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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배회·실종 치매환자 발견 및 대응 모의훈련 실시

삼원초 6학년 학생 대상 치매 환자 발견 및 대응 훈련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주시는 21일 삼원초등학교 6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배회·실종 치매환자 발견 및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지난해 교현초등학교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날 훈련은 치매 환자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해마다 증가하는 치매 노인의 실종 발생을 예방하고 실종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치매, 치매환자, 배회·실종 치매환자에 대한 교육 후 체험형 모의훈련 형식으로 진행됐다.

 

우선 학생들에게 배회인식표가 있는 치매환자를 발견했을 때 행동요령을 알려주고 보물찾기 형식을 빌려 운동장 곳곳에 붙여 놓은 배회인식표(QR코드)를 찾아서 인적 사항 확인 및 실종신고서 작성, 배회실종 치매환자 발견 신고처에 직접 신고해 봄으로써 학습효과를 극대화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초등학교 학생들도 치매환자 실종 예방활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배회 치매환자 발견 시 대응력을 높여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충주시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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