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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다양한 언어로 민원 처리, 경남 120 민원콜센터 외국어 상담 시작

경남외국인주민지원센터 등 전문 상담 기관과 협업으로 예산 절감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경상남도는 22일부터 도내 거주 외국인들 및 외래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주민들의 민원 해결에 편의를 제공하고자 민원콜센터 외국어 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민원콜센터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12개 언어로 외국어 상담을 제공하여 외국인 주민들이 모국어로 민원을 상담하고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게 했다.

 

경남에는 약 13만 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2022년 말 기준)하고 있으며, 김해시 3만 1,000명, 창원시 2만 6,000명, 거제시, 양산시 각 1만 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고 해마다 그 수가 증가하고 있어 외국어 상담 민원 서비스가 필요했다.

 

지난 2022년에 개소한 경남 민원콜센터의 2023년 총 상담 건수는 4만 7,000 건으로 일자리, 청년, 보건, 복지 등 도정 전반에 대한 문의를 전문상담사가 한 번의 전화로 쉽게 안내하여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여권업무 통합 상담창구 운영으로 여권 민원에 따른 필요 서류와 절차를 안내하여 도민의 편의를 돕고 업무담당자는 민원 처리에 집중하도록 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민원콜센터는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이외의 시간과 주말, 공휴일에는 재난상황실로 연결하고 있다.

 

이상원 경남상도 도민봉사과장은 “이번 외국어 상담을 통해 도내 외국인주민들이 언어 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금보다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원콜센터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하고 도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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