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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원당2리 마을, 제11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금상 수상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음성군은 지난 4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 주관으로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11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마을만들기 분야’에서 감곡면 원당2리 마을이 1위(금상)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함께 만들어요, 행복한 우리 농촌’이라는 주제로 열린 콘테스트는 주민 스스로가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농촌 만들기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행사로, 2014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1회차를 맞이했다.

 

원당2리는 지난 7월 17일 충청북도 예선과 현장평가를 통해 본선에 진출했으며, 전국에서 본선에 진출한 마을만들기 7개 팀 중에 1위(금상)를 수상해 국무총리상과 시상금 3000만원을 받는 영광을 얻었다.

 

더불어 음성군도 장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500만원을 받는다.

 

원당2리 마을은 ‘뚱딴지공작단’을 조직해 마을 경관·환경 가꾸기와 공동체 활동을 지속하며, 마을만들기사업을 기반으로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 농업농촌 RE100사업을 통해 에너지 자립마을이라는 특색 있는 마을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 ‘요람에서 무덤까지 함께하는 마을’이라는 주제로 퍼포먼스(연극)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퍼포먼스는 관내 극동대학교와 마을 간 산학협력을 통해 연극연기학과 안경희 교수의 지도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마을의 주제와 부합하는 감동적인 연극을 성공적으로 연출해 큰 감동을 전했다.

 

김익환 원당2리 이장은 “이번 수상은 마을주민과 지자체가 함께 노력하여 얻은 값진 결과”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살기 좋은 원당2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앞으로도 마을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업과 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농촌 마을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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