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논산시는 지난 16일 연무 구자곡초등학교 강당에서 전교생 및 교직원 등 96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예절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세 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논산시가 아동의 예절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공연형태로 제작되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매직쇼, 퀴즈쇼, 예절강화 선언문 낭독 등 약 40분간의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 됐으며, 특히 아동들이 다함께 O/X 퀴즈를 통해 식사 예절과 인사법 등을 알아가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예절교육에 참관한 학교운영위원장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공연으로 예절교육을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면서 “교육을 확대하여 논산시 모든 아동들이 예절교육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논산시는 농업인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종자기능사 자격취득 교육과정에서 최종 합격자 7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종자기능사 자격증은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우수한 작물 품종의 개발 및 보급이 요구됨에 따라 전문적인 지식과 일정한 자격을 갖춘 자가 종자의 채종과 생산업무를 수행하도록 국가가 제정한 자격증으로 농업인 및 관련분야 종사자들이 매우 선호하는 자격증이다. 이번 교육은 필기 9회차, 실기 3회차 총 12회차 과정으로 △종자의 형성과 발달 △종자 육종과 유전 △품종 육종의 방법 및 과정 △품종의 유지 및 증식 △작물의 개념과 현황 △작물의 재배환경, 수확 및 저장 등의 필기교육 과정과 △종자검사 및 파종, 접목(접붙이기) 실습 △종자, 묘목 및 병해충 감별 등의 작업형 실기 필답교육 과정으로 진행됐다. 처음 31명의 교육생 중 11명의 필기시험 합격자와 최종 7명이 합격의 영예를 얻게 되었으며, 자격시험에 미응시하거나 아깝게 합격하지 못한 교육생들은 2025년 시험에 재도전할 예정이다. 한편, 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2017년부터 13종(유기농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무더위가 지나고 선선한 바람과 함께 찾아온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로 강경이 떠오르고 있다.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강경젓갈축제(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는 찰떡궁합)가 개최되는 논산시 강경읍은 과거와 현재가 묘하게 겹쳐진 색다른 매력으로 일년 내내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곳이다. 강경근대역사문화거리 내 위치한‘옛 한일은행’건물은 강렬한 붉은 벽돌의 외관이 눈에 띄는 건축물로, 과거 번영했던 강경의 모습을 짐작할 수 있다. 현재는 ‘강경역사관’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강경의 역사와 문화재, 근대유산 등이 전시되어 있어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옛 한일은행 건물 뒤편으로는 개화기 시대를 떠올리게 하는 고풍스러운 건축물들이 드라마 세트장처럼 모여있다. 레트로한 분위기와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이곳은 강경의 대표적인 포토존으로 이색적인 풍경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호텔, 식당, 카페가 자리하고 있어 오래도록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강경읍내에는 ‘구 강경노동조합’, ‘구 연수당 한약방’등 남아있는 근대건축물을 비롯해 성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홍성군은 지역 내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 및 지역 소상공인 상생을 위해 제29회 광천토굴새우젓‧광천조미김 대축제 기간인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 등의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 13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광천토굴새우젓‧광천조미김 대축제 기간동안 한시적으로 행사장 내에 위치한 가맹점에서 문화누리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가맹점은 광천전통시장 및 토굴마을에 위치한 젓갈 판매점 및 식당 등 총 100곳이며, 문화누리카드는 가맹점 스티커가 부착된 곳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김태기 문화관광과장은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가능함에 따라 이용자들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먹거리를 누리며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라며“문화누리카드 이용률 제고 및 지역축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신청자격을 갖춘 대상자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인터넷 누리집 등을 통해 오는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예산군의회가 지역 내 반려동물 보호와 동물복지 강화를 위해 새로운 규정을 마련한다. 군의회는 심완예 의원(비례대표·국민의힘)이 ‘예산군 동물보호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반려인구 천만 시대를 맞아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동물복지 국민인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 비율은 28.2%로, 조사 이후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조례안은 동물복지계획의 체계적인 수립 및 시행을 규정하고, 반려동물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길고양이 관리와 유기동물 보호 및 구조를 위한 동물보호센터 설치에 대한 사항을 명시해, 지역 내 유기동물 보호 활동이 한층 체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심 의원은 “이번 조례안이 단순히 동물을 보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동물과 인간이 상호 존중하며 공존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지역사회의 동물보호 문화 정착과 반려동물 문화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해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아산시의회가 지난 16일 '아산시의회 회의 규칙' 제59조 따라 제2차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윤원준)를 개최했다. 이날 제2차 윤리특별위원회에서는 ‘윤리특별위원회 운영방향 논의의 건’을 상정하여, 특별위원회의 운영 방향 모색과 아산시의회 내부 소통과 화합의 중요성에 따른 윤리교육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아산시의회 윤리교육 실시 요청’을 의결했다. 윤원준 위원장은 “지방자치법 제65조에 따라 윤리특별위원회 역할을 다하고, 의회 내 윤리의식 강화와 투명하고 신뢰받는 아산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윤리특별위원회는 윤원준 위원장과 명노봉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은아·김희영·신미진 의원 등 총 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산군4-H연합회와 함께 지난 16일 예산해봄센터에서 최재구 군수를 초청해 ‘군수와 함께하는 청년 소통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예산군개발위원회, 예산군자율방범연합대가 후원했으며, 소통콘서트에는 최재구 군수와 청년 단체장 및 청년 단체 회원, 군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소통콘서트는 청년 지원 정책, 문화관광 분야 발전, 지역 경제 활성화, 정주여건 개선 등 다양한 주제 중 궁금한 사항을 청년이 질의하면 군수가 응답하는 형식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특히 △원도심 빈 상가 활용 방안 △충남방적 부지 조성 계획 △살기 좋은 예산 만들기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가 이뤄졌다. 최재구 군수는 “예산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미래 먹거리 발굴에 힘쓰고 있다”며 “지역별 거점 개발을 위한 중장기적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니 군민과 청년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행사의 마지막에는 군수와 청년들이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에 대한 다짐을 강조하며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예산군이 강승규(예산·홍성) 국회의원과 손을 맞잡고 오는 22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위한 국회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제2중앙경찰학교의 예산군 유치를 위한 전 국민적 염원과 의지를 결집하고 대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추진된다. 특히 대토론회에는 강승규 국회의원을 비롯해 추경호 국민의 힘 원내대표, 조은희 국회행안위(국민의 힘) 간사, 임경호 국립공주대학교 총장, 더본코리아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정남수 국립공주대학교 기획처장이 제2중앙경찰학교 예산군 유치 전략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백기영 유원대 도시지적행정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정환 한양대학교 금융경제학 교수, 정윤선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이상준 충남연구원 연구위원, 이승구 전 예산군의회 의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군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의 당위성을 전국민에게 알리고, 국민적인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시키는 한편, 유치를 위한 전문가와 대국민과의 필승 전략 등을 토론을 통해 논의할 방침이다. 대토론회를 주최하는 강승규 국회의원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홍성군이 지난 15일 홍성군청 여하정 일원에서 개최한 ‘제5회 건강도시 홍성군 건강체험한마당’이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약 1,000여 명의 홍성군민이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홍성군 풍물공연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어진 이용록 군수의 환영사와 김덕배 홍성군의회 의장의 축사는 행사의 취지와 중요성을 강조하며 참가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건강증진 활동 발표회에는 10개 팀이 참가해 다양한 건강증진 활동 사례를 선보였다. 최우수상 1팀(갈산면 노동마을 왕언니들팀), 우수상 3팀(은하면 요가하는 언니들팀, 홍동면 건강업! 라인업!팀, 금마면 당곡 백살공주팀), 인기상 1팀 (홍성읍 줌바하는 이쁜 언니들팀), 장려상 5팀(홍북읍 99881234 난타팀, 광천읍 민태식과 친구들팀, 홍북읍 건강해져라~얍!팀, 홍성읍 파워에어로빅팀, 결성면 예쁜 언니들팀)이 선정됐다. 또한, 행사장에 마련된 건강체험 홍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공주시는 아동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백제어린이, 함께해요 비만제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17일 신관초등학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들의 비만 예방과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해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침밥을 꾸준히 먹는 식습관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공주시 보건소 직원과 ‘백제어린이, 함께해요 비만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신관초등학교 학생, 교직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아이들에게 아침밥 먹기 OX 배너에 스티커를 붙이고 아침밥 대용으로 떡(백설기)을 제공했으며 아침밥 먹기 현수막, 배너 등을 활용하여 비만 예방을 위해 규칙적인 아침밥 섭취를 독려했다. 시는 이번 캠페인에 이어 오는 24일에는 공주중동초등학교에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기남 보건소장은 “이번 아침먹기 캠페인이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오송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300만원을 공주시에 기탁했다. (재)공주시한마음장학회에 따르면, ㈜오송은 지난 16일 지역인재 육성과 생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300만원을 최원철 시장에게 전달했다. 평소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는 김인희 대표는 “지역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에 뜻을 두고 활동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원철 시장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역 학생들을 위하여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지역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오송은 충남 천안에 소재한 방역약품 제조 기업으로 2007년 설립 이래 방역 약품을 끊임없이 연구 개발하여 2013년 의료용 살충제와 살균제 전 품목 Q마크 인증 획득을 하여 제품에 대한 품질과 친환경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2019년 충남 천안 SB 플라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공주시청 여자 역도팀이 경남 고성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면서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먼저 장현주(87kg급) 선수는 인상(107kg) 1위, 용상(133kg) 3위, 합계(240kg) 2위로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을 각각 1개씩 획득했다. 또한, 장은비(55kg급) 선수는 용상(105kg) 2위, 합계(185kg) 3위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공주시청 역도팀은 2019년 전국체전서 첫 금메달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경기를 제외하고 4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며 효자 종목으로 급부상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공주시의 위상을 드높여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내년에도 선수들이 좋은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공주시는 지난 16일 월송동 658번지에서 ‘월송동 공영주차장 개장식’을 갖고 일반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최원철 시장과 공주시의원, 지역 내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공주기적의도서관 맞은편에 조성된 월송동 공영주차장은 총사업비 4억 860만원이 투입돼 4542㎡ 부지에 야외주차장 155면으로 조성됐다. 특히 해당 주차장의 123면에 해당하는 부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로, 시는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해 지난 3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무상 임대 협의를 통해 매입비용을 절감했다. 시는 월송 공동주택단지 인근의 경우 평소 갓길 주정차로 인해 민원이 잦았고 지난 1월 최원철 시장의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 방문 시에도 이를 해결해 달라는 건의가 있었던 만큼 이번 주차장 조성으로 주민들의 주차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원철 시장은 “월송동 공영주차장은 지역민과 상가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해 주민 편익 증진은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준공까지 기다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공주시가 야외활동과 농작업이 많은 가을철에 급증하는 진드기에 의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쯔쯔가무시증은 진드기에게 물린 후 2주 이내 고열,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나고 물린 후 가피(검은 딱지) 형성이 가장 특징적이다. 또한 치명률이 높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사전 예방이 중요하고 특히 올해 충남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의 환자가 4명 발생했고 이 중 1명이 사망해 감염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의 약 77%가 9월부터 11월인 가을철에 발생한다. 따라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밝은 옷(긴팔, 긴바지 등)을 착용하여 피부 노출 최소화하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귀가 후 바로 샤워하며 물린 흔적 찾아보기 ▲작업복과 일상복 구분하여 세탁하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한편, 시는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공산성, 갑사, 마곡사, 금강신관공원 등 주요 관광지와 이용시설에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공주시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은 기부금을 활용해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금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처음 시행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총 4억 900만원을 모금한 가운데 기부자가 공감하고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혜택을 줄 수 있는 특색있는 기금사업 발굴에 주력했다. 이에 따라 시는 1억 2천만원의 기금을 투입해 ‘고향에 계신 부모님, 어르신 이불빨래 대행사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 위탁사업을 시행하는 (사)공주시자원봉사센터는 공주시 새마을부녀회와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촌지역인 유구읍을 시작으로 서비스 시행에 들어갔다. 자원봉사센터는 마을 부녀회원들과 함께 거동 불편 독거노인 및 장애인가구 등 어려운 가정의 이불을 수거해 깨끗이 세탁한 뒤 배달까지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유구읍을 시작으로 각 읍면동 전역으로 해당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5월 공주교육지원청, 공주시자원봉사센터, 임철수치과의원 4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향사랑기금 3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