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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구시교육청의 폐교재산 활용 우수사례 벤치마킹 위해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학교나무은행 현장 방문

학교나무은행 운영 현황 및 성과 설명, 질의응답, 시설 참관 시간 가져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5월 16일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학교나무은행(달성군 가창면 소재)을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방문은 대구시교육청의 폐교시설 활용 현황을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나무은행은 교내 각종 시설사업 등으로 인해 제거될 나무들을 재활용하기 위해 폐교된 가창초 우록분교 운동장에 구축된 시설로 2020년 1월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2021년 정부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학교나무은행 운영 현황 및 성과 설명, 질의응답, 학교나무은행 시설 참관 등으로 진행됐다.

 

대구시교육청은 학교나무은행 운영을 통해 4년간 67개 학교ㆍ기관에 262그루의 나무를 재활용 이식해 약 6천5백여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현재는 118그루 나무를 관리하고 있으며, 필요한 학교(기관)에 이식해 줄 예정이다.

 

부산시의회 신정철 교육위원장은 “전국적으로 학생 수 감소에 따라 늘어나는 폐교에 대한 활용 방안은 우리 모두가 고민해야 할 숙제이다.”라고 하면서 “대구시교육청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우리 시의 폐교에 대해서도 적절한 활용 방안을 고민해 보겠다.”라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나무은행 운영을 통해 우수한 수목을 보존ㆍ재활용하여 쾌적한 학교 생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폐교재산을 효율적이고 건전하게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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