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서부교육지원청 산하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는 1학기 동안 관내 15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통합교육 ‘나do, 너do, 우리do’ 프로그램을 총 18회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부교육지원청 통합교육지원단이 특수교육대상 유아가 재원 중인 유치원을 방문해 실시하는 장애·비장애학생 통합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유관기관 및 전문가와 연계하여 안정적인 통합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장애공감 문화 확산 및 통합교육의 내실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둔다.
주요 활동으로는 ▲유아들이 흙을 자유롭게 만지고 협력하여 흙밟기 체험을 하며 공동체 의식을 형성할 수 있는 ‘FUN FUN 흙놀이’, ▲동화책을 활용한 노래를 배워 장애공감문화를 확산하는 ‘딩동댕! 음악동화’ 등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을 신청한 담당교사는“통합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원아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삼선 대구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해당 프로그램 운영으로 유아들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하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동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통합교육 내실화를 통해 장애유아의 적응력 및 교육권이 더욱 강화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