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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향토유적 12개소 보수정비사업 추진

9월부터 11월까지 순차적 진행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는 보수 및 정비가 필요한 관내 향토유적 12개소를 지정하고 9월부터 순차적으로 복구사업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4억1천500만원이다.

 

시는 작년 하반기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향토유적 관리자에게서 사업신청을 접수하고, 접수한 향토유적을 대상으로 관계 전문가와 현지조사를 진행했다.

 

올해 2월 향토유적 보호위원회를 열고 훼손상태가 심각한 향토유적을 우선 적용하는 등 검토를 통해 보수대상을 심의, 12개소를 선정했다.

 

상당구 가덕면에 위치한 청주시유형유적 제26호 어서각의 경우, 사당의 단청을 도색하고, 이완된 삼문 지붕의 추가 피해방지를 위해 지붕에 대해 전체적으로 기와고르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는 청주시유형유적 제4호 기암서원 등 11개소의 지붕 보수, 부식 목부재의 교체, 단청 및 담장 보수 등을 오는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문화유산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향토유적의 원형을 보존해서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꾸준히 정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향토유적은 국가유산으로 지정되지 않은 사료 중 향토적‧역사적‧학술적으로 보존가치가 있는 유적으로, 청주시에는 현재 201개의 향토유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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