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지난 3월 광역소각시설과 전망대, 어드벤처슬라이드, 찜질방 등 체험 관광시설을 함께 조성한다고 밝힌 ‘친환경 자원회수시설 건립사업’이 속도감 있게 순항 중이다. 시는 16일 하루 약 200톤의 생활 쓰레기를 자체적으로 처리하고, 체험 관광시설로 지역발전을 견인할 효자시설인 자원회수시설의 건립 공정률이 61%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자원회수시설 건립사업은 민간업체의 생활 쓰레기 처리단가가 상승하는 가운데, 2030년 쓰레기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정부 정책에 발맞추기 위해 추진됐다. 시에 따르면, 자원회수시설이 완공되면 하루 약 200톤의 생활 쓰레기를 자체 처리해 예산을 절약하고, 발생한 폐열을 찜질방과 물놀이시설, 친환경 스마트팜에 공급할 방침이다. 또한 남은 폐열은 발전 후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해 연간 15억 원의 이익을 창출해 지역발전을 견인할 명소로 거듭난다. 시는 2012년 충남 당진시와 폐기물 처리시설 광역화 기본 협약을 체결하고, 당진시와 함께 지속적인 협의를 바탕으로 자원회수시설 건립을 추진해 왔다. 협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 서산시에서 시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발행하는 시정 소식지 ‘서산소식’을 다양한 생활 공간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시는 16일 ‘서산소식’을 보다 편리하게 시민이 접할 수 있도록 서산공용버스터미널, 중앙호수공원, 스마트 버스정류장 3개소, 공동주택 11개소 등에 배부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총 100개가 설치된 배부함의 앞면에는 큐아르 코드(QR code)가 삽입돼 있어 소식지가 모두 배부된 경우에도 스마트폰을 활용하면 손쉽게 소식지를 볼 수 있다. 또한, 시는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공동주택 LCD 모니터를 활용한 시정 홍보에 더해 ‘서산 주간 톡톡’을 중앙호수공원 산책로와 공동주택 게시판 · 승강기에 게첨했다. 시에 따르면, ‘서산 주간 톡톡’은 시민이 활용하면 좋은 축제, 문화·체육 행사, 시책 등 주요 정보들이 4개씩 선정돼 한 장에 담겼다. 중앙호수공원 산책로와 희망하는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를 통해 주 1회 게첨되며, 시는 공동주택의 경우 ‘서산 주간 톡톡’을 8월 30일까지 시범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해당 시책이 스마트폰 활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충청남도가 주관한 ‘2025년 재난안전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당 공모사업은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선도적인 사업을 발굴해 교통사고, 화재 등 재난·안전 사고에 대해 선제적인 대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충남 서북권 유일의 어린이 안전 체험시설인 서해안 안전체험관에 교통안전 체험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7월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그 결과, 시는 공모에 선정돼 도비 2억 원을 확보했으며, 어린이의 위기 상황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시뮬레이터 등을 활용한 현장감 있는 교통환경을 재현할 방침이다. 시는 버스 급정거 시뮬레이터, 창문 도로 주행 영상 송출, 승하차 시 주변 교통환경 구현 등 현장감 있는 교육이 가능해져 어린이의 교통안전 의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시가 재난 안전을 선도하는 도시로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아이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세계적인 철새도래지 천수만의 생태학적 가치를 보전하기 위한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사업’의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생태계서비스지불 계약사업은 서산시가 지역 농가와 계약을 통해 겨울 철새에게 안정적인 먹이와 휴식처를 제공한다.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농가는 벼를 수확한 후 2025년 3월 10일까지 철새의 먹이활동을 위해 볏짚을 존치하거나 휴식지로 사용될 수 있도록 무논을 유지해야 한다. 시는 8월 31일까지 사업 추진을 위한 신청자를 모집할 방침이며, 대상자는 천수만 A·B지구 간척농지 경작 농가다. 볏짚 존치 시 1만㎡당 27만 3천 원, 무논 조성 시 1만㎡당 90만 원을 지불제에 참여한 농가에 지급될 방침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서산버드랜드에 방문해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나 기본형 공익 직불금 등록증 등 경작 사실을 증명할 서류와 신분증, 도장, 통장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서산시 관계자는 “서산 천수만은 겨울 철새들이 쉬어갈 수 있는 중요한 요충지”라며 “앞으로도 천수만을 찾은 철새들의 안정적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홍성군이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을 통해 지역 맞춤형 건강증진 모델을 선보이며 건강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은 지난해 질병관리청 공모에 선정되어 3년간 국비 6억원을 지원받아 건강 취약 소지역의 건강격차 요인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 보건사업 모형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사업으로, 충청권에서는 홍성군이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매년 실시하는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서 소지역 간의 건강지표 수준에서 차이가 발생하고 있고, 특히 면 지역은 농촌이라는 환경적 특성을 공유함에도 불구하고 상대적 건강격차가 발생하여 실천적 지역 보건사업 모델 정립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홍성군은 결성면을 중심으로 7대 핵심 건강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적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1년 차에 실시한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 심층분석 결과 타 읍면에 비해 상당수의 하위지표가 나타난 결성면을 사업지으로 삼아 건강실태 조사를 실시해 건강격차의 원인을 분석하고, 3회의 주민건강워크숍을 통해 마을주민이 공감하는 결성면 7대 건강문제(신체활동 저하, 저작불편/영양섭취 불량, 우울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홍성군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4년 상반기 재정집행’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되며 특별교부세 2천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이번 행안부 발표로 재정집행 분야에서 2023년 하반기 최우수 기관에 이어 2024년 1분기 우수, 올 상반기 평가까지 우수를 기록하며 3번 연속 재정집행 우수 이상 기관에 선정됐다. 홍성군은 상반기 목표액 2,758억원 대비 116억원 초과한 2,874억원 재정집행을 달성했으며, 신속한 재정집행과 소비투자 촉진으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올해 남은 하반기까지 효율적이고 신속한 재정 운용에 총력 대응하여 위축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들의 삶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신속한 재정집행을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을 구성하고 정기·수시 점검 회의를 통해 사업별 추진현황 파악 및 집행 부진사유에 대응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에 나서고 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홍성군이 농어업 활동의 공익적 가치 보장과 지속가능한 농어업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하는 농어민수당을 19일부터 지급한다. 올해 지원 대상은 전년도 1월 1일부터 지급일까지 충남도 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거주하며 농어업 경영체 등록을 유지한 실제 농어업 종사자다. 1인 가구에는 연 80만원, 2인 이상 가구는 1인당 연 45만원이 지원된다. 지난 2월부터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접수받은 결과, 올해 홍성군은 농업, 임업, 축산업 종사자 17,379명이 대상자로 확정됐다. 수당은 홍성군 내에서 사용 가능한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지급 기간은 8월 19일부터 9월 13일까지이다. 구체적인 지급 일정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급된 선불카드 사용기한은 2025년 12월 31일까지이며 잔액은 환불 불가하므로 반드시 기한 내 전액 사용해야 한다. 아울러, 어업의 경우 지급 시기가 상이하여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 장이진 농업정책과장은 “농어민수당이 어려운 농업환경 여건 속에서도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애쓰는 농업인들의 자긍심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홍성군이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국민권익위원회의 ‘국민생각함’을 통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위한 온라인 주민 투표를 진행한다. 군이 2020년부터 시행하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에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온라인 투표는 군민의 직접적인 평가를 반영함으로써 선발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투표는 각 부서에서 추천받은 8건의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국내 유일 반려동물 육성 거점 조성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부살핌 복지소포 사업 ▲폐현수막을 활용한 축산물 판매용 보냉가방 제작 등이 포함된다. 투표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국민생각함’ 웹사이트에서 ‘홍성군 적극행정’을 검색한 후, 본인인증을 거쳐 8개 사례 중 3건에 투표할 수 있다. 온라인 주민투표 결과(30%)와 실무진 심사(70%) 점수를 합산해 1차 선발된 5건 내외의 사례는 2차 대면심사와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3건 내외의 우수사례로 선정될 예정이다.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부여, 근무성적평정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홍성군보건소가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갱년기 예방을 위해 한방과 함께 심신관리 프로그램 ‘갱년기 지나가~을’ 참가자를 8월 19일부터 2주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갱년기 증상을 겪고 있는 40~60세 이하 여성 20명으로 선착순 유선 접수 신청 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방공중보건의 한방 건강상담,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하여 우울증 예방 관리, 갱년기 증상에 좋은 신체활동 및 원데이클래스 등 다양하게 구성되며 오는 9월 10일부터 주 2회(화, 목 오후 2시부터) 6주 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정식 보건소장은 “중년 여성 중 60~80%는 평균 4~7년간 지속되는 갱년기 증상을 경험한다.”라며“한의약적 건강관리를 통해 갱년기 증상을 극복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홍성군은 지난 14일 말복을 맞이해 장마철 폭우 및 폭염 대비 비상근무 등으로 고생한 군청 직원들의 원기 회복을 위해 닭다리 64kg으로 조리한 삼계탕과 크로바양계식품에서 기탁한 반숙란 600개를 구내식당 점심식사로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친 공직자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는 한편 지역 내 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환진 크로바양계식품 대표는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고생하는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시하기 위해 준비했다.”라며“군민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보다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힘써달라”고 말했다. 윤성필 축산유통팀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복날을 맞아 반숙란을 기탁하여 공직자들을 격려해 주신 크로바양계식품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직원분들이 사료값 인상과 자재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위생적으로 안전한 우리 닭고기 소비촉진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 축산과는 다양한 지역행사에서 홍성 한우·한돈 등의 축산물 시식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홍성가족어울림센터가 지난 13일 여름방학을 맞아 홍성군민 가족들을 초대하여 개최한 특별기획 공연‘나는 기와입니다’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나는 기와입니다’는 기와를 통해 시간이 지나도 쓰임을 받는 가치를 그림자, 탈, 인형을 활용하여 표현한 복합 오브제극이다. 장구, 꽹과리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사물놀이를 이용하여 춤과 노래로 관객들과 가깝게 호흡하면서 공연을 즐길 수 있게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모집 대상 55가구 대비 224%의 신청률로 뜨거운 관심을 얻었으며, 140명의 가족 관객들에게 우리 전통음악에 대한 문화적 경험을 선물했다. 자녀와 함께 공연을 관람한 한 보호자는 “아이들을 데리고 전통공연을 보러 나오기 어려웠는데 가까운 곳에서 국악 아동극을 경험하게 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박성래 가정행복과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체험과 문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난 14일 달빛어린이병원 늘푸른소아청소년과의원과 분만취약지 지원기관인 충주별산부인과의원을 방문하여 의료진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주시는 오는 19일부터 읍·면 지역 어르신들의 질병 예방과 건강 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지킴이’사업을 추진한다.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지킴이’사업은 보건지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13개 보건지소에 근무하고 있는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치과위생사들이 매주 1회 이상 읍·면 소재의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다양한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의과 진료 △치과 진료 △혈압·혈당 등 기초검사 △치매·우울증 검사 △노쇠 예방관리 △고혈압 및 당뇨 교육 △건강생활 실천교육 등 보건의료 서비스를 실시한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시행되는 노쇠 예방 관리 사업은 신체 기능이 비정상적으로 저하된 노쇠 위험 어르신들을 조기에 발견하여 6주 간의 관리와 교육을 통해 건강을 회복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신청을 원하는 경로당은 관할 보건지소에 전화를 하거나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100세 시대,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기를 위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의료 취약지역에 계신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당진시는 15일 숲빛근린공원 내 복합 역사문화공간에서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광복기념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시는 당진지역 항일운동 역사를 조명하고, 독립유공자의 희생정신을 항구적으로 기리기 위해 시민이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에 복합 역사문화공간을 조성하고 광복기념탑을 설치했다. 광복기념탑은 수청초등학교-수청중학교-의암 손병희 선생 복원 고택까지 이어진 도심 속 근린공원에 설치됐으며, 태극기가 빛과 함께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형상을 표현했다. 또한 탑을 둘러싼 항일운동 역사기록 메모리얼 벽은 당진지역 항일 역사와 독립유공자를 기록했다. 시는 광복을 기리고 학습하는 공간을 넘어서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접목한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기념사업회와 고문위원 간담회와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사전 의견을 공유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졌다. 오성환 시장은 “오늘 건립된 광복기념탑은 단순한 조형물을 넘어, 우리 지역의 항일운동 역사를 기록하고 후세에 전하는 살아있는 역사의 증표”라며, “앞으로 기념탑을 중심으로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역사 교육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도는 서측 상당로와 맞닿은 도청 서문 울타리를 허물고 도민들의 접근이 쉬운 계단과 경사로 설치하는 등 도민들의 쌈지광장을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지사 취임이래 시작된 도청개방 프로젝트는 상당공원과 연결된 도청 북측 울타리 철거를 시작으로, 산업장려관 개방과 남측의 잔디광장 조성까지 이어지면서 도민 누구나 쉽게 드나들 수 있는 열린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조성된 서측 쌈지광장은 기존 인도 폭 3.5미터를 7미터로 확장하여 보행자가 편하게 이동할 수 있게 했고 계단과 경사로를 설치해 대중교통 이용자 및 보행 약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수목으로 가려져 보이지 않던 도청 건물을 시원하게 드러내며 개방감을 확보했고 공사 과정에서 기존 울타리 수목은 조경이 필요한 외청에 이식해 역사성을 보존했다. 도청개방은 단순히 물리적인 담장을 허무는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권위적인 문주와 담장을 철거하고 열린공간으로 만드는 노력은 1937년 도민의 성금으로 지어진 도청을 87년 만에 도민께 돌려준다는 또 다른 의미가 있다. 서측 담장을 철거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