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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경기광주청년, 아버지 환갑 생신 기념 지역사회후원금 전달

약 50만원 상당의 식품과 50만원의 지역사회후원금으로 총 100만원 전달

 

 

 

비영리단체 씨앗티움공동체는 오늘 6월 29일 경기광주시의 청년 이정환씨가 한국느린학습자지원센터를 통해 약 50만원 상당의 식품과 50만원의 지역사회후원금으로 총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씨앗티움공동체는 이번 후원금이 경기광주장애인태권도협회를 통하여 지역사회의 느린학습자와 장애인들을 돕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후원자는 "아버지는 제게 이웃에게 나누는 삶을 살라고 하셨다. 얼마 전 아버지의 환갑 생신이어서 이번 기회에 그 가르침을 실천했다."며,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통해 유현진 원장님을 봤다. 오랫동안 아이들을 위해 활동해주시는 것을 보고 감동받아 이번 나눔을 함께하게 되었다. 이번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가 다시 한번 더 깊은 가치를 공감할 수 있는 영광을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씨앗티움공동체는 1988년부터 설립되어 현재까지 총 3,035명에게 무료 상담, 219,000명에게 무료 식사를 지원하며 느린학습자 및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민간영역의 인간적인 삶에 대해 기여했다.

 

한국느린학습자지원센터를 통해 이번 후원을 전달받은 14세 유다민 느린학습자는 "제가 느리고, 아직 어리지만

저의 가능성을 믿어주시는 씨앗티움 선생님들을 통해 태권도 선수라는 꿈을 얻게 되었다. 스스로를 단련하고 잘 성장해서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멋진 어른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씨앗티움공동체 관계자는 "경계선지능인, 장애인도 우리의 이웃"이라며, "씨앗티움은 앞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잘 성장하고, 지역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지속가능성이 있는 사업을 펼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박유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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