39만 4000톤이다. 방 의원은 “과수산업과 과수 농업인은 우리 국민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이라며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경영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농가가 자유무역협정으로 밀려오는 수입 과일과 기상이변으로 인한 사과 생산량 감소까지 견디며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과일 자급률이 낮아지는 상황에서 과수농가의 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인 과수 경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대책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방 의원은 “전문가들은 생산량 감소의 원인으로 이른 개화와 개화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봄철 냉해 및 서리 같은 저온 피해로 인한 수정 불량과 여름철 폭우로 인한 낙과, 그리고 수확기에 찾아오는 탄저병과 겹무늬 썩음병, 기상이변으로 인한 우박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최근 집중호우로 충남도 내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김태흠 지사가 철저한 피해 조사와 신속한 응급복구 추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도는 19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피해 응급복구 추진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도 실국원장이 참석하고, 15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이 영상으로 참여한 가운데 연 이날 회의는 기상 현황 및 전망 보고, 호우 피해 및 응급복구 추진 상황 공유, 주말 대처 계획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마 기간 많은 비로 인해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며 “군부대와 자원봉사자 등 많은 분들이 헌신해 주신 덕분에 응급복구가 원활히 추진되고 있으나 아직 복구가 완료되지 않은 만큼, 가용 자원과 역량을 총동원해 응급복구를 조속히 추진, 도민들에게 일상을 돌려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주택 침수 및 파손으로 아직 귀가하지 못하신 140가구 193분에 대해 임시주거시설에서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장·군수님들이 지원해 주고, 심리 회복 지원 등 필요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서산시의회는 19일 제29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5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집행부로부터 2024년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주요업무 계획을 청취했으며, 조례안 5건, 동의안 1건 등 총 6개 안건을 처리했다. 시의회는 △서산시 제1형 당뇨병 환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정수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 행정기구 및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자치행정과), △서산시 외국인근로자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일자리경제과), △서산 모항 크루즈선 운항 협약 체결 동의안(미래전략담당관) 등 4개 안건을 원안가결했다. 또한 △서산시의회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금지에 관한 조례안(이경화 의원 대표발의)과 △서산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회계과)은 수정가결했다. 이날 제4차 본회의에 앞서 가선숙 의원은 ‘서산시 공공 배달앱 구축 제안’을, 이경화 의원은 ‘동문동 주차난 해결을 위한 적극적 행정을 부탁드립니다’를, 최동묵 의원은 ‘학생 등하교 안전을 위한 시내버스 증차요청’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의 시간을 가졌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논산시 곳곳에서 호우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긴박한 상황에 거센 비바람을 뚫고 이웃을 구해낸 시민 영웅들의 선행이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0일 새벽에 쏟아진 막대한 비로 벌곡면 신양2리 마을 전체가 침수됐을 당시 이웃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노력한 마을 주민(이용구 씨)의 이야기는 지역사회를 감동시켰다. 이용구 씨는 의족을 차야 할만큼 본인의 몸이 불편한 상황과 비바람이 몰아치는 어둠 속에서 물로 뛰어들어 어르신이 혼자 살고 계신 집으로 헤엄쳐 잠들어 계시던 어르신을 들쳐업고 마을의 안전한 지대까지 모셔다 드린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혼자 계시던 어르신은 귀가 어둡고, 거동이 불편한 데다 깊이 잠들어계셔 물난리가 난 상황을 전혀 모르는 있어 그대로 두었을 경우 생명까지 위험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구 씨는 “혼자 계신 어르신의 안전이 걱정되는 마음에 별다른 생각할 겨를 없이 몸이 움직였다. 어르신을 업고 모셔다 드릴때는 몸이 불편하다는 생각도 못했다”며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관심을 받게 되어 몸둘 바를 모르겠다”고 전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논산시가 지난 18일 지역인재 채용을 촉진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지역인재 우선채용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특별위원회에는 논산시, 관내 기업, 학교, 단체, 전문가 등 25여명이 참여했으며, 지역인재 채용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도모하고, 관련 정책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지역인재 우선채용 특별위원회 운영 방향 △2024년 논산시 채용설명회 의견수렴 △2024년 지역 고용안정 및 인력수급 지원사업 등 우리 지역 청년들의 우선채용 방안이 다뤄졌다. 최용웅 논산시 노사민정협의회 부위원장은 "이번 특별위원회는 지역인재 채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일자리 창출을 활성화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인재 채용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과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논산시가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후관리를 당부했다. 논이 물에 잠겼을 경우에는 벼잎 끝만이라도 물 위로 나올 수 있도록 서둘러 물 빼기 작업을 하고 벼 줄기나 잎에 묻은 흙과 오물을 제거해야 하며, 물에 잠긴 논에는 흰잎마름병, 도열병, 벼멸구 등 병해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병해충 방제를 위한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논콩은 침수 피해가 심하면 땅 속의 산소가 부족해 뿌리 호흡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콩잎이 누렇게 변하고, 시들음병, 검은뿌리썩음병, 잎마름병, 불마름병등이 발생하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 재파종은 논콩 파종 한계기(7월20일)를 고려해야 하며, 제때 파종했을 때보다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30~50%)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딸기는 장마 기간 동안 탄저병, 줄기마름병, 시들음병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방제를 하고, 추가 강우에 대비하여 육묘장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 관계자는 “농작물 별로 주의해야 할 상황이 모두 다르니 궁금하신 사항이나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농업기술센터 등에 문의하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19일 여름방학을 맞은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체험 및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숲속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음자연휴양림(경기 양평)과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충북 보은), 상당산성휴양림(충북 청주)은 여름방학 특집으로 숲속 곤충을 관찰하고 생태를 살피는 곤충탐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관령자연휴양림(강원 강릉), 산음자연휴양림(경기 양평)에서는 여름철 무더위도 날리고 숲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물치유 프로그램인 숲에서 풍덩, 물총놀이, 소원 배 띄우기 등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검마산자연휴양림(경북 영양)은 휴양림 내에 자생하는 야생화를 이용한 나만의 야생화 화분 만들기를, 유명산자연휴양림(경기 가평)은 나라꽃 무궁화를 심으며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무궁화 화분 만들기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가족과 함께 할 프로그램을 찾는다면 대관령자연휴양림(강원 강릉)의 초가집 체험과 용현자연휴양림(충남 서산)의 봉숭아꽃 물들이기 프로그램이 알맞다. 이밖에도 전국의 국립자연휴양림에서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2024년 7월 19일 모범적인 상생협력 사례를 보여준 5개 가맹본부를 '2024년 상생협력 우수 가맹본부'로 선정하고 상패를 수여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상생협력 우수 가맹본부 선정사업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가맹본부별 상생 지원의 규모와 효과성, 독창성 등 정량적∙정성적 요소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우수 가맹본부를 최종 선정한다. 이에 금년에는 피에스피에프앤디(주)(크라운호프보리장인), (주)이앤에프앤씨(택이네 조개전골), (주)고씨네푸드(남영동양문), (주)에스앤씨세인(더벤티), (주)짬뽕관(짬뽕관) 등 5개사를 타 가맹본부에 귀감이 될 만한 상생협력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우수 가맹본부로 판단하고 선정했다. 선정된 가맹본부는 상생협력 우수 가맹본부 인증 마크를 사용할 수 있고, 공정거래협약이행평가 가산점 부여 및 신용보증기금 보증료율 인하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 외에도 조정원은 선정된 가맹본부 임직원들의 참여 하에 상생협력 우수 사례들을 소개하는 홍보 영상을 제작하여 기관 유튜브와 누리집 등에 게재함으로써 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해양수산부는 섬 지역 어업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섬 닥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7월 19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HK이노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사)한국연안어업인중앙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비대면 섬 닥터 사업’은 도심의 의료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있는 섬 지역 거주 어업인들에게 스마트폰 등을 활용한 원격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동 사업을 통해 어업인들은 마을회관에서 원격진료 전문업체를 통해 사전 문진, 진료, 약 처방 및 배송, 진료기록관리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고 필요시 병원 방문진료 예약도 가능하다.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당사자들은 사업 총괄(해양수산부), 농어촌상생기금지원(협력재단), 기금 출연 및 봉사(HK이노엔(주)), 컨설팅 및 사업평가(한국해양수산개발원), 사업수행((사)한국연안어업인중앙연합회)을 각각 담당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에 민관공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되는 비대면 섬 닥터 사업은 어업인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재원을 투입하는 등 민간과 공공 영역의 자발적 참여로 추진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라며, “올해 3월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해양수산부는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수산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2024년도 어촌 청소년 현지 어학연수' 사업의 참가자들이 7월 19일 뉴질랜드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하여 뉴질랜드 웰링턴 인근 지역의 중고등학교에서 4주간 진행된다. 한-뉴 수산협력사업은 한-뉴질랜드 FTA 체결에 따라 2016년부터 어촌 미래세대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시작됐다. 그 중 어촌 청소년 어학연수는 교육환경이 열악한 어촌지역 중‧고등학생에게 어학연수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된다. 이번에는 총 71명의 어촌 청소년들이 지원하여 추첨을 통해 최종 16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어학연수 참가자들은 뉴질랜드 학교의 정규교과 과정에 참여하고 현지 홈스테이 가정에 머무르며 글로벌 문화 체험의 기회도 제공받을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어촌의 미래 세대인 어업인 자녀들을 위한 한-뉴 어촌 청소년 현지 어학연수가 재개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시장개방과 기후변화 등 많은 어려움에 직면한 우리 어업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