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이천시의회는 24일 상임위원회실에서 제257회 임시회 폐회 중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를 열고, 오는 12월 1일부터 19일간 제258회 이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6년도 의회 회기운영계획의 건을 비롯한 ▲202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2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제4차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조례안 및 각종 부의안건 등을 심도 있게 심의할 계획이다. 첫날인 1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이 상정된다. 8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총규모 1조 3,488억 2,900만 원의 202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부서별 제안설명 및 질의·답변을 진행한 후 18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게 된다. 이어, 18일 의원들의 시정에 관한 질문과 19일 시정질문에 대한 김경희 이천시장의 답변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남양주시는 21일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가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2025년 성장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1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성과를 돌아보고 성장의 의미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회에는 60여 명의 청소년과 가족, 1388 청소년지원단, 멘토 등이 참석했다. 이날 청소년들은 그간 연습한 장기자랑과 기타, 플루트, 오케스트라, 합창 등 다채로운 공연을 가족과 친구들 앞에서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한 △도자기 △자개공예 △나전칠기 △그림 등 1년간의 활동 결과물을 한눈에 보여주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재능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번 성장발표회가 청소년들에게 또 하나의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는 학습지원, 진로 탐색, 문화체험, 자립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청소년의 사회적 성장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0일 별내동 새마을부녀회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부녀회가 공모사업을 통해 마련했으며, 회원 2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성껏 김장 김치를 담가 취약가구에 전달했다. 겨울철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함은 물론이고, 지역 주민들이 나눔을 실천하고 화합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주찬숙 별내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작은 손길들이 모여 이처럼 큰 온기와 감동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느끼는 시간이었다”며 “정성껏 준비한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고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유미 별내행정복지센터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음에도 매번 한결같은 마음으로 이웃을 위해 정성을 보태주시는 새마을부녀회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지역 내 돌봄과 나눔의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별내동 새마을부녀회는 어르신 식사 대접, 환경 정화 활동 등 2025년 한 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0일 불암산 내 무속관련 불법건축물 철거 완료 후, 시민 환경단체 ‘별내 환호성’과 함께 복원 현장을 점검하고 마무리 정비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9월 10일부터 약 두 달간 진행된 행정대집행의 마지막 단계로, 시 주도의 복원 과정을 시민과 함께 마무리했다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굿당 천지였던 이곳이 이렇게 달라질 줄 몰랐다”, “자연환경이 정말 아름답게 바뀌었다”는 반응을 보이며, 변화된 숲의 모습에 감탄을 전했다. 시는 별내동 산 237-1번지 일원 임야 약 91만㎡를 대상으로 행정대집행을 실시해, 불법건축물을 철거하고 폐기물 약 290톤을 안전하게 반출했다. 특히 산기슭에 건물들이 흩어져 있어 작업 여건이 까다로워 인력으로만 작업을 해야 하는 상황이 많아 전체 작업은 59일간 장기간 진행됐다. 그럼에도 인명사고나 재산 피해 없이 모든 절차를 계획대로 안전하게 마무리했다. 이날 현장에는 ‘별내 환호성’ 소속 시민 50여 명이 참여해 복원된 불암산 숲길을 둘러보고 정비 잔재를 수거하는 등 환경 정비 활동을 펼쳤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남양주시는 11월 24일부터 12월 3일까지 다산행정복지센터가 ‘다산1동 제2기 주민자치회’ 위원 10명을 추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주민자치회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계획을 세우고 주민총회를 통해 의결된 사업을 실행하는 등 자치활동에 관한 사항을 수행하는 주민대표 조직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인 사람으로, △다산1동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자 △다산1동에 소재한 사업장에 종사하는 자 △다산1동에 있는 각급 학교·기관·단체의 임직원 중 한 가지 요건을 충족하면 된다. 선발된 위원은 제2기 주민자치회 위원의 임기(2년) 중 잔여기간인 202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활동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신청서, 자기소개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다산행정복지센터 4층 자치지원팀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bgbluesky@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기복 센터장은 “다산1동 주민자치회에 힘을 보태줄 봉사 정신이 투철하고 열정적인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성북구가 구민의 행정 민원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관내 무인민원발급기 신규 설치 및 이전 배치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성북우리아이들병원(동소문로46길 10)에는 11월 19일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 설치했다. 해당 병원은 성북구 내 24시간 운영하는 대표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으로, 영유아 및 아동 가족, 인근 주민 등이 병원을 이용하는 동안 주민등록 등·초본을 비롯한 각종 제증명 서류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24시간 이용 가능하고 대부분 서류의 발급 수수료가 무료(법원 수입 3종 제외)여서, 맞벌이 가정 등 행정기관 운영시간 내 방문이 어려웠던 주민들의 불편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 성북구 사회적경제센터(종암로25길 29)에 설치돼 있던 무인민원발급기는 접근성 및 민원 수요 부족 등의 사유로 지난 11월 21일 종암경찰서(종암로 137)로 이전했다. 종암경찰서는 대로변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인근 주민뿐 아니라 경찰서 방문 민원인·이용객들이 보다 손쉽게 무인발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동작구의회는 24일 제344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했다. 의회는 지난 13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 운용 변경계획안,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심사했다. 안건 처리에 앞서 김은하(사당3·4동)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립 십대여성일시지원센터 ‘나무’의 운영 종료 결정과 관련해 동작구 차원의 존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청소년 안전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접근성·생활권 중심의 대응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된 안건은 총 29건으로 △동작구 민원업무담당공무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김효숙 의원) △동작구 개인정보 보호 사업 활성화 지원 조례안(김영림 의원) △동작구 침수 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신민희 의원) 등 21개 안건은 원안 가결, △동작구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송동석 의원) △동작구 공공시설 개방 및 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영등포구의회가 11월 20일부터 12월 18일까지 29일 간의 일정으로 ‘제266회 영등포구의회 2025년도 제2차 정례회’에 돌입한 가운데, 20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전승관(위원장), 이순우(부위원장), 김지연, 박현우, 신흥식, 이규선, 이성수, 이예찬, 임헌호 의원 등 9명이 선임됐다. 전승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민생 회복과 재정 건전성이 동시에 요구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약 1조 원 규모의 예산이 한 푼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엄정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 위원장은 “연내 집행 가능성, 사업의 적정성과 효과성, 재원 배분의 합리성을 기준으로 세출 구조를 꼼꼼히 검토하고, 영등포구 재정의 지속가능성과 전략적 투자 방향까지 종합적으로 살펴 가장 효율적인 재정 운용이 이뤄지도록 면밀하게 심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순우 부위원장은 “위원장과 긴밀히 협력하고 위원들 간 소통을 활성화하여 균형 잡힌 예산안 심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구민의 삶에 온기를 더하는 예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과천시는 24일 신계용 과천시장 주재로 수돗물 유충 상황에 따른 비상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과천정수장에서 발생한 수돗물 유충 관련 상황이 안정화됨에 따라 상황 종료를 공식 선언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동안 추진된 정수공정 개선, 설비 보수, 배수지 위생관리 강화, 모니터링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으며, 정상적인 수돗물 공급 체계로의 전환과 향후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과천시는 유충 발생 직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조기 안정화를 이루기 위해 예비비 11억 원을 긴급 투입해 취약 요소 개선에 총력을 기울였다. 시는 배수지를 중심으로 미세여과시설 설치를 우선 완료해 유충 유출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차단했으며, 정수장 환경정비, 침전지 볼파동장치 설치, 여과사 교체 등을 추진하여 정수공정 전반의 안정성 확보에 나섰다. 또한 시는 중장기 대책으로 2026년도 본예산에 약 86억 원 규모의 여과지 개량 사업을 반영해 노후 여과지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정수시설 전반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근본적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유충 발견 이후 시는 단기·중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이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도 문화체육국에 강원FC 보조금의 세부내역 제공과 에이전트 수수료 의혹 해소를 요구했다. 24일, 이승진 의원(춘천, 사진)은 2026년도 문화체육국 당초예산 심사에서 강원FC 보조금 세부 내역과 최근 보도된 에이전트 수수료 문제에 대한 의혹 해소를 위해 관련 자료를 요구했지만 충분한 자료제공이 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질의를 시작했다. 이 의원은 2026년도 70억 원의 강원FC 보조금이 모두 인건비 항목으로만 편성되어 있는 점을 언급하며 항목별 산출근거 등 세부 내역을 통해 예산편성의 적절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자료를 추가로 요구했음에도 여전히 심사하기에 자료가 불충분한 점을 지적했다. 또한, 최근 특정 에이전트사 수수료 의혹 보도 관련 강원FC에 연도별 에이전트 수수료 세부내역을 요구했지만 경영상 비밀로 제공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은 것에 대해 의혹을 해명하기 위한 자료 요청도 거부당한다면 도민이 강원FC에 대해 가지는 의혹은 더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원FC는 도의 보조금으로 선수단 및 직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글로벌문화공동체발전연구회(회장: 박호균 의원, 간사: 강정호 의원)' 는 11월 25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이민정책 추진 방향'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외국인 유학생 정착을 중심으로 한 강원형 이민정책의 정책 로드맵을 제시하고, 이를 구체화하여 실질적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진은 강원도 외국인 현황, 중앙정부 정책 기조 및 타 지자체·해외 사례를 종합 분석해 외국인 유학생이 유학–취업–정주로 연결되는 지역 정착형 경로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 지원센터 설립, 글로벌 장학금 및 정착패키지 운영, 산학협력 기반 취·창업 플랫폼 구축 등 강원특별자치도의 중장기 이민정책 추진 전략이 제시됐으며 이를 위해 지방정부가 직접 설계할 수 있는 정착형 비자 특례 추진과 대학·기업·도시가 연계된 삼각 구조 협력 모델 등의 구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호균 연구회 회장은 “지역 산업–전공–비자 경로의 연계를 강화해 강원형 유학생 정착모델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책임감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1월 24일, 제4회 민원의 날을 맞아 민원업무 담당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민원행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친절하고 공정한 민원서비스 제공에 힘써온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추진됐으며, 민원행정서비스 우수기관 및 우수직원에 대한 표창식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민원행정서비스 우수기관 평가에서 ▲제천교육지원청이 1위 ▲보은교육지원청이 2위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이 3위를 차지했다. 1위 기관으로 선정된 제천교육지원청은 민원행정 및 제도 개선 노력,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만족도, 민원답변 충실도 등 여러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보은교육지원청은 국민신문고 국민참여 반영 노력도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행정정보공동이용 추진실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기관의 업무역량을 입증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교육도서관 조다애 주무관이 창의적이고 친절한 자세로 민원행정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직원으로 선정됐다. 이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부여군의회 조덕연 의원은 제29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여군이 보존 중심의 도시 계획 틀에서 벗어나 주거와 상업 기능을 확대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현재 부여군 도시지역이 전체 면적의 6.9%에 불과하고, 그 중 90%가 녹지지역으로 지정돼 있어 “군민이 실제로 건축할 수 있는 공간은 극히 제한적”이라며, 청년층 유출과 정주 기반 약화를 주요 문제로 꼽았다. 또한 그는 “10여 년간 주거·상업지역 증가가 사실상 정체된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하며, 일부 지역은 서류상 용도가 주거·상업지역임에도 실제 개발이 불가능한 구조적 문제까지 함께 드러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의 도시계획 틀로는 군민이 체감할 변화를 만들기 어렵다”며,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용도지역 재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관리계획 내 용도지역 재조정 로드맵 마련, ▲생활권 중심의 복합 상업·주거지구 조성과 생활 인프라 확충, ▲녹지지역을 대상으로 한 지구단위계획 지원제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부여군의회 장소미 의원은 제297회 부여군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백마강체육공원의 노후화 문제와 부서별 관리 체계의 혼선으로 인한 이용 불편을 언급하며, 생활체육 인프라의 종합적 개선과 체계 정비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장 의원은 백마강체육공원이 군민이 가장 많이 찾는 생활체육공간임에도 불구하고, 화장실·비가림시설·주차장·배수로·잔디조성 등 다양한 시설에서 불편이 반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설별 담당 부서가 달라 민원 접수와 조치가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문화재 규제와 하천부지 사용 제한 등을 이유로 필요한 개선사업이 제때 추진되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관련 기관과의 정기 협의 체계 구축 등 보다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행정 대응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체육행정을 담당하는 교육체육과의 예산·조직 한계로 인해 본연의 역할이 충분히 수행되지 못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기능 강화의 필요성도 함께 언급했다. 장 의원은 백마강체육공원의 개선을 위해 ▲문화재·하천 관련 규제에 대한 협의체 운영 및 행정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부여군의회 민병희 의원은 제297회 부여군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람과 문화, 역사와 세대를 잇는 ‘에코뮤지엄(Ecomuseum)’ 기반의 도시재생 전략을 제안했다. 민 의원은 “부여 도심 곳곳의 골목과 상권이 침체되고 있지만 그 안에는 여전히 삶을 지켜가는 주민들이 있다”며, “이들의 일상과 기억을 중심으로 도심을 다시 살아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의원이 제안한 ‘에코뮤지엄’은 특정 건물을 전시관으로 삼는 형태가 아니라 마을 전체를 생활·문화·역사의 전시공간으로 바라보는 도시재생 모델로, 주민 참여를 통해 지역의 이야기와 공간을 보존·전시하는 방식이다. 특히 서울 이화동 마을박물관 사례를 언급하며 주민 주도의 참여체계 구축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민 의원은 빈 점포, 노후 상가, 유휴 공공시설 등 도심의 유휴공간을 마을박물관 네트워크로 연결해 백제 유산, 근현대 생활사, 시장과 골목 이야기 등을 주제로 한 전시 동선을 구축하고, 굿뜨래페이와 연계한 스탬프 패스 도입 등을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