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음성군은 24일 대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제2차 찾아가는 미니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지앤에프를 비롯해 주식회사 성보, ㈜바이오에스텍, 에쓰푸드 주식회사 등 11개 기업이 135명 구인을 위해 직접 참여해 구직자 200여 명에 대한 현장 면접을 실시했다.
이날 음성고용센터, 여성취업지원센터, (사)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 음성시니어클럽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취업 지원 사업소개, 실업급여 상담, 노인·여성일자리 상담도 이뤄졌다.
아울러 이벤트로 타로카드를 통한 취업 상담과 구직자 개인에게 어울리는 퍼스널 컬러 진단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군은 올해 충청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찾아가는 고용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으며, 상반기에는 맹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미니 채용박람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지역 내 구인 기업과 구직자의 현장 면접을 지원하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도 매주 추진한 결과 올해 구직자 340여 명이 취업 지원 서비스 혜택을 받았다.
하반기에도 고용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집중 운영하며, 오는 11월에 미니 채용박람회를 음성읍에서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구인·구직 만남의 날’ 참여를 원하는 기업체나 구직자는 음성군 일자리센터( 금왕읍 무극로 213 승덕빌딩 2층)로 문의하면 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구직자는 “취업하고 싶었던 기업체 인사담당자와 현장 교류를 통해 일자리 정보를 얻고, 취업 타로 등 부대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한편 군은 정규직으로 고용된 근로자를 대상으로 기업에 월 20만 원씩 최대 6개월을 지원하는 ‘음성 뿌리산업 고용 활성화 채용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해당 기업을 오는 12월 10일까지 모집 중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음성상공회의소 회원사업팀으로 문의·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