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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가문 파이터' Adrian Lee, 원챔피언십에서 'Antonio Mammarella' 상대로 프로 MMA 데뷔전

 

 

 

정안뉴스 이상훈 기자 |

 

아시아 최대 단체 ONE Championship '챔피언 남매'의 막내동생 Adrian Lee가, 원챔피언십에서 프로 파이터로 데뷔한다. 

 

오는 6월 8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수용인원 1만1440명)에서는 'ONE 167 : Tawanchai vs. Nattawut on Prime Video' 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에서 Adrian Lee(18·미국, 싱가포르)는 antonio Mammarella(24•1전 1승•이탈리아)와 프로 종합격투기 5분×3라운드 라이트급 경기를 갖는다.

 

'ONE 167' 대회는 미국 뉴욕에서 현지 시간으로 6월 7일 오후 8시부터 글로벌 OTT 서비스 'Amazon Prime Video'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도록 일정을 맞춘다.

한국에는 6월 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쿠팡플레이’를 통해 생중계된다.

 

Adrian Lee는 미국 하와이 출생으로, 한국계 캐나다인 어머니와 중국계 싱가포르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또한 그는 '원챔피언십 MMA 여자 아톰급 초대 챔피언' 출신 Angela Lee(27•11승 3패•미국, 싱가포르)와 '원챔피언십 MMA 제7대-9대 라이트급 챔피언'이자, '제5대 원챔피언십 MMA 웰터급 챔피언' Christian Lee(25•17승 4패•싱가포르, 미국)의 막내동생으로 알려져 있다.

 

Adrian Lee는 ▲2019년 국제종합격투기연맹(IMMAF)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준우승 ▲2023년 2월 미국 하와이주 고등학교체육협회 레슬링선수권대회 –72.6㎏ 우승 ▲2023년 11월 북아메리카그래플링협회(NAGA) 하와이대회 –81.6㎏ 우승 등의 성적을 거두며, 자신의 누나와 형 못지않은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Antonio Mammarella는 2022년부터 이탈리아 아마추어 종합격투기 무대에서 5승 3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2023년 12월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에서 열렸던 '히바누이 토너먼트: 후아히네'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뤄, 2라운드 펀치 KO 승리를 거뒀다.

그렇기에 MMA 프로 첫 경기에 나서는 Adrian Lee와 경험적인 측면은 비슷해 보인다.

 

Adrian Lee는 원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Antonio Mammarella(의) 직전 경기 영상을 시청했다. 타격과 레슬링이 꽤 괜찮은 선수다”라고 인정했지만, “KO든 서브미션이든 최대한 빠른 1라운드 승리가 이상적인 시나리오다”라며, (상대를)5분 안에 이기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캐나다'에서 태어난 Angela•Christian 남매와 달리, Adrian Lee는 '하와이' 출생자로써 미국인 정체성이 가장 크다.

자신의 'SNS 본인 소개 페이지'에는 아버지의 싱가포르 혈통과, 어머니의 한국 혈통을 이어받았다는 것도 표현하고 있다.

 

그리고 Adrian Lee는 'ONE 167' 대회가 미국으로 생중계되는 것이 자신에게 미치는 동기부여를 말한 후, 원챔피언십이 2024년 9월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수용인원 1만8000명)와, 24년 11월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스테이트팜 아레나(수용인원 1만6600명)에서 대회를 여는 것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물론 Adrian Lee가 가장 바라는 것은 '고향' 대회다.

그는 “실제 가능 여부는 잘 모르지만, 만약 원챔피언십 하와이 개최가 성사된다면, 친구들 앞에서 멋지게 종합격투기(에서의) 경쟁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해당 대회 출전을 희망했다.

 

 

원챔피언십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수십 여 개국에서 수백 여 차례 대회를 열었다.

종합격투기-킥복싱-무에타이-서브미션 그래플링 리그를 운영하며, 각 체급별 랭킹 시스템과 챔피언이 존재한다.

한국에서는 '쿠팡플레이' 등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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