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이상훈 기자 |
'UFC 베테랑 파이터' 맷 브라운(43•미국)이 공식 은퇴를 발표했다.
한국 시간으로 5일 새벽 맷 브라운은 자신의 SNS에 은퇴를 알리는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맷 브라운은 게시물에서 "다시 (경기를)하지 않을 것이다. 남을 위해 헌신하는 나의 삶을 살아갈 것이다. 무슬 분야에서 선수를 육성하는 것을 도와서, 지역 사회와 전 세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할 것이다"라고 적었다.
이에 해당 소식을 접한 관계자들과 팬은 그를 응원하는 댓글을 남겼다.
맷 브라운은 2018년부터, 오하이오 주에 자신의 별명을 딴 체육관인 'Immortal Martial Arts Center'를 차려 운영해오고 있었다.
한편 맷 브라운은 24승 19패의 프로 MMA 전적을 가지고 있으며, 2005년 프로 MMA 선수로써 활동하기 시작했다. 2007년에는 'TUF(The Ultimate Fighter)시즌 7'에 출전하며, UFC에 진출했다. 이후 현재까지 UFC에 출전해오고 있으며, 수많은 강자들과 겨뤄왔다. 특히 2008년에는 '스턴건' 김동현(42•22승 4패)과 겨루며, 국내 팬들에게도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UFC에서 세계적인 파이터들과 싸워왔으며, ●UFC 웰터급(에서) 보너스 수상 횟수 2위 ●(체급 불문)UFC 피니시 횟수 4위 ●(체급 불문)UFC KO/TKO 승리 횟수 2위 ●UFC 웰터급 최다 출전 2위 ●UFC 웰터급 최다 KO승 보유 2위 등의 기록을 세웠다. 그의 가장 최근 경기는 2023년 5월에 열렸던 'UFC on ABC'였으며, 상대였던 코트 맥기(39•21승 13패•미국)를 1라운드에 라이트훅으로 피니시 시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