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한국생활개선 함안군연합회는 함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회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전통문화계승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된 고고장구과정을 이달 8일부터 오는 10월 7일까지 총 25회, 규방공예과정을 이달 8일부터 오는 8월 26일까지 총 20회 실시한다.
고고장구는 귀에 익숙한 대중가요와 팝송 등을 우리 고유의 국악기인 장구장단에 맞춰 화려한 안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로써 이번 과정은 문스타 고고장구 대표 김문성 강사가 이론과 실습과정으로 진행한다.
교육수료 후 하반기에 각종 공연으로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바느질로 자투리 천 조각을 이어 붙여 생활용품 및 치장품을 빗어내는 규방공예 과정도 진행한다.
이번 교육으로 교육생에게 전통문화 활용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해 농촌여성이 스스로 창조적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농촌여성 경쟁력 향상 및 농촌 활력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옥미순 회장은 “전통문화계승교육으로 ‘고고장구’ 외 ‘규방공예’ 과정도 운영할 예정이며, 특히 고고장구 과정은 열심히 연습하여 농사일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의 활기를 불어넣는 농촌여성 학습단체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