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는 24일 오전 무심천 청남교 일원에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플로깅 캠페인’을 추진했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한다.
이날 캠페인에는 시 상생소통담당관 직원들과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새충북어린이집‧이든어린이집 원아, 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소속 그린리더협의회 회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어린이들과 참여자들은 청남교 일원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수거된 쓰레기는 생활폐기물, 재활용 가능 등으로 분류해 처리했다.
청소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환경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40여명의 어린이들은 전문강사와 함께 무심천 생태계를 직접 관찰하며 하천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고 이에 따른 분리수거 방법을 배웠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과 함께 생테체험과 정화활동을 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청주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