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경상남도는 2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코트라(KOTRA)와 함께 ‘현장밀착형 방산수출지원 카라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부, 코트라(KOTRA), 방사청, 정책금융기관 등으로 구성된 방산수출지원 카라반이 경남지역을 방문하여 방산수출 지원 정책을 설명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부, 방사청, 경남도,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한국무역보험공사, 경남테크노파크, 산업연구원, 신한은행, 경남은행 및 방산기업 13개사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지난 17일 방위산업발전협의회에서 발표한 ‘방위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 대책’을 공유하고, 방사청은 방산물자 수출허가 요청 시 필요한 구비서류 및 수출 시 주의사항 등를 안내했다. 경남도는 지역 방산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올해 추진 예정인 방산기업 수출 활성화 사업을 소개했다. 코트라는 방산 글로벌파트너링(GP) 사업과 한국 방산, 보안 수출상담회(KODAS) 등 올해 주요사업을 소개했으며,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신한, 우리, 경남은행이 참여하여 마련한 ‘방산수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경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23일 우주항공청 임시청사와 한국항공우주산업(주)를 방문한 기획재정부 제2차관에게 2025년도 경남도 주요 국비 사업을 건의했다. 이날 기획재정부 김윤상 제2차관은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를 방문하여, 5월 27일 개청 예정인 우주항공청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국내 유일의 항공우주 체계종합 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의 사업추진 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우주항공청 경남 사천 개청에 발맞춰 도내 우주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글로벌 첨단항공모빌리티 선도기술 개발 사업, 우주항공부품기술원 설립·운영 사업을 비롯해, 방산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 조성, 남부권 보훈휴양원 건립사업, 국가녹조대응센터 신설 등 10개의 내년도 신규 국비사업을 설명하고 기재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우주항공청 임시청사 방문, 한국항공우주산업(주) 방문을 통해 우주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기재부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리나라가 세계 5대 우주강국 도약을 위해 국내 우주항공산업의 최대 집적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경상남도는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 기념행사의 첫 시작으로 도내 마이스터고 재학생 60여 명에게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국책연구원과 주요 기업을 방문하여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투어 프로그램은 도내 5개 고등학교에서 총 60명이 참여하여 각 20명씩 3팀으로 구성하여 코스별로 탐방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산업관광 투어 장소는 총 5곳으로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도내 주요기업 3곳(DN솔루션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G전자 창원1공장)이다. 3팀은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을 공통 방문했고, 주요 기업 3곳은 팀별로 각각 1곳씩 방문했다. 한국전기연구원에서는 과학교구 만들기와 AR·VR 체험을 제공했고, 한국재료연구원은 금속 3D프린팅 연구와 전시관 투어를 진행했다. 주요 기업(DN솔류션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G전자)에서는 전시관 및 생산공정 투어, 체험 전시실 견학을 통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통한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참여 기업의 한 관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경남도는 23일 거제시청에서 조선업 노동자 복지 향상을 위해 거제시,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양대 조선사 사내협력회사 공동근로복지기금 법인과 ‘조선업 사내협력회사 공동근로복지기금 출연 연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박종우 거제시장, 이왕근 삼성중공업(주) 조선소장, 이길섭 한화오션(주) 조선소장, 강경섬 삼성중공업 사내협력회사 공동근로복지기금 대표, 김돌평 한화오션 사내협력회사 공동근로복지기금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사내협력회사 노동자 복리후생 증진을 목적으로 한 기금 출연 연장 및 운영에 대한 사항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2025년까지 도와 거제시가 24억 원을 출연하고 양대 조선사와 각 사내협력회사는 별도 출연계획에 따라 출연하여 기금에 참여한다. 향후 2년간 양대 조선사 사내협력회사 공동근로복지기금에 도비와 시비를 지원하게 됨으로써 양대 조선사 및 사내협력회사 출연분에 국비까지 지원받아 연간 약 100억 원 규모의 기금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총 3만 8,000여 명의 노동자에게 복지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nb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거제시보건소가 4월 23일부터 갱년기 한의약건강증진프로그램 참여대상을 부부에서 중년층으로 확대하여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의약으로 중년건강 되찾기 갱년기 NO! 힐링기 YES!’는 거제시민 45세(1979년) ~ 65세(1959년) 중년층 대상으로 5월 3일부터 5월 31일까지 매주 금요일 14시에서 16시까지 한달간 보건소 3층 보건홀에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갱년기 증상 예방 및 개선을 위한 한의약적인 건강관리법을 교육한다. 또한 보건소의 심뇌혈관질환 상담실과 연계하여 대사증후군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지며 정신건강팀과 연계하여 우울증, 스트레스 등의 정신건강 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그 외로 본인의 성향을 알기 위한 성격검사 및 요가 수업 등의 다양한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실 건강증진과장은 “참여 대상자가 확대된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중년층에게 건강한 노후를 대비할 수 있게 하겠으며 올바른 건강지식을 가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사천시는 2025년을 성공적인 사천 방문의 해로 만들기 위해 특화 관광콘텐츠 개발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2025 사천방문의 해’ 특화 관광콘텐츠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방문객 300만명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계획 등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남해안의 해양관광거점도시로 한단계 더 도약하는 마중물로써 ‘2025 사천방문의 해’ 특화 관광콘텐츠 개발 용역을 추진한 것. 이번 중간보고회에는 박동식 시장 등 관계부서 공무원 등 25여 명이 참석했으며, 용역사인 아이엘피주식회사의 중간보고에 이어 질의응답,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용역 업체 측은 사천의 관광현황 및 관광여건을 분석해 9개의 테마 관광코스 개발, 관광기념품 발굴, 사천시 대표 축제 연계 이벤트, 특별여행주간 선정, 사천방문의 해 선포식, SNS포토존 및 조형물 설치, 관광수용태세 개선 등 용역 결과를 보고했다. 시 관계자는 “각종 홍보매체를 통한 대대적인 홍보로 국내외 관광객을 선제적으로 끌어들여 관광객 유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양산시는 지난 22일 제54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 우리마트, 기후환경네트워크 등 총 25명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구를 담은 쇼핑카트’ 환경캠페인을 동면 양산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실시했다. ‘지구를 담은 쇼핑카트’는 QR코드 및 우리마트의 쇼핑카트를 활용해 투명페트병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했으며, 환경캠페인에 대한 만족도 조사 참여 시 친환경 수세미 증정 및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위한 소등 행사와 기후협약주간, 탄소중립 포인트 가입 관련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양산시,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 우리마트는 향후 6월 5일 환경의날 등 지속적으로 자원순환 관련 환경캠페인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김조은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환경캠페인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주어 감사하고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 등 자원순환, 탄소중립 활동을 통해 지구를 구하는데 계속해서 많은 시민이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고성군의회 전체 의원과 고위직 공무원이 23일 의회 회의실에서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4대 폭력 예방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등 법률에 따라 지방의회 의원을 포함한 공직자가 필수 이수해야 하는 법정 교육으로, 고성군의회는 올바른 성평등 인식을 제고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는 한국국제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허영희 전 교수를 초청해 성희롱(성폭력) 관련 법제도 및 사례분석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허 원장은 실제 사례와 처벌에 대해 설명하며 “지위가 높을수록 더 민감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최을석 의장은 “4대 폭력과 젠더 갈등이 심각한 사회 분위기 속에 올바른 성 인식과 타인을 배려하는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고성군에서는 4대 폭력이 사라질 수 있도록 고성군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화재 상황을 가상한 자체 소방 훈련도 실시해 ▲상황전파 및 화재 발생에 따른 119신고 ▲소화기 종류 및 사용 방법 ▲대피 및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사천시농구협회는 지난 22일 삼천포체육관에서 삼천포여자고등학교 농구부에 전국체육대회 훈련 지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국체육대회 훈련 지원금은 사천시농구협회 김대하 부회장이 제63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농구 여자고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삼천포여자고등학교 농구부에 전달했다. 제63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는 2005년 이후 19년 만에 밀양에서 단독으로 지난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열렸다. 이승연 회장은 “올해 전국체육대회 농구 종목이 우리 시에서 개최되는 만큼 농구 도시의 영광을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훈련 지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천시 관계자는 “사천시농구협회에서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선수 지원 활동을 하는 것에 깊이 감사드리고, 행정적으로도 적극 지원해 전국체육대회 농구 종목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 소속 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3일 지역 내 위기(가능)청소년에게 밑반찬 서비스 ‘맛있는 드림’을 진행했다. 이번 ‘맛있는 드림’은 2차 밑반찬 서비스로 사천시자원봉사센터 조리실에서 진행됐으며, 1388청소년지원단과 함께 밑반찬을 만들어 25명의 위기(가능)청소년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했다. 밑반찬은 동남사료공업사 문현숙 대표가 지원한 어묵과 이선호 1388청소년지원단장이 지원한 건어물로 만든 반찬과 함께 간편식, 간식 등으로 구성됐다. 1388청소년지원단과 함께하는 위기(가능) 청소년 대상 밑반찬서비스 지원은 3월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사천시가 지원하는 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가능)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사천시 정동면새마을부녀회는 23일 정동면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사랑의 밑반찬 나눔봉사’의 일환으로 무료 짜장면 나눔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짜장면 나눔봉사는 올해 3번째로 사천읍 소재 식당(양푼이해물짬뽕)을 운영하는 강석종 대표의 재능기부와 정동면새마을부녀회의 봉사활동으로 이뤄졌다. 이날 부녀회는 정동면 33개 마을의 300여 명 어르신을 초청해 직접 만든 짜장면과 과일을 대접하고, 안부 확인 등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박동식 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부녀회원들을 격려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당부하는 등 면민들과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박동식 시장은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노인복지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연 회장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식사하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낄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동면새마을부녀회는 2021년 11월부터 매월 봉사를 진행해 식사가 어려운 가정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사천해양경찰서는 사천 관내 경제 성장 및 국익을 저해하는해양과 연계된 안보범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안보범죄 및 대북제재 위반행위 신고 독려를 위한 신고 포상체계를 마련한다고 23일 밝혔다. 대북 연관 선박의 제재회피 활동이 빈번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민간 차원에서의 상호 감시를 독려할 필요성이 대두됐으며, 이러한 차원에서 신고포상금 제도를 신설했다. 신고 대상 위반행위는 선박간 유류환적, 금수품 반출입 등 대북제재 위반 및 해양 안보범죄이고, 심의의결을 통해 포상금 지급기준에 따라 건당 최대 100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며, 의심 행위 포착시 가까운 해양경찰 관서로 신고하면 된다. 사천해양경찰서는 ‘신고포상금 제도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외교부 등 관계부처와 협업을 통한 홍보도 병행할 것이며, 해양에서의 안보범죄 및 대북제재 위반행위 목격시 지체없이 해양경찰 관서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함양문화원은 지난 4월 19일 함양문화원 임원 및 함양학연구위원, 회원 등 1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남 서천군 일원의 한산모시관, 문헌서원, 국립생태원 등 향토문화유적답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답사지인 한산모시관은 한산모시가 현재까지 이어지는 역사와 전통, 모시 제작 과정, 유네스코 무형유산 등재 등 현지 문화관광 해설사의 해설을 통하여 우리 문화유산 가치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되었다. 두 번째 답사지인 문헌서원은 고려말 대학자 가정 이곡과 목은 이색의 학문·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서원으로 광해군 3년(1611)에 나라에서 문헌이라는 헌판을 받아 사액이 된 곳이다. 특히, 목은 선생은 함양과도 관련이 깊은 인물로 답사 동안 질문과 답변이 오가는 뜻깊은 답사였다. 마지막으로 국립생태원은 현지생태계를 그대로 재현, 세계 5대 기후대인 열대관, 사막관, 지중해관, 온대관, 극지관과 여러 생태 습지 등을 탐방할 수 있었으며,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각 온실에는 기후대별 식물, 어류, 파충류, 양서류, 조류 등 2,400여종의 동식물이 살아 숨 쉬고 있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한국자유총맹 함양군지회가 지난 20일 김해 화포천 체육공원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2024년 자유·안보 수호 결의대회’에서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이날 결의대회는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고 도민이 활기차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자유총연맹 회원으로서 역할을 결의하는 자리로, 경남지역 시·군지회 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선수대표 선서, 결의문 채택 등 1부 결의대회에 이어 펼쳐진 한마음체육대회에서는 도내 18개 지회 회원 간 애드벌룬 릴레이, 줄넘기기, 계주, 자유의 탑쌓기를 하면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회원 80여 명이 참여한 함양군지회는 체육대회에서 회원들의 단결과 화합을 통해 계주, 줄넘기기, 훌라후프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종합우승을 차지해 우승기를 거머쥐었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 3일부터 7일간 상림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9회 함양산삼축제 홍보에도 적극 힘을 모았다. 권기호 고문은 “궂은 날씨에도 한마음으로 참여해 종합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42년의 한을 달래줄 역사적인 첫 추념 행사가 경남 의령에서 열린다. 의령군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의령4·26추모공원에서 군 주관 '의령4·26위령제' 및 추모식 행사가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일명 '우순경 사건'이라 불리는 궁류 총기 사건은 경찰로 근무하던 우범곤 순경이 1982년 4월 26일 마을 주민에게 무차별 총기를 난사에 주민 56명을 숨지게 한 비극적인 사건으로 사건 발생 42년 만에 처음으로 위령제가 군 주최로 개최된다. 당시 정권은 보도 통제로 철저하게 이 사건을 덮었고, 이후 민관 어디에서도 추모행사 한번 열지 못한 채 안타까운 세월만 보냈다. 위령제가 열리는 4·26추모공원은 오태완 군수가 2021년 12월 당시 김부겸 총리와의 면담에서 "경찰은 공권력의 상징인데 그런 경찰이 벌인 만행인 만큼 국가가 책임이 있다. 그래서 국비로 이들의 넋을 위로해야 한다"는 건의가 도화선이 되어 추진위원회 구성과 추모공원 건립 확정 단계까지 이르렀다. 군은 유족 대표와 의령군수가 포함된 '의령4·26추모공원 조성사업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