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열정적으로 펼치고 있다.

 

봉방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과 중증질환자가 있는 취약계층 20가정을 대상으로 구급상자를 지원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장마와 무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을 위해 상처 연고, 소독약, 반창고, 습윤밴드, 파스 등으로 구급상자를 구성해, 집집마다 직접 방문하여 전달했다

 

또한 봉방동에 위치한 ‘하나약국’과 ‘나름카페’ 두 곳을 ‘착한가게’로 새롭게 지정, 현판식을 개최하여 이웃을 위한 나눔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착한가게’란 매월 3만원 이상 수익의 일부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정기적으로 기부하여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로, 봉방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봉방1004’ 사업의 일환으로 지금까지 25개의 착한가게를 발굴한 바 있다.

 

한편, 연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현수, 신동철)는 아동의 정서 안정을 위해 저소득 가정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나만의 화분’을 만드는 체험행사를 추진했다.

 

행사는 연수동 관내 저소득 가정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행사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은 다육식물을 화분에 심고 화분을 예쁘게 꾸미는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중앙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권영란, 안창숙)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해 발굴된 초중고 학생이 있는 다문화가정 10가구에 각각 30만 원씩 총 300만 원 상당의 소원 상품권을 전달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된 이번 사업은 학생들이 스스로 희망하는 선물을 구입하며, 소원을 이루고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시 관계자는 “항상 다채로운 지원사업을 통해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충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충주시도 위원님들의 봉사활동에 발맞추어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