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박상욱 기자 | 용인특례시는 말라리아 경보가 전국에 발령됨에 따라 야외 활동 자제와 예방 수칙 준수를 14일 당부했다. 국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삼일열 말라리아는 모기를 통해 감염된다. 주요 증상은 48시간 주기로 오한과 고열, 발한 증상이 반복되며, 두통과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치명률은 높지 않아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된다. 보건소 측은 말라리아 발병에 대비하기 위해 정화조, 물웅덩이 유충구제 및 해충기피제 분사기, 물리적 방제기(포충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거주지 주변과 하천 주변의 풀숲 등 주요 서식지에 모기 집중 방역을 진행한다. 또, 모기 기피제를 제공하고, 말라리아 예방 수칙을 안내하는 홍보활동을 펼친다. 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를 예방하려면 모기가 활동하는 야간 시간대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외출할 때는 긴 옷을 착용하고, 모기 기피제와 방충망을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안뉴스 박상욱 기자 | 용인특례시는 명지대학교와 함께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지역 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반도체 기초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교육부 선정 반도체특성화대학인 명지대학교와 지역 맞춤형 반도체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태성고등학교 학생 18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반도체의 개념과 산업 트렌드를 설명하는 이론 교육과 주요 공정에 활용하는 반도체 장비와 부품을 경험할 수 있는 현장교육으로 구분됐다. 이론 교육은 ▲왜 사람들이 반도체에 관심을 보이는가 ▲반도체가 되기 위해 거치는 주요 공정 ▲공정으로 만들어진 반도체 보호 방법 ▲반도체 기업의 채용 등 반도체 산업의 개념과 제조 과정, 관련 직무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명지대학교 실습실(에코팹)에서는 ▲반도체를 만드는 클린룸 관리 ▲실제 공정 장비에 대한 소개 등을 통해 반도체 제조 환경과 공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반도체의 개념부터 반도체가 만들어지는 전체 공정에 대해 구체적이고 알기 쉽게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미래 첨단산업의 기초가
정안뉴스 박상욱 기자 | 금천구는 8월 12일부터 30일까지 구민을 대상으로 ‘작심삼일 우리지식(우리들의 지속 가능한 식생활을 위한)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름철은 무더위로 가당 음료와 고염식을 많이 섭취하고, 휴가를 보내며 가족 외식이 잦은 시기이다. 이에 구는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권장하기 위해 ‘작심삼일 우리지식 챌린지’를 마련했다. ‘작심삼일 우리지식 챌린지’는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3일 동안 유지하는 도전 프로그램이다. 8월 12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네이버 밴드 ‘금천장독대’를 통해 진행된다. 참여자는 매주 월요일에 ‘금천장독대’에서 도전 과제를 확인할 수 있다. 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3일간 과제를 수행하고, ‘금천장독대’에 인증하면 된다. 과제는 1주차 가족 동반 식사, 2주차 저염 실천, 3주차 저당 실천으로 구성된다. 우수 참여자는 건강생활실천 물품으로 구성된 영양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도전을 통해 구민들이 바른 식생활을 실천하여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박상욱 기자 | 양천구는 지어진 지 46년이 경과해 노후도가 심한 청목경로당 건물이 2027년 상반기에는 지하1층~지상5층 연면적 720.27㎡ 규모의 어르신 복합문화시설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는 13일 ‘청목어르신복지센터 건립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신축 설계안을 본격 논의했다. 1978년에 건립돼 올해로 46년차인 청목경로당은 공간이 협소한데다 노후로 인해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재건축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해당 지역은 주거·상업지역으로 양질의 노인복지를 위한 복합시설 마련 목소리가 높았다. 신축 설계안에 따르면 청목어르신복지센터는 어르신들의 쉼, 건강, 배움 활동의 거점공간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시설별로는 ▲경로당(남·여) ▲경로식당 ▲지역주민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주민쉼터 및 카페 ▲프로그램실 ▲사무실, 다목적 이용이 가능한 대강당 ▲옥상정원, 텃밭 등의 공간이 조성된다. 구는 용역을 통해 최적의 설계방안을 도출하고 공사에 반영, 2027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재건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구는 건립된 지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구
정안뉴스 박상욱 기자 | 금천구는 ‘제7회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행사’에 주요 배역으로 출연할 구민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행사는 을묘년(1795년)에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홍씨의 회갑연과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 참배를 위해 행했던 대규모 행차를 서울시와 경기도 수원시, 화성시가 협력하여 재현하는 행사이다. 능행차는 10월 6일 서울 경복궁에서 시작되고 금천구 시흥행궁을 지나 화성의 융·건릉까지 57㎞ 구간에 걸쳐 진행된다. 시흥행궁은 정조대왕이 행차 도중 하룻밤을 묵었던 곳이다. 서울시 행렬 중 강남구간(금천구청 사거리~시흥5동 주민센터)에서는 2022년부터 만 19세 이상의 금천구민이 재현행사에 참여한다. 정조대왕, 혜경궁홍씨 등 4개 배역을 맡아 시흥행궁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지역주민과 함께 행차를 즐길 예정이다. 모집 배역은 정조대왕(30대 남성), 혜경궁홍씨(50대 여성), 청연군주(20대 여성), 청선군주(20대 여성) 각 1명씩이다. 올해는 시흥 현령 역에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함께할 예정이다. 출연을 희망하는 주민은 금천구청 누리집 ‘고시
정안뉴스 박상욱 기자 | 은평구는 지난 13일 보훈단체 및 국가유공자 유가족들을 모시고 ‘제79회 광복절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는 대한민국의 광복을 위해 몸 바치신 은평구 연고 독립운동가분들을 널리 알리고 그 뜻을 계승하기 위해 대형 홍보 현수막 설치 등 행사장을 다채롭게 꾸몄다. 김미경 은평구청장, 송영창 은평구의회 의장, 관내 9개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 가족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 수여 및 기념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과 만세 삼창으로 진행됐다. 기념공연은 은평구 방위에 힘써주는 제1905부대(제56보병사단) 소속 군악대가 웅장하고 멋진 행진곡을 연주해 진행됐다. 또한 은평구립합창단이 독립을 염원하는 뮤지컬 ‘영웅’의 주제곡인 ‘단지동맹’을 비롯해 ‘고향의 봄’을 제창해 항일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은평구에는 구를 대표하는 3인의 독립운동가인 개성 3·1만세 운동을 주도했던 권애라 지사, 만주에서 독립군을 훌륭히 양성한 윤기섭 지사, 독립군을 위해 군자금 모금과 만세운동을 주도한 백초월 스님이 있다. 구는 그 위대한 희생과 공훈을 잊지 않도록 세대를 아울러
정안뉴스 박상욱 기자 | 구로구가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항공소음 피해지역 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4차산업 체험 프로그램 ‘스마트 창작소’를 운영한다. 구는 지난해 7월 한국공항공사가 항공소음 피해지역이 있는 지자체, 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민 친화 사업 공모에서 ‘스마트 창작소’ 사업을 신청하고 최종 선정돼 5,100만 원의 사업비를 교부받았다. ‘스마트 창작소’는 관내 항공소음 피해지역 초등학생들이 4차산업 혁신 기술을 체험하며 미래 기술에 대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4차산업 기술 체험과 함께 항공소음으로부터 지친 몸과 마음을 자연 속에서 치유할 수 있도록 목공예 체험을 함께 제공한다. 구는 앞서 올해 5∼6월 항공소음 피해지역 내 초등학교인 구일초, 고산초, 고원초, 덕의초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와 일정 조율을 거쳐 총 505명의 학생을 선정했다. 학생들은 G밸리 4차산업체험관에서 3D 프린팅, VR, 드론, 코딩 등을 체험하고 천왕산 목공체험장으로 이동해 자연 속에서 장식장 만들기를 체험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정안뉴스 박상욱 기자 | 구로구가 지난 13일 드림스타트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드림스타트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직업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을 높이고 향후 진로 탐색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에서 제안한 내용을 바탕으로 구로경찰서와 우리아이들병원을 직업체험 프로그램 장소로 선정하고 관내 지역자원인 사회적 기업 두리하나다울(제과점)을 제과제빵 체험 장소로 추가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아동들은 체험 장소별로 현장을 견학하며 의사, 간호사, 경찰, 제빵사 등 전문가들과 소통하며 진로상담을 했다. 마지막 체험 장소인 두리하나다울에서는 제과제빵 실습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은 “직업 체험을 통해 진로에 대해 탐색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제과제빵 수업 시간에는 직접 빵을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드림스타트 아동이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꿈을 꾸며 미래를 그려나갈 수
정안뉴스 박상욱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9월 2일~7일 워킹맘의 번아웃을 예방하고 자녀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9월 2일과 3일에는 직장과 가정 양쪽에서 일하는 여성들의 번아웃을 예방하기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2일 19시~21시 열리는 ‘달콤한 퇴근길, 베이킹 클래스’에서는 얼그레이/무화과 휘낭시에를 만들며 지친 일상을 회복하는 시간을 갖는다. ▲3일 19시~21시에는 원두별 커피를 시음한 후 나만의 드립백을 만드는 ‘커피 한 잔의 여유, 커피 드립백 만들기’ 수업을 진행한다. 일하는 엄마와 자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특강도 준비했다. ▲9월 3일~5일 18시~21시에는 명리학을 바탕으로 자녀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1:1 비대면 상담(30분)을 실시한다. ▲9월 7일 10시~12시에는 초등고학년~중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파티쉐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기농 재료로 컵케이크를 만들며 직업으로서의 파티쉐에 대해 배우고, 엄마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7일 15시~17시에는 ‘일하는 엄마의 특별한 자녀 교육법’을 개최한다. 재직여성으로서 두
정안뉴스 박상욱 기자 | 중랑구시설관리공단은 2024년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6일 행정안전부는 전국 262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도 경영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발표하였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등 2개 분야, 20여 개의 세부 지표에 따라 평가한 후, 각 5개 등급(가~마)으로 배분하여 결과를 발표하였다. 지방공공기관 혁신과 경영효율화를 통한 체질 개선에 중점을 두는 한편, 특히 국가과제인 저출생·지역소멸의 문제 대응을 독립지표로 분리해 그 중요성을 높였다. 공단은 ▲표준통합자원관리(ERP)시스템 구축을 통한 종이 없는 업무환경 조성, ▲365일 24시간 상담 가능한 AI 보이스봇 도입, ▲자본금 증자 및 적극적 자금 운용을 통한 재무건전성 도모, ▲중랑스포츠클라이밍장 등 신규 체육시설 적극적 유치 및 운영 등 지속 가능한 미래공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해 ‘다’등급에서 수직 상승하여 ‘가’등급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nbs
정안뉴스 박상욱 기자 | 중랑구가 지난 13일 오후, 신내2동 북카페의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은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한 중랑문화재단 관계자 및 지역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 촬영, 시설 라운딩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내2동 북카페는 작년 10월 구청 제2청사의 재배치에 따라 임시로 지하 1층에서 운영되다가 새롭게 3층으로 이전하게 되었다. 이전한 공간은 기존 신내2동 주민센터로 활용되었던 곳으로 총 207㎡의 규모, 5,168여 권의 책을 소장하고 있다. 특히, 이용객의 연령층이 다양하고 이용자 수가 많은 점을 고려, 아동과 성인을 위한 독서 공간을 분리 조성해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신내2동 북카페가 책 읽는 중랑을 실현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주민분들이 이곳에서 독서와 소통을 즐기며, 지역사회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중랑구에는 구립도서관, 작은 도서관, 스마트도서관 등 총 77개의 도서관이 운영 중이다. 구는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도서관을 이용하고, 독서 문화 서비스를
정안뉴스 박상욱 기자 | 은평구는 지난 3일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1강 ‘우리 민속 신화여행’ 강연과 탐방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2024년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은평구립도서관에서는 ‘민속학 관점에서 본 우리 전통문화 : 우리 고유의 민속 인문학’을 주제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1강 ‘우리 민속 신화여행’을 주제로 정혜원 지역 인문 강사가 총 4회 강연을 진행하고 국악로 일대 탐방을 진행했다. 강연 4회는 바리공주, 강림도령, 한락궁이, 오늘이 등 우리 민속 신화 이야기로 진행됐다. 이후 한국 무속과 전통 가무악의 역사를 한눈에 살필 수 있는 국악로 일대의 ▲우리소리박물관 ▲조선성악연구회 터 ▲박녹주 집터 ▲우리소리도서관 등 관련 공간을 탐방했다. 강연과 탐방을 다녀온 참여자는 “우리 전통문화가 담겨있는 민속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며 “탐방을 통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은평구립도서관 관계자는 “1강 우리 민속 신화여행 강연과 탐방을
정안뉴스 박상욱 기자 | 은평구는 은평청소년마을학교의 ‘선택프로젝트’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은평청소년마을학교는 향림도시농업체험원에서 다채로운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과 환경보호 의식 고취에 앞장서고 있다. ‘선택프로젝트’는 지역기관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개설하면, 학생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서 참여하는 프로젝트다. 미래혁신학교, 생활기술학교, 도시농업학교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중 도시농업학교에서는 ‘일일 체험학습’과 ‘청소년 농부 프로그램’ 두 가지를 운영하고 있다. ‘일일 체험학습’은 체험원 투어, 천연염색, 반려식물 화분 만들기 또는 건강한 샌드위치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과 친해지는 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직접 만든 작품을 가져갈 수 있어 참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한 ‘청소년 농부 프로그램’은 긴 호흡으로 진행돼 참가 학생들이 농작물의 한 생명주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감자 심기부터 수확까지, 모내기, 창포물 머리 감기, 떡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의 순환을 배우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
정안뉴스 박상욱 기자 | 종로구가 어린이 독서문화활동 지원을 위해 시문학의 아름다움을 경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8월 19일부터 진행하는 '시를 그리는 우리'다. 유명 작가와 함께 나만의 시를 쓰고 시화를 그린 뒤 동시집까지 만들어 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꾸몄다. 한국투자공사의 후원을 받아 추진하는 본 사업은 다문화 어린이 등 문화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하는 동시 창작 프로그램 ‘내 마음에 시가 소담소담’과 ‘연말연시(詩) 북콘서트’로 구성됐다. 먼저 4주 차에 걸쳐 아름꿈도서관에서 열리는 ‘내 마음에 시가 소담소담’은 작가로부터 시란 무엇인지를 배우고, 내 마음을 시로 표현해 보는 데 중점을 뒀다. 대상은 초등 고학년 50명이며,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우대한다. 참여를 원할 시 포스터 내 정보무늬(QR코드)에 접속하거나, 아름꿈도서관으로 전화·방문 신청하면 된다. 작가와 함께 완성한 하나뿐인 작품은 동시집 제작뿐 아니라 한국투자공사가 주최하는 공모전에도 출품된다. 공모전 수상자는 북콘서트에서 시상하며, 창작곡으로 만들어 공개할 계획이다. ‘연말연시(詩) 북콘서트’는 12
정안뉴스 박상욱 기자 | 중랑구가 오는 14일 망우역사문화공원에서 제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하여 '제3회 한여름밤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망우역사문화공원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망우역사문화공원 내 중랑망우공간 야외에서 오후 5시 40분부터 콘서트가 시작되며,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양원역과 망우역사문화공원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기존보다 한 시간 연장되어 오후 7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태권무, 유명 가수의 라이브 공연 및 연주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광복의 순간을 재현하는 태권도 퍼포먼스가 준비되어 있어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역사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콘서트의 피날레는 가수 정동하의 특별 공연이 장식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콘서트가 구민들이 자유와 독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망우역사문화공원을 역사와 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지속적으로 가꿔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