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옥천군 김윤주 여성보육팀장이 지난 4일 ‘2024년 도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상금 30만 원 전액을 지역인재 육성에 보태고자 (재)옥천군장학회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충청북도 주관 경진대회에서 ‘옥천형아이돌봄서비스’ 운영 사례가 도내 42개 사례 중 장려상을 수상하며 개인에게 지급된 상금으로 이뤄졌다.
상금을 기탁한 김윤주 팀장은 “상금을 개인적으로 사용하기보다는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조금이라도 더 편안한 학습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유익하게 사용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개인의 노력으로 얻어낸 상금을 흔쾌히 장학회에 기탁한 공직자에게 감사하다”며 “이러한 공직자의 기탁금은 옥천군 학생들이 꿈을 펼쳐나가는 데 값지게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