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9월 24일 열린 '2025년 용산구 사회적경제 ESG 사회공헌 경진대회'에서 사회적경제기업 ㈜리베라빗의 ‘버스어디(Bus 어디)’ 프로젝트가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에서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외부 기업·기관과 협력해 해결 방안을 제시하도록 마련된 자리다. 서류심사와 전문가 컨설팅, 발표심사를 거쳐 5개 팀이 본선에 올랐으며, 최종적으로 ㈜리베라빗이 영예의 최우수상에 올랐다. ‘버스어디’ 프로젝트는 용산구가 운영하는 문화셔틀버스를 대상으로 ▲정보무늬(QR코드) 기반 셔틀버스 실시간 위치 확인 ▲앱 설치 없는 간편 접속 ▲다국어·음성 안내 지원 서비스를 구현해 교통약자, 외국인,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의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기존에는 셔틀버스 위치를 확인하려면 별도 앱을 설치하고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지만, 이번 서비스는 정류장마다 부착된 정보무늬(QR코드)를 찍으면 곧바로 버스 위치와 도착 예정 시간을 확인할 수 있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양천구는 지역자율방재단이 재난 예방과 대응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국가재난관리 유공'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양천구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2년 연속 전국 상위 10% 우수 단체에 이름을 올렸다. ‘국가재난관리 유공’ 표창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 포상으로 적극적인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국가재난관리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된다. 이번 수상은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자율방재단을 대상으로 운영 체계, 활동 실적, 재난 대응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양천구와 지역자율방재단이 함께 구축해온 민‧관 협력 기반의 재난관리 체계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양천구 자율방재단은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민간 중심의 자발적 방재조직으로 현재 18개 동에서 320명이 활동하고 있다. 구는 '양천구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를 마련해 방재단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주민으로 구성된 자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개청 50주년을 맞아 지역의 변화와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역사문화서 '강남의 시간을 걷다'를 발간했다. 이번 책은 강남이라는 이름이 생기기 전의 자연환경과 역사부터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한 오늘에 이르기까지 100여 년의 흐름을 압축해 담아낸 기록물이다. 행정 자료와 언론 기록, 아카이브 사진을 풍부하게 수록해 도시화의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며, 강남의 사회·문화적 변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책은 총 4부로 나뉜다. 1부 ‘강남 이전의 강남’에서는 한강 이남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통해 ‘강남’이란 이름이 생기기 전의 뿌리를 짚는다. 2부 ‘강남의 압축적 도약기’에서는 1960년대 서울 편입과 1975년 강남구 개청을 거쳐, 1988년 올림픽 개최와 글로벌 도시로의 성장, 1990년대 IT벤처 산업의 메카, 2000년대 K-컬처 중심도시에 이르기까지 시대별 성장사를 정리했다. 3부 ‘키워드로 읽는 강남 50년사’에서는 은마아파트, 제3한강교, 강남엄마, 강남스타일 등 강남을 상징하는 14개 키워드를 통해 사회적 풍경과 대중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보건소 비상진료반을 운영하는 한편,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통해 의료기관과 긴밀히 연계한다. 연휴 기간 의료 수요에 대한 진료 공백의 최소화를 위하여 경증 환자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소 비상진료반과 1차 의료기관 당직 운영을 통해 원활한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여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보건소 비상진료반은 10월 4일(토요일)과 6일(월요일 추석 당일) 9시∼18시에 운영한다. 의사 1명과 간호사 1명이 근무하며 경증 환자는 자체 진료하고, 중증 환자는 응급의료기관과 응급실로 안내한다. 나머지 기간은 자택대기조를 운영해 비상 상황 발생 시 1시간 이내에 출근한다. 또한, 24시간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주간(9시∼18시)에는 보건소 1층 상황실에서, 야간(18시∼익일 9시)에는 구청 종합상황실에서 대응한다. 상황실은 관내 문 여는 병·의원 252개소와 약국 241개소 등 총 493개소와 연계해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문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제71회 백제문화제가 3일 공주 금강신관공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화려한 축제의 막을 올렸다. 김태흠 지사와 최원철 공주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지역민, 축제 관람객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개막식은 영상 상영, 백제 혼불 깨움, 개막 퍼포먼스, 주제 공연, 축하 공연, 드론쇼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백제문화제는 백제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오늘날 되살리고 도민의 자긍심을 일깨우는 행사로,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세계유산 백제, 동탁은잔에 담다’(공주), ‘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부여)를 주제로 오는 12일까지 추석 황금 연휴를 포함해 10일간 열린다. 공주시 일원에서는 주요 프로그램으로 △웅진판타지아 ‘동탁은잔 천오백년의 기억’ 공연 △무령왕 장례 행사 ‘무령왕의 길’ △웅진성 퍼레이드 △웅진백제등불향연 △공산성 미디어아트 △영산대재 △백제마을 고마촌 체험 등이 운영된다. 부여군 일원에서는 △백제역사 문화행렬 △백제인의 기약 미디어아트 전시 △유왕산 추모제 △오천결사대 충혼제 △사비궁 가을 콘서트·사비궁 힙합 콘서트·사비궁 트롯 페스타 등 공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10월 2일 계양아시아드 양궁경기장에서 ‘제31회 계양구민의 날 기념식 및 가을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역대 구청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사회단체 및 유관기관장 등 주요 내빈과 많은 구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행사는 식전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가을음악회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구민의 날 기념 표창 수여, 기념사와 축사, 구립여성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구민 화합과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올해 구민의 날 기념 표창은 ‘자랑스런 계양구민상’ 7개 분야(▲사회봉사 김양숙, ▲모범가정 양덕식, ▲문화․예술 최복수, ▲체육 함장영, ▲교육 최혜랑, ▲지역발전 이경옥, ▲특별 김지웅)와 더불어 올해의 공무원상, 모범구민상, 모범시민상 수상자에게 수여됐다. 이어진 가을음악회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밴드 YB, 감성 보컬리스트 이은미, 록 보컬리스트 서문탁, 소울풀 감성 조째즈, 트로트 가수 천록담, 신예 걸그룹 일레븐이 무대에 올라 화려하고 풍성한 무대를 선보였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추석연휴 첫날인 3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파주 문산자유시장을 찾아 통큰세일 지원 확대와 문산자유시장-DMZ 지역 평화 관광 홍보 강화를 약속했다. 이번 방문은 민족 대명절을 앞두고 도민 장바구니 물가를 안정시키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김동연 지사는 지역 상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상인들은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 행사 시 전통시장 상권별 지원액 상향과 문산자유시장-DMZ 지역 평화 관광 홍보를 요청했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는 9월 추경을 통해 20억 원을 추가 확보, 하반기 총 52억 원 규모로 통큰세일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통큰세일 기간 많은 도민께서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다각적이고 전방위적인 홍보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관광공사를 통해 문산자유시장-DMZ 지역 평화 관광 홍보를 확대하고 디엠지 오픈(DMZ OPEN) 스포츠 행사와 캠프그리브스, 도라산 평화공원 안내소 등에 홍보물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미술관이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추석맞이 특별 교육 행사 ‘달맞이 흙 놀이터’를 창작공방․마당과 토락교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관람객이 전시 감상과 함께 흙 놀이와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하며 감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둥근 보름달에 소원을 비는 전통 풍습에서 착안해 흙을 만지며 소망을 담는 시간을 제공한다. 창작공방․마당에서는 전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무료 프로그램 4종이 운영된다. ▲모래로 창의력을 표현하는 ‘달빛 모래놀이’ ▲흙덩이 과녁 던지기 체험 ‘동글둥글 흙 던지기’ ▲자갈돌에 그림을 그리고 탑을 쌓는 ‘달맞이 소망 탑 쌓기’ ▲자연물과 흙으로 꼭두 인형을 만드는 ‘우리가족 꼭두 얼굴’ 등 놀이 중심 체험이 마련됐다. 토락교실에서는 도자기의 다양한 표현 기법을 경험할 수 있는 유료 프로그램2종이 진행된다. ▲물감으로 도자 식기를 꾸미는 ‘복 담은 우리가족 그릇’ ▲ 물레로 달항아리를 제작하는 ‘복 담는 달항아리 빚기’를 통해 특별한 작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무료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추석을 앞두고 가족과 함께 나눌 특별한 술을 찾는다면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추천하는 전통주 다섯 종에 주목할 만하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12건의 특허를 등록하고 28개 업체에 기술을 이전해 24종의 제품이 상품화됐다. 일부는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경기주류대상’ 등 국내 주류대회에서 수상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소개하는 다섯 가지 제품은 경기 농산물을 활용해 소비자 기호에 맞춘 대표 성과물이다. ① 상락향(남양주 바네하임브루어리) 경기미와 통밀, 귀리 등 경기 농산물 90% 이상을 활용해 맥주 제조 방법으로 만든 전통주로, 잡곡 특유의 이취를 줄이고 오렌지·라임 향을 더해 산뜻한 풍미를 살렸다. 쌀 함유량이 높아 드라이하면서도 가볍게 즐길 수 있으며, 강한 탄산감으로 기름진 명절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 ② 3막걸리(포천 미미소) 인삼 특유의 흙냄새를 줄이고, 사포닌 추출이 잘 되게 하는 특허 기술을 적용해 만든 인삼 막걸리다. 도수 6%의 가볍고 부드러운 맛으로 젊은 층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③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경기도가 농촌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체험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5 경기도 농촌체험여행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 접수는 10월 10일부터 26일까지며, 스마트폰과 디지털카메라 두 부문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도내 농촌체험마을에서 촬영한 체험 장면과 화성시 민들레연극마을 쌈축제 등 10개 마을에서 진행중인 ‘경기마을 경기진작’ 축제 현장을 주제로 한다. 농촌의 생생한 현장감과 따뜻한 감동을 담은 사진을 통해 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농촌관광을 활성화하려는 취지다. 공모 부문은 스마트폰 부문과 디지털카메라 부문 두 가지로 나뉜다. 각 부문별로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입상 수상작이 선정되며, 총 20명에게 시상금이 지급된다. 금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디지털카메라 부문) 또는 50만 원(스마트폰 부문)이 수여된다. 참여 방법은 경기도농촌체험여행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신청서를 내고, 지정 양식에 따라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참가 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경기도 농촌관광에 관심 있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사진 공모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올해 해외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영사조력 건수가 지난해 대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이재정(더불어민주당, 안양동안을) 의원실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해외 보이스피싱 범죄 가해 영사조력 제공 건수’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동안 해외 보이스피싱 가해자에 대한 영사조력은 총 46건으로, 이는 2024년 전체 보이스피싱 조력 건수인 28건을 이미 크게 초과한 수치다. 심각한 것은 보이스피싱 범죄의 주요 발생지가 동남아시아 여러 국가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작년 영사조력 수 28건에서 중에서는 중국이 18건으로 보이스피싱 주요 발생지로 지목됐으나, 2025년 상반기에는 태국(18건), 필리핀 (9건), 캄보디아(5건), 베트남(3건) 등 동남아시아 국가 전반에서 보이스피싱 범죄가 증가했다. 해당 수치는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의 활동 범위가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특정 국가를 넘어선 국제 공조 및 예방 체계가 필요함을 보여준다. 한편, 외교부는 해외 보이스피싱 사건사고 관련 영사조력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지난해 장애인들을 위해 새로 구비한 ‘대체자료’ 중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자료는 0.3% 남짓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가 충분하지 못한 탓에 발달장애인들의 도서관 이용률은 0.005% 수준에 불과했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장애인 약 260만 명 가운데, 발달장애인 비율이 약 10%(약 28만 명)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자료를 구비하고 있는 비율이 특정 장애유형에만 지나치게 편중돼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조은희 의원(국민의힘‧서울서초갑)이 국립장애인도서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도서관이 장애인들을 위해 신규로 제작한 대체자료는 총 1만3,522건으로 집계됐다. 대체자료란 인쇄물, 전자자료 등 도서관 자료를 읽을 수 없는 장애인들을 위해 접근성을 높인 자료를 뜻한다. 장애 유형별로 보면 공통자료가 8,288건으로 가장 많았고, 시각(4,300건), 청각(894건) 등이 뒤따랐다. 반면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자료는 고작 40건 더 구비하는 데 그쳤다. 자료를 마련하는 데 사용된 예산도 시각(58억4,800만 원), 공통(44억6,600만 원), 청각(10억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를 맡고 있는 김선교 의원(경기 여주시‧양평군)은 오는 20일 산림청 국정감사에서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을 증인으로 부를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교 국민의힘 간사는 “먼저, 백현동 옹벽아파트 건립은 지난 문재인 정부 당시 최병암 산림청장조차 (저렇게 높은 옹벽은) 처음 봤다고 말할 정도로 납득하기 어려운 사업”이라며, “당시 백현동 옹벽아파트 사업에 관여한 시민단체 '성남의제21'의 사무국장이었던 현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과 정책위원장이던 현 김인호 산림청장이, 해당 사업 전반과 특히, 부지의 4단계 종상향을 통한 용도 변경 과정에서 부당한 절차나 개입 등이 있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선교 간사는 “김인호 산림청장을 임명하는 과정에 김현지 실장이 개입했다는 의혹과 김 청장을 은사라고 칭하며 과거 정책자문 역에 앉혔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김현지 실장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선교 간사는 “민주당 내에서조차 김현지 실장이 국정감사에 참석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최근 6년간(2020~2025년 8월) 임대주택에서 발생한 화재사고가 948건에 달했다. 화재로 인해 22명이 사망하고 185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사망자의 77%가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건물에서 발생해 제도적 보완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복기왕 의원(더불어민주당, 아산시갑)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임대주택 화재사고 현황’에 따르면, 연도별 화재 발생 건수는 ▲2020년 131건 ▲2021년 117건 ▲2022년 193건 ▲2023년 188건 ▲2024년 192건 ▲2025년 8월까지 127건으로 집계됐다. 연평균 158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화재 원인은 입주자 실화가 37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원인 미상 307건, 전자제품 과열 165건, 전기(시설물 노후) 50건, 입주자 방화 48건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가 피해 규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6년간 사망자 22명 중 17명(77%)이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건물에서 발생했다. 반면,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건물에서도 5명(23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수소차 운전자는 이번 명절 귀성길에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충전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충전 인프라는 전기차에 비해 여전히 턱없이 부족하다.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충남 아산시갑,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이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8월 기준 고속도로 휴게소의 수소차 충전기는 51기(37곳)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같은 기간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 1,590기의 3.2% 수준에 머물렀다. 전국 휴게소는 211곳에 달하지만, 수소충전소는 전체의 17.5%에 불과하다. 결국 고속도로 휴게소 5곳 중 1곳도 안 되는 곳에서만 수소차 충전이 가능한 실정이다. 한국도로공사는 ‘미래를 여는 친환경 고속도로’를 목표로 전기차 충전기는 2024년 1,479기에서 2025년 1,800기로 확대하고, 수소차 충전소는 150km 이내 구간마다 1개 이상 구축하겠다고 밝혔으나, 실제 현실은 기대에 크게 못 미쳤다. 2024년 전기차 충전기 1,424기, 수소충전기 49기에서 2025년 8월 현재 각각 1,590기와 51기에 그쳐 확충 속도는 더딘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