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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구남부교육지원청, ‘찾아가는 장애인권교육’으로 함께 어우러지는 학교문화 조성한다!

장애학생 인권보호 및 인권침해 예방 교육 실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남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장애학생의 인권 보호와 인권 침해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장애인권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장애인권교육’은 전문 강사가 희망 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장애 인권, 차이와 차별 등 교육 대상에 맞는 다양한 주제로 성·인권교육 및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관내 초·중학교(초 40교, 중 18교)를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성교육, 장애인권보호교육, 장애이해교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 영역 중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을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성교육은 학생들이 올바른 성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교육 대상의 장애 유형과 인지 수준 등을 고려한 맞춤형 교구를 통해 학생 참여 중심의 교육이 실시된다.

 

장애인권보호교육은 인권의 의미 이해와 인권 감수성 강화를 목적으로 몸으로 감정 표현하기, 볼링놀이, 의자 함께 앉기 등 협동 놀이를 통한 체험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진다.

 

장애이해교육은 사회 속 장애인 성공 사례 공유와 생각 나누기 등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다양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성곡중 1학년 오움찬 학생은 “장애를 가진 친구에 대해 잘못 알고 있었던 생각들을 바로잡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김동관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해소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장애학생들의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인권 증진과 존중 문화를 확산함으로써 인권 친화적인 통합교육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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