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거제시는 도서관주간을 맞아 지난 27일 거제시립장평도서관에서 시민 150여명을 대상으로 한 ‘좌충우돌 브레맨음악대’인형극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인형극 공연은 그림형제의 동화 ‘브레맨 음악대’를 모티브로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교육적인 내용을 다루었으며, 인형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한 배우의 실연을 통해 관람객의 호응과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뮤지컬 요소를 포함하여 인형극의 재미와 흥미를 더했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의 공연 관람객이 주를 이루었으며, 자녀와 함께 공연을 관람한 한 관객은 “도서관에서 아이가 좋아하는 인형극 공연을 볼 수 있어 좋았고, 특히 아이들과 함께 소통하며 공연하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정운 거제시 평생교육과장은 “도서관이 앞으로도 거제시민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문화 활동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