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인천 부평구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지난 7월 새롭게 구성된 행정복지위원들과 함께 제264회 임시회 회기 중인 8월 30일, 행정복지위원회 소관 지역 현안들을 살피기 위해 ▲미쓰비시 줄사택 ▲부평역사박물관 ▲삼산1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등을 현장 방문했다.
미쓰비시 줄사택의 경우 부평2동의 지역현안으로 오랜시간 다양한 논의를 거쳐 최근 토지부분이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또한 이에 따른 도시계획시설 변경(주차장→문화시설), 종합정비계획 수립 등의 또 다른 현안사항이 당면해 있다.
이번 현장방문은 이러한 미쓰비시 줄사택의 현재상황에 대해 점검하고 관계부서뿐 아니라 해당 지역의 주민 대표들까지 참여하여 미쓰비시 줄사택의 향후 정비방향 및 활용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주민들과 함께 미쓰비시 줄사택의 내부 곳곳을 꼼꼼히 둘러보며 문제해결에 대한 방법을 모색했다.
이어, 부평역사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일제강점기 시절부터 현재까지 의 미쓰비시 줄사택관련 사료 등을 관람하며 미쓰비시 줄사택의 역사적 배경과 등록문화유산으로써의 가치 등에 대해 다시 한번 조명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으로는 삼산1동 삼산대보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내 현 삼산1동 청사 편입에 따른 기부채납 예정인 삼산1동 신청사 문제와 관련하여 현 삼산1동 청사 및 신청사 현장을 방문했다.
본래 삼산1동 신청사의 경우 2024. 2월 준공 후 현청사가 이전 예정이었으나 조합과 시공사간의 문제로 신축청사에 시공사의 “유치권행사” 안내문 등이 부착되는 등의 문제가 있어왔다.
이날 방문에서는 구 관계부서로 부터 현재상황 및 대책에 대해 보고 받고 관계부서에게 문제가 장기화되지 않고 조속히 해결될 수 있는 방안 모색에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구동오 행정복지위원장은 “우리 행정복지위원회는 늘 구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 중심 의정활동에 앞장설 것”을 약속하며 현장방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