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는 4일 개막한 ‘2024 직지문화축제’ 행사장 일대에서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거래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합동 물가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대규모 축제・행사에 대비해, 가격・원산지 및 위생 분야 관련 5개 부서 직원 12명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합동점검반은 직지문화축제가 열리는 청주고인쇄박물관을 비롯한 직지문화특구 일원을 살펴봤다.
푸드트럭 및 프리마켓존, 유료 체험존을 중심으로 △판매가격/원산지 표기 이행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품 위생관리 △표시요금 초과징수, 계량 위반, 섞어팔기 등 불공정거래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시는 직지문화축제에 참여하는 시민과 내방객들이 더욱 즐거운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행사 기간에 먹거리, 서비스, 상거래질서, 축제질서 등 4개 분야에 대해서도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세계 기록유산인 직지의 가치를 공유하는 이번 축제에서 시민과 내방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