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는 24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부설 노인대학을 통해 ‘영화 범죄도시4 관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관람은 전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것으로, 지역 내 노인들의 문화생활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되어 노인들이 즐겁게 영화를 감상하며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영화 관람 후에 각자의 생각과 느낌을 나누었다. 한 참여자는 “고성에서 최신 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게 되어 좋았다”라며 “노인대학을 통해 사람들과 어울리고 함께 영화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준 고성군과 노인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최종림 지회장은 “지난해 노인대학 입학식에서 이상근 고성군수님께서 영화 관람을 제안해 주셔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이어 “학생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고, 올해도 많은 학생의 요청으로 시행하게 됐는데, 앞으로도 지역 내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생활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