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이상훈 기자 |
'원챔피언십 전 라이트급 챔피언' 옥래윤(33•대한민국)이 '무패 파이터'와 맞대결한다.
한국 시간으로 27일 오전 원챔피언십은 공식 SNS 게시물을 통해 "원챔피언십 전 mma 라이트급 챔피언 옥래윤이, 다가오는 7월 5일(현지시간)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생중계되는 'ONE on Prime Video 23' 대회에서 'Turkish Dynamo' Alibeg Rasulov(31•다게스탄공화국,터키)를 맞이한다. 이 경기의 승자가, 곧 돌아올 Christian Lee(25•싱가포르,미국•현 원챔피언십 mma 라이트급•웰터급 동시챔피언)의 다음 경기 상대 대기자가 되어야 할까?"라며, 둘의 라이트급 경기 성사 소식을 알렸다.
이에 해당 소식을 접한 전 세계의 누리꾼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에 대한 다양한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옥래윤(17승 4패)은 2014년부터 프로mma 선수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약 6년동안 'SFC(Sun FC)'-'WBK'-'WLF'-'히트(Heat)'-'AFC(엔젤스파이팅)'-'네오파이트'-'더블지FC'에서 활동했다.
그 과정에서 'Heat 라이트급 챔피언', '더블지FC 라이트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그리고 2021년 4월부터 '원챔피언십'에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Marat Gafurov(39•러시아)와 Eddie Alvarez(40•미국)를 일주일만에 연달아 잡아내며 타이틀 도전권을 획득했었다.
그리고 21년 9월 당시 '원챔피언십 mma 라이트급 챔피언'이였던 Christian Lee와 타이틀전을 치뤄, 3:0 만장일치 판정승을 따내며 '원챔피언십 8대 라이트급 mma 챔피언'에 등극했었다.
그러나 22년 8월 타이틀 1차 방어전에서 Christian Lee에게 2라운드 니킥 공격에 의한 TKO패를 당하며, 밸트를 돌려주게 됐다.
이후 23년 5월(최근 경기)에는 Lowen Tynanes(33•미국)를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둔 바 있다.
상대인 Alibeg Rasulov는 2016년부터 프로MMA 파이터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이후 현재까지 'Road To M1'-'AZFC'-'Fight Night Global'-'Golden Team Championship'-'Berkut Young Eagles(ACB)'-'GFC(고릴라파이팅챔피언십)'-'AMC Fight Night'-'GCE'-'UFL'에서 활동하며, 13승 무패의 전적을 보유하고 있다.
프로 13경기 중 10경기를 피니시로 끝냈으며, 23년 12월에 뛰었던 시합이 가장 최근 경기이다.
옥래윤은 경기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여러 단체에서 챔피언까지 등극한 선수이고, Rasulov는 레슬링 스킬을 통해 주로 상대를 그라운드로 끌고 내려가서 서브미션이나 파운딩으로 경기를 끝내는 선수이다.
한편 이 둘의 대결이 펼쳐지는 'ONE Fight Night 23' 대회는 한국 시간으로 7월 6일 오전 10시부터 생중계될 전망이다.
원챔피언십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수십 여 개국에서 수백 여 차례 대회를 열었다.
종합격투기-킥복싱-무에타이-서브미션 그래플링 리그를 운영하며, 각 체급별 랭킹 시스템과 챔피언이 존재한다.
한국에서는 쿠팡플레이 등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