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는 10월 23일 음성문화예술회관 특별무대에서 시군을 대표하는 주민자치센터 간 선의의 경쟁과 화합을 위한 충청북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충청북도 주민자치회에서 주관하여 개최하고 있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는 주민자치 우수사례 전파‧확산 및 주민자치(위원)회 주도 시‧군 주민자치 활동 공유로 지역 간 소통의 장 마련 및 화합을 도모하고 나아가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대회이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곽상선 도회장과 각 시군별 회장, 경연 참가팀 및 응원단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하여 이양섭 충청북도의회 의장, 조병옥 음성군수, 김영호 음성군의회 의장, 충청북도의회 이상정, 노금식 도의원 등이 참석해 경연을 빛냈다.
경연대회에 참가한 11개 팀은 노래교실, 색소폰, 하모니카, 건강 체조, 난타, 장구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아마추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프로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보여 많은 관심과 박수를 받았다.
각 시군별 주민들의 피땀 나는 노력의 결과 때문인지 전국대회 수준만큼 경연 프로그램의 경쟁이 치열했으며, 보은군 삼승면 주민자치센터 버럭난타팀이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외 충주시 산척면 주민자치센터 건강체조팀, 음성군 금왕읍 주민자치센터 라인댄스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3개 팀은 향후 전국 주민자치 프로그램 대회에 충북 대표팀으로 출전하게 된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