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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 '이지플' 사과 대표 주산지로 자리매김해

‘이지플’ 사과 현장평가회를 통해 사과 재배 농업인의 호응 이끌어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주시는 5일 농업기술센터 내 사과시험장에서 관내 사과 재배 농업인 및 원협·농협·APC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지역 특화 품종으로 육성 중인 중생종 사과 ‘이지플’의 우수성 홍보 및 재배면적 확대를 위한 현장평가회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이지플’의 주요 재배 특징, 착과 습성, 병해충 방제력 등을 공유했으며, 수확기가 비슷한 타 품종과의 식미 비교도 이루어졌다.

 

또한, 농업인들의 ‘이지플’재배 사례를 통해 재배력과 주의 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지플’은 군위 사과연구센터에서 2020년에 품종 출원한 중생종 사과로, 홍로와 감홍을 교배하여 개발한 품종이다.

 

숙기는 9월 상·중순, 당도는 16.7°Bx(브릭스), 산도는 0.41%이며 기존 중생종 품종에 비해 탄저병에 강하고 저장력이 우수한, 기존 품종의 대체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사과의 고장으로서 지역 대표 품종의 필요성을 느끼고, 2021년부터 농업기술센터 내 사과 시험장에서 지역 적응성 시험을 거쳐 ‘이지플’ 품종을 충주시 대표 품종으로 선정했다.

 

또한 올 초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관내 묘목 생산업체의 통상 실시를 유도하여 ‘이지플’ 묘목의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기존 품종의 단점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한‘이지플’품종의 재배면적을 확대하여, ‘이지플’이 지역 대표 품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반을 철저히 다지겠다”며, “지속적인 재배 교육 및 현장 지도를 통해 고품질 사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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