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증평군은 24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수료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획생산체계구축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농가조직화 설명회, 로컬푸드 기본교육, 로컬푸드 안전성 교육, 로컬푸드 인증체계 설명, 로컬푸드 연중-상시 공급체계 구축마련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총 4회에 걸쳐 추진됐으며, 작년 교육생 포함 총 95명이 수료했다.
군은 교육 이수 농가를 대상으로 로컬푸드 통합생산자 조직을 육성하고 향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공공급식, 로컬푸드 직매장, 각종 직거래 행사 등을 본격 추진 및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로컬푸드의 성공은 농가 조직화로 연중 다품목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지역농산물의 선순환체계 구축 및 안정적인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증평군은 지난해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지원사업에 선정돼 현재 실시설계 용역 단계에 있으며 2025년 건립 예정으로 2026년 시범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