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광산구의회 시민안전위원회가 13일 지역 내 전세사기 피해가 발생한 현장을 찾아 피해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박해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이 주재한 이날 간담회는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전세사기 피해와 관련하여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등이 함께했다. 피해자들은 건설사 부도로 인해 주택이 압류되는 등 전세보증금 반환이 어려운 상황인 데다 시공사의 유치권 행사 플래카드 설치, 공실에 따른 관리비 폭등, 건축물 보수 문제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대부분이 전세 계약 만료 전이지만 주택 압류로 임대인의 재정 상태가 불안정함을 충분히 입증할 수 있어 전세사기 피해자로 신속하게 인정받는 것이 필요하며, 현재 해당 주택에 거주 중이기에 주거 환경의 피해 해결도 시급하다. 간담회에서는 광산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중점으로 논의가 진행됐으며, 국토교통부, 광역 및 기초지자체 등 각 역할에 따라 협조가 가능한 대책을 모색했다. 박해원 의원은 “피해자의 대부분이 학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전주시의회가 지난해 세계적인 영화촬영소 유치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는 전주 농산물 가공식품과 식문화의 글로벌 시장 수출 계약 등을 이끌어 냈다. 14일 전주시의회와 전주시는 의회 5층 소회의실에서 전주농협과 북전주농협, 뉴질랜드 외식전문기업 이오컴퍼니와 ‘전주 농산물 가공식품의 뉴질랜드 수출 및 청년 조리사 해외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이달 초 송영진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강세권 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을 포함한 전주시 대표단이 뉴질랜드를 방문해 개최한 전주 농산물 가공식품 뉴질랜드 수출 사업설명회를 계기로 성사됐다. 당시 설명회에서 이오컴퍼니는 전주 농산물의 품질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며 협력 의사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최대 쇼핑몰 ‘커머셜베이’에는 전주 음식문화를 주제로 한 한식 레스토랑 ‘기사(KISA)’가 개점될 예정이다. 이오컴퍼니는 2011년 설립된 뉴질랜드 현지 외식기업으로 한식·일식·양식을 결합한 퓨전 스타일의 외식 브랜드 ‘YUME(유메)’, ‘KOME(코메)’를 운영하고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강남구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는 14일 오전 엘리에나호텔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교섭단체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고 의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이향숙 대표 의원·이호귀 의장·이동호 운영위원장·강을석 행정안전위원장·이도희 경제도시위원장·전인수·윤석민·손민기·노애자 의원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건국대학교 사학과 신병주 교수가 진행하는‘역사에서 배우는 리더십: 조선의 왕과 참모’를 주제로 한 특강과 간담회로 구성됐다. 의원들은 특강을 통해 역사적 사례에서 배울 수 있는 리더의 자질에 대해 탐구하며, 더 나은 의정 활동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교섭 단체의 역할 강화와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워크숍을 마치며 이향숙 대표 의원은 “교섭단체 활동을 통해 향후 협치와 소통을 기반으로 지방의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교섭단체의 기능과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조정하여 발전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울산 중구의회는 14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김영길 중구청장 등 관계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7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7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홍영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광역시 중구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과 이명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광역시 중구 위기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모두 6건의 조례안과 계획 보고의 건 등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특히 주민청구 조례인'울산광역시 중구 병영 외솔한글·역사·문화마을 조성 및 지원 조례(안)'심의도 예고돼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복지건설위원회는 임시회 기간 중인 오는 18일 입화산 자연휴양림 아이놀이뜰 공원 조성 대상지와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대상지 등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서는 한편 19일에는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태욱)가 어련당과 외솔기념관 등에 대한 현장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박경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우리 집행부가 목표한 3,500억원대 규모의 국비·시비 확보를 위해 의회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해빙기와 본격적인 행락철을 앞두고 이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인천서부소방서는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상반기 신속동료구조팀(RIT) 특별 교육훈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소방공무원 현장 소방 활동 안전관리에 관한 규정’에 의거해 운영되는 RIT는 현장 활동 중 매몰ㆍ고립사고를 당한 동료 소방관을 구출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번 훈련에서 소방서는 전문과정 교육과 숙달을 통해 RIT의 신속한 구조 능력과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동료 대원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인천소방학교에서 전문 RIT 교육을 수료한 교관의 지도 하에 ▲윈도우행 ▲사다리 이용 비상탈출 ▲RASP(로프 활용 광범위 수색) ▲덴버드릴 ▲협소공간 탈출 ▲RIT 종합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문주용 119재난대응과장은 “RIT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재난 현장에 투입되는 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사고를 방지하고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경상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서희봉(국민의힘, 김해2) 위원장이 퇴직 소방공무원의 친목도모와 지역사회 공익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대표발의한 ‘경상남도 재향소방동우회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4일 건설소방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날 열린 제421회 임시회 제1차 건설소방위원회는 ‘경상남도 재향소방동우회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 원안 가결했다. 서희봉 위원장은 각종 사고와 재난이 다양해지고 구조·구급 서비스 요구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퇴직 소방공무원들이 수십년간 쌓아온 현장경험과 전문지식을 활용한다면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데 효과적일 거라는 생각에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조례안의 핵심 내용은 소방동우회의 운영과 사업에 대하여 필요한 경우 도지사가 예산의 범위에서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이에 대해 감독할 수 있게 규정한 것이다. 특히 동우회 친목도모 사업 외에 지역민의 소방의식 함양 사업, 소방안전과 화재 예방에 필요한 사업, 지역사회의 안전과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 등을 포함시켜 조례를 통해 퇴직 소방공무원들이 공익에 기여토록 했다. &n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경남도의회 박성도(국민의힘, 진주2)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4일 열린 제421회 임시회 제1차 건설소방위원회를 통과했다. 개정 조례안은 벽면이용간판의 설치기준을 현행 5층 이하 건물에서 7층 이하 건물로 완화하여 변화한 환경을 반영하고 옥외광고물의 광고효과 제고 및 관리의 효율성을 도모하고자 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박 의원은도내 5층 이상 건축물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고층건축물 증가율은 광역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며 건축물 고층화로 증가하는 옥외광고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그동안 변화된 환경을 반영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오는 21일 경남도의회 제42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난립하는 옥외광고물의 재정비와 적극적인 관리를 통하여, 지역 소상공인 고충 해소 및 상권 활성화의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강조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영양군의회 전·현직 의원들이 모인 '영양군 의정회'가 3월 14일 영양군청 소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정식 발족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영범 의장, 전·현직 군의원, 각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하여 의정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총회에서는 제1대 군의원을 역임한 이호근 회원이 초대 회장으로 추대됐으며, 5선 군의원을 지낸 김형민 회원이 부회장에 선임됐다. 영양군의정회는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연구 모임으로, 앞으로 지방자치제도와 군의회의 발전, 그리고 군민의 공공복리 증진을 위한 방안을 종합적으로 연구하고 제안하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호근 초대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타 지방자치단체보다 늦게 출범했지만, 그만큼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 회원 간의 끈끈한 협력을 바탕으로 의정동우회로서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끌어가겠다”고 회장 선출 소감을 밝혔다. 김영범 의장은 “지방의회가 출범한 지 벌써 34년이 됐으며, 선배 의원들이 쌓아놓은 업적을 바탕으로 군민의 의사와 이익을 대변하고 지역균형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제9대 의회에서 의정회 창립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포항시의회는 지난 13일 오후 협력회관에서 포스코 포항제철소 파트너사협회(회장 김재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일만 의장을 비롯한 이재진 부의장, 각 위원장들은 파트너사협회 김재열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들과 함께 파트너사협회의 연혁 및 주요 업무에 대해 청취하고, 철강산업 위기에 따른 파트너사의 어려움 공유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파트너사협회는 ▲ 글로벌 철강경기 침체 및 대미 관세율 인상, ▲ 포스코 설비 노후화로 인한 생산량 저조, ▲ 전기세 인상 등에 따른 기업 경영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김일만 의장은“파트너사협회가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일조하고 계심에 늘 감사드린다”며, “포항은 철강산업의 위기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지역으로 지역 철강 경기의 회복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인 만큼 시의회 차원에서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필요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의회는 상공회의소·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와 간담회 개최를 통한 소통 행보를 펼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14일부터 학원자율정화위원회가 관내 학원과 교습소를 대상으로 자율 정화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학원자율정화위원회는 학원 운영자들이 신규 설립 기관이나 운영자가 변경된 기관을 방문하여 주요 점검 사항 및 위반 사례를 안내하고,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여 학원의 자율 개선 및 법규 준수를 지원한다. 이번 활동은 학원의 자율 개선과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학원 운영자들이 관계 법령을 쉽게 이해하고 위반 문제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해 90여 개 기관을 대상으로 활동했던 위원회는 올해 160여 개 기관으로 대상을 확대하여 활동하며, 교육지원청과 학원 간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함께 수행한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이 학원의 건전한 운영 문화를 정착시키고, 교육지원청과 학원 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박강우 창원시의원(비례대표)은 14일 열린 제14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창원시 55개 읍·면·동 활성화’를 주제로 5분 발언에 나섰다. 박 의원은 읍·면·동이 민원 처리나 행정 기능 수행만으로 그칠 게 아니라,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진정한 지역 자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우선 박 의원은 “창원시는 읍·면·동에서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포괄적인 예산을 배정하고, 예산 편성의 자율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읍·면·동에서 주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그에 필요한 예선을 편성해 사업을 시행하고, 그 결과를 주민에게 공유하면 행정에 대한 신뢰도가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박 의원은 각 읍·면·동의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현해야 한다고 했다. 예를 들면 상대적으로 노인 비율이 높은 마산지역에서는 노인 복지에 중점을 두고, 창원지역은 청소년·청년에 초점을 맞춰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각 읍·면·동에서 해당 지역의 전통시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김상현 창원시의원(충무, 여좌, 태백동)은 14일 제14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창원시에 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의원은 “창원시 인구정책을 보면 청년이나 노인을 위한 정책은 있지만, 청소년 지원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기준 창원시에 등록된 13~18세 청소년은 5만 3311명이다. 김 의원은 청소년이 등·하교를 비롯해 학원·독서실 이용, 동아리·봉사 활동 등으로 월평균 4만~8만 원 교통비를 쓰고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그러면서 “청소년에게는 결코 적지 않은 부담”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김 의원과 창원시 청소년참여위원회의 정책간담회에서도 확인됐다. 당시 관련 조사에서 응답자의 60%가 교통비 부담을 느낀다고 했고, 93%가 교통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청소년 교통복지카드’ 도입을 제안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부산시, 경기도, 충남도 등이 청소년에게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nbs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박해정 창원시의원(반송, 용지동)은 14일 지속가능한 지구와 창원시의 탄소중립정책 실현을 위해 우유팩·멸균팩 등 종이팩 재활용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이날 제14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종이팩 재활용 개선을 위해 △종이팩 분리배출 수거함 제작·배포 △재활용 선별장 종이팩-폐지 구분 관리 △조례 등 제도 정비 △경품 등 혜택(인센티브) 지급 확대 등을 제시했다. 종이팩·멸균팩은 일반 폐지와 함께 버리면 재활용되지 않는다. 2023년 기준 재활용률은 13%에 불과하다는 게 박 의원의 설명이다. 박 의원은 “종이팩은 필름 코팅 탓에 펄프와 코팅을 분리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알루미늄으로 코팅된 멸균팩은 좀 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재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박 의원은 종이팩은 수거 단계부터 분리하고, 전문 처리업체에 맡겨 재생 공정을 거쳐야 한다고 봤다. 그러면서 별도 수거함을 제작·배포해야 한다고 했다. 폐현수막을 이용해 수거 자루를 지원하면 일석이조 효과를 낼 수 있다고도 했다. 또한, 재활용처리종합단지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이종화 창원시의원(이동, 자은, 덕산, 풍호동)은 14일 일제강점기 방공호 또는 군수물품 저장을 위해 구축된 ‘진지동굴’을 역사 교육장으로 개발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자는 의견을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열린 제14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했다. 이 의원은 현재 진해구 장천동 일대 15개 이상 존재하는 일본군 진지동굴을 ‘다크 투어리즘’으로 활용하자고 했다. 다크 투어리즘은 역사적 비극이나 재난이 일어난 장소에서 반성과 교훈을 얻는 여행하는 관광을 말한다. 이 의원은 “진지동굴은 일제의 억압과 수탈의 증거물로서 역사적이며 교육적 가치가 있는 장소”라며 “다크 투어리즘은 역사·문화 자원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울산시 사례도 소개했다. 진지동굴 4개를 정비해 ‘태화강 동굴피아’를 운영하며, 강제노역과 수탈 등 만행에 대한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는 동시에 예술작품 등을 주제로 한 체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이 의원은 “제주도 역시 진지동굴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하고 전쟁사 연구와 평화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김영록 창원시의원(가음정, 성주동)은 14일 청년의 유출을 막고 정주 여건을 강화하기 위해 ‘창원형 주거 뉴딜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제14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했다. 주거 환경 개선과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지역맞춤형 생활SOC △테마형 공공주택 △친환경 리모델링 방안 등을 제안했다. 먼저 김 의원은 공공임대 여유 공간에 돌봄·육아 등 사회서비스를 결합해야 한다고 했다. 또 산업단지나 대학 등에 주택과 지원시설을 연계해 매력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 농촌지역에는 관광·휴양·산업 등을 결합한 공공주택을 조성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재활용이 가능한 철골 구조를 활용해 건설 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모듈러 주택 공법의 적용을 확대해 나갈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 정책에 따라 세종 행복주택, 경기 행복주택 등에 모듈러 주택이 공급된 사례가 있다. 김 의원은 “이제는 주택의 개념을 단순히 개인의 삶을 영위하는 공간을 넘어 복지서비스와 생활SOC, 일자리 등이 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