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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 국공립 양양·현남 하나어린이집 활짝 열었다

양양 하나어린이집 170명, 현남 하나어린이집 17명 모집 완료

 

정안뉴스 박상욱 기자 | 지역 아동들의 보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양양 하나어린이집과 현남 하나어린이집이 3월 4일 개원했다.

 

국공립 양양 하나어린이집과 현남 하나어린이집은 지난 2020년 7월 하나금융그룹의 민간협력 공모에 선정되어 양양군-하나금융공익재단-한솔어린이보육재단 간 협약을 맺으면서 추진됐고, 군은 2022년 건립에 착수하고 지난 1월 완공하여 원아들을 모집했다.

 

양양 하나어린이집은 16개 반에 170명(정원 190명)이, 현남 하나어린이집은 5개반에 17명(정원 50명)이 모집됐고, 각각 41명, 8명의 보육교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양양·현남하나어린이집에서는 0세부터 6세까지 미취학 영유아들을 보육하고, 보육시간은 기본보육·연장보육·야간연장보육 등을 포함하여 7시 30분부터 24시로, 추후 부모들과 협의하여 조정할 계획이다.

 

양양 하나어린이집은 사업비 111억 2,300만원(국·도·군비 87억 2,300만원 민자 24억)를 들여, 지난 2024년 1월 양양읍 서문1길 32 일원에 대지면적 6,148.82㎡, 건축면적 2,680.65㎡(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됐다.

 

관내 어린이집 4개소(꿈을주는어린이집, 이솝어린이집, 서문어린이집, 양양어린이집)가 통합됐고, 원활한 보육환경 제공을 위한 교사실, 휴게실, 보육실(16실), 상담실, 보건실, 다목적실, 유희실, 조리실 등으로 구성됐다.

 

바로 옆에는 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돌봄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2층, 122.17㎡)도 3월 1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또한, 현남 하나어린이집은 사업비 21억 8,900만원(국·도·군비 14억 300만원, 민자 7억 8,600만원)를 들여 현남면 해송천로5 일원에 496.29㎡(지상 1층)로 건립됐으며, 교사실, 휴게실, 보육실(5실), 다목적실, 유희실, 조리실 등과 다함께돌봄센터(1층, 면적 92.15㎡)를 함께 조성했다.

 

군은 양양·현남 하나어린이집 운영을 통해 양질의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어린이집 관리·운영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며, 오는 5월 중 문을 여는 공공산후조리원·작은도서관·가족센터·공동육아나눔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또한 철저히 준비하여 출산 후 산후조리부터 육아와 방과 후 돌봄까지 원스탑(one-stop)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진하 군수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영유아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여건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양군 육아지원센터에는 총 327억 1,060만원(국비 37억 6,100만원, 군비 232억 9,870만원, 도비 24억 6,490만원, 민자 31억 8,59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이번에 문을 연 양양하나어린이집 및 다함께돌봄센터와 함께, 공공산후조리원, 작은도서관, 가족센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동시에 조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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