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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청북도의회 안지윤 의원“충북청주FC 재정 지원 확대 필요”

충북도의회 제420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안지윤 의원(비례)은 2일 제420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북청주FC의 발전을 위해 재정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충북청주FC가 열악한 재정 여건의 한계를 이기지 못하고 최종 13개 팀 중 8위로 창단 첫해를 마무리했다”며 “K리그2 구단 중 한 팀을 제외하면 가장 낮은 예산으로 운영되고 있고, 이 중 지자체 보조금은 총 40억 원으로 전국 최저”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 의원은 “‘충청 더비’로 묶이는 구단인 충남아산FC의 경우 올해, 작년 대비 30% 인상된 예산을 지원받은 효과가 매우 컸다”며 “충남아산FC는 현재 2위와 승점 2점차가 나는 4위이고, 작년 하위권 팀에서 단숨에 1부 리그 승격 기회를 노리는 강팀으로 거듭났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충북청주FC는 아직도 선수들이 평소 생활하는 클럽하우스가 없으며, 적은 예산 안에서 숙소비용으로 매년 5억~6억 원 정도를 지출하는데 클럽하우스를 갖춘 일반적인 구단이라면 할애하지 않아도 될 예산”이라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마지막으로 “지원에 관한 지표 거의 대부분이 최하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충북청주FC가 열악한 재정 여건으로 지속적인 성과가 있을지 의문”이라며 “충북도민을 하나가 되게 하는 충북청주FC의 발전을 위해 전폭적인 재정 지원 확대와 클럽하우스 건립을, 장기적으로는 축구전용구장의 건립을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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