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시는 어제(12일) 오후 4시 시청에서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와 '가족돌봄청(소)년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케어러(Young Carer)’로도 불리는 가족돌봄청(소)년은 고령, 장애, 정신·신체의 질병, 약물 및 알코올 남용 등의 문제를 가진 가족을 돌보거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9 부터 39세 청(소)년을 뜻한다. 성장 시기에 가장으로서 생계와 가사를 장기간 책임지면서 경제적 어려움과 정서적 고립감이 심화되고, 이로 인한 학습기회 제약 등으로 본인의 자립을 저해해 다양한 사회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은 가족돌봄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도 여전히 낮은 인식과 지원 부족으로 어려운 현실에 처한 가족돌봄청(소)년을 돕는 데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 이 현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가족돌봄청(소)년 실태조사, 발굴·지원 및 협업 ▲지원사업 정보 공유 및 서비스 상호연계 체계 구축 ▲협력사업에 대한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시는 부산근현대구술자료집 제15권 『지금은 사라진 '안동네' - 돌산벽화마을 사람들 이야기』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자료집은 우리나라 제 1호 벽화 조성 마을이라는 옛 명성을 뒤로 하고, 2024년 현재는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자취를 감춘 문현동 안동네인 '돌산벽화마을'의 형성과 변천의 역사를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로 엮어 낸 책자다. ▲돌산벽화마을이 만들어진 역사와 변화 ▲사진으로 보는 돌산벽화마을의 과거와 현재 ▲2012년 심층 구술 면담으로 남겨진 주민들의 이야기들이 담겼다. 특히, 시는 지난 2012년에 시행했던 돌산벽화마을 주민들과의 심층 면담 결과물을 보다 읽기 쉽게 재편집해 마을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마을과 함께해 온 주민들의 생애사를 촘촘히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책자를 포함해 부산근현대구술자료집은 부산을 포함한 전국 공공도서관이나 시 누리집(부산소개'부산역사'향토사도서관)과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누리집에서 내려받거나 열람할 수 있다. 한편, 시(시사편찬실)는 부산 시민과 함께 부산의 역사를 공유하고 만들어 나가기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7일부터 10월 20일까지 65일간 《어둠에서 보기(Seeing in the Dark)》를 주제로 '2024 부산비엔날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비엔날레’는 시와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2년마다 공동 주최한다. 1981년 ‘부산청년비엔날레’로 시작해 2000년 법인 설립과 함께 지금의 명칭으로 변경됐다. 2022년에 개최한 ‘부산비엔날레’는 안정된 전시 운영과 탄탄한 기획력으로 ‘웰-메이드 전시’로 평가받아, 영국의 미술 전문지 '프리즈(Frieze)'에 세계 10대 전시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여름 도시 부산'에 활력을 불어넣고 휴가철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역대 최초로 8월에 개막한다. 특히, 원도심 일원인 ▲부산현대미술관 ▲부산근현대역사관 ▲한성1918 ▲초량재 총 4개의 전시장에서 펼쳐진다. 전시의 주제인 《어둠에서 보기(Seeing in the Dark)》는 오늘날의 '어둠' 속에서 인간의 위치를 다시 상상할 것을 제안한다. 이는 현 시대상에 대한 일종의 새로운 시선을 상징한다.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시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세계적(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대회' '다이브(DIVE) 2024'의 참가자를 오늘(13일)부터 9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다이브(DIVE) 2024'는 공공데이터 및 기업의 미개방 데이터를 활용, 산업 전반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데이터 분석과 서비스·앱 개발을 하는 해커톤(끝장 마라톤 토론) 대회다. 2022년, 2023년 부산에서 개최된 기술 해커톤 대회 ‘정션 아시아(Junction Aisa)’를 모태로 시가 자체적으로 브랜드화한 대회로, '페스티벌 시월'과 연계해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린다. '다이브(DIVE)'라는 명칭은 데이터가 일으키는 파도 위의 다이빙과 부산 바다의 이미지를 결합한 것이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주제별 워크숍(데이터분석 기획) ▲참가자 간 조직 강화(팀 빌딩) ▲아이디어 발굴 및 기술개발을 위한 끝장 마라톤 토론(해커톤) ▲데이터 분석, 서비스·앱 개발 등 결과 도출 ▲상담(멘토링) 등이다. 데이터 분석과 서비스·앱 개발 2개 분야(트랙)로 나눠 진행된다.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광역시 동구 수정4동 마을복지계획단은 지난 8월 9일 '신박한 살림남(男), 금요일에 만나요~' 중장년 요리 교실을 운영하여 첫 회차부터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었다. 요리교실 참가자들은 마을복지계획단 단원들과 함께 음식을 준비하고 함께 식사를 하며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요리교실은 단순히 봉사자들이 만든 밑반찬을 받아가는 것이 아니라, 참여자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보는 과정을 통해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계획한 것으로 총 3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서옥선 마을복지계획단 단장은 "이번 요리교실을 통해 중장년 1인 가구가 서로 소통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이어나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인사말 전했다.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 동구 초량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자율방재단과 합동으로 지난 10일 관내 무더위쉼터(초일경로당 및 초강경로당 등 4개소) 이용객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에 나섰다. 이날 초량1동장을 비롯하여 지역자율방재단, 관계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여하여 동구청년연합회 팥빙수 나눔 행사와 병행하여 생수, 부채, 홍보 리플릿 등을 나눠주며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적극 안내했다. 초량1동 행정복지센터은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무더위쉼터를 적극 활용하여 올여름 건강하게 보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지난 10일, 부산 동구 초량1동 청년회는 “행복팥빙수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행사는 청년회가 직접 만든 팥빙수를 경로당 어르신 등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이바구길을 찾은 관광객 등 500여 명에게 전달했다. 초량1동 청년회 윤재상 회장은 “무더운 8월을 맞아 팥빙수를 통한 작은 정성으로 주민에게 소소하지만, 행복한 추억을 제공하는 소중한 시간이어서 보람을 느꼈으며, 매년 기다리는 주민도 생겼다”며, “앞으로도 매년 행사를 발전시켜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 동구 동구자성대노인복지관은 8월 12일 지역 내 어르신 350여 명을 모시고 말복맞이 어르신 건강삼계탕 특식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처갓집 동경남‧부산지사 삼계닭과 수박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직접 배식 봉사활동까지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구슬땀을 흘렸다. ㈜처갓집동경남‧부산지사 관계자는 이날 행사에 오신 많은 어르신들을 보며 무더위에 조금이라도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리게 되어 감사한 마음을 전했고, 행사를 주최한 이은숙 관장은 “도움을 주신 ㈜처갓집동경남‧부산지사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막바지 삼복더위에 어르신들 삼계탕 든든하게 드시고 남은 무더위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르신들에게 직접 배식 봉사를 하며 행사에 참여한 김진홍 동구청장도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하여 후원을 해주신 ㈜처갓집 동경남‧부산지사에 감사드리며, 어르신들께서 든든한 삼계탕을 드시고 폭염을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주)대흥기업은 지난 7일, 해운대구 관내 아동시설 2개소에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회사가 직접 아동시설의 요구사항을 사전에 조사하여, 필요한 물품을 정확히 파악한 후 직접 배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용주 대표는 “우리 사업장이 위치한 송정지역을 포함하여 해운대구의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성수 구청장은“지역 아동들을 위해 전해주신 따뜻한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 서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8월 2일~ 9일, 2회에 걸쳐 구덕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프로그램 “꿈다락”을 운영했다. 본 프로그램은 성격검사를 통한 자기 이해를 도와 학습동기 및 전략을 얻고 가치관을 점검하여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자신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가치관 경매를 하면서 나의 가치관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 “다른 프로그램에도 참여해보고싶다.” 등 높은 만족도를 표현했다. 한편,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심리적 어려움이 있거나 충동성이 높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상담, 찾아가는 상담(청소년동반자) 뿐만아니라 기관 및 학교를 대상으로 집단교육 ·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의 경우 부산 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연락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 북구 덕천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덕천지구대에 익명의 기부자가 어려운 아이가 있는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한 동전이 가득 든 상자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본인을 장애아동을 키우는 수급자이자 세 아이의 아빠라고 소개한 쪽지를 남긴 익명의 기부자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지금까지 8번 익명 기부를 한 적이 있으며, 이번에는 어머니의 기일을 맞이하여 뜻깊은 일을 하고 싶다며 50원 동전으로 구성된 총 4만1백원의 금액을 기부했다. 문옥희 덕천2동장은 “다시 한번 온정을 베풀어 주신 익명의 기부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부해 주신 성금은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 북구 구포3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새마을부녀회·새마을문고에서는 지난 10일,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사랑의 삼계탕 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식, 김정원 북구의회 의원을 비롯한 내빈과 지역 인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어르신 100여 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 구포3동 새마을단체 회원들은 어르신들이 유례없는 폭염이 이어지는 올해 여름을 잘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휴일 이른 아침부터 모여 직접 삼계탕을 끓이고, 식탁을 정리하는 등 구슬땀을 흘리며 정성스레 준비했다. 김만수 구포3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나마 맛있게 드시고 체력이 저하되기 쉬운 여름철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심윤정 구포3동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고 정성을 담아 음식을 준비해 주신 3개 새마을단체에 감사드리고,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드신 어르신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서구협의회는 지난 10일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에서 환경 정비 활동을 전개했다. 많은 피서객이 방문하는 주말 성수기를 맞이하여 백사장과 수변공원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 깨끗한 해수욕장 환경을 조성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서구협의회는 앞으로도 교통질서 캠페인 및 어르신 특식데이 행사, 성품 나눔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 서구에 위치한 부산 전통문화체험관에 지난 8, 9일 양일간 해양대학교 국제교류본부에서 일본, 중국, 필리핀 등 외국인 학생 40여 명이 방문해 전통공예, 전통놀이, 한복체험을 하며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해 배우고 즐기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부산 전통문화체험관에서는 전통떡 만들기, 전통공예(한복키링 만들기), 전통놀이, 국악놀이, 효예절, 한복체험, 다도체험, 택견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사전예약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서구 주민 박소윤 님은 자녀가 준 용돈을 뜻깊게 쓰고자 300만 원 상당의 삼계탕 팩 19상자를 기탁했다. 박소윤 님은 말복을 맞아 지역 내 홀로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했고, 지원된 삼계탕은 관내 13동의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