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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서 환경생태 감수성 길러보세요

연말까지 백로 서식지 탐방 등 10개 환경교육 진행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는 환경교육기관인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에서 백로 서식지 탐방 등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는 환경의식 고취와 생태적 감수성 함양을 위해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유익한 환경생태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유아환경체험마당 △가족이 함께하는 생태문화체험마당 △나무가구체험공방 △탄소중립 시민교육 △백로와 함께 사는 길 등 10개가 있다. 올해 들어서는 8월말까지 약 5천100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는 유아 또는 초등학생부터부터 가족 단위나 학교, 단체로도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 현장 당일 또는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지역특성을 반영한 신규 환경교육으로 ‘백로와 함께 사는 길’이 운영되고 있다.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백로의 특성에 대한 이론교육과 서식지를 탐방하여 탐조활동을 통한 생태교육으로 이뤄져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시는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도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해 백로서식지로 인한 주민 피해와 생태계 보전이라는 대립되는 입장에 대해 교육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맑고 깨끗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환경에 대한 인식 개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쉽게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청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주국제에코큼플렉스는 청주시가 민간에 위탁해 운영하는 기관으로, 운영 프로그램이 환경부 선정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지정된 바 있다. 올해 1월에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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