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박상욱 기자 | 군포문화재단은 지난 17일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2024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 향상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꿈을 향한 음악 여정’이라는 주제 아래, 단원들의 음악적 성장과 자신감 향상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상반기 교육 종료일에 맞춰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총 17명의 신입단원들이 각기 다른 개성을 발산하는 솔로 연주를 선보였으며, 2부에서는 기존단원들과 교육강사들이 구성한 7팀의 아름다운 앙상블 연주가 연이어 울려퍼졌다.
또한 신입단원들의 인터뷰 장면을 담은 향상음악회 준비과정 스케치 영상을 공개하여 학부모 및 참여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달하였다.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는 올해로 13주년을 맞이하여, 매해 사회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하여 무상 교육을 통해 아동 및 청소년의 건강한 다면적 성장과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선도해 왔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5년 만에 군포철쭉축제 야외공연 2회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와 적극적인 교류를 도모하며, 대중에게 희망의 음악을 선보였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상반기를 마무리하는 향상음악회를 통해 단원들의 잠재된 예술적 감성과 기량이 발휘된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하반기에도 단원들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에서의 든든한 지지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는 7월 초 하반기 과정에 참여할 교육단원 추가 모집을 마쳤으며, 다음 달 말부터 하반기 교육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