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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챔피언십] Chihiro Sawada, 함서희와 대결 희망

 

 

정안뉴스 이상훈 기자 |

'일본 정상급 그래플러' Chihiro Sawada(26•8승 1무•일본)는 '여자종합격투기 레전드' 함서희(37•26승 9패•대한민국)와 '원챔피언십'에서의 대결을 원하고 있다.

 

'2015 아시아레슬링위원회(AAWC) 선수권대회 20세 이하 자유형 –44㎏ 금메달리스트' 출신 Sawada Chihiro는 'ONE Fight Night 22'에서 치룬 최근 경기에서, Noelle Grandjean(28·5승 2패•프랑스,태국)에게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그녀는 현재 원챔피언십에서 거둔 3연승을 포함해, 프로 종합격투기 9경기 연속 무패다.

 

이에 홍콩 신문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사와다 치히로가 태국 방콕 룸피니 복싱 경기장(수용인원 5000명)에서 '2012년 제29회 유럽유도연맹(EJU) 선수권대회 18세 이하 –44㎏ 은메달리스트' 출신 Noelle Grandjean을 꺾은 후, 다음 상대로 함서희를 원했다”고 보도했다.

 

원챔피언십은 ‘ONE Fight Night 22’대회의 결과를 반영해, 종합격투기 여성 아톰급 랭킹에서 Chihiro Sawada를 '공식랭킹 3위'에 랭크시켰다.

 

Chihiro Sawada는 원챔피언십 공식랭킹 진입 후,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만약)내 레슬링으로 함서희를 넘어뜨리고, (그라운드에서)제어할 수 있다면, 한국의 전설적인 선수를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함서희는 원챔피언십에서 '종합격투기 아톰급 랭킹1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mma 아톰급 챔피언' Stamp Fairtex(27•11승 2패•태국) 다음가는 입지를 인정받고 있다.

만약 랭킹 3위인 Chihiro Sawada와 함서희 간의 한-일전이 성사된다면, '타이틀매치 도전자 결정전'으로 봐도 손색이 없다.

 

Chihiro Sawada는 '2014년 U-17 챔피언십 –46㎏ 동메달'-'2017년 U-20 챔피언십 –48㎏ 은메달'을 따는 등, 2010년대 중•후반 '아시아 자유형 여자레슬링 최고 유망주' 중 하나였다. 

또한 그녀는 일본 'Shooto' 아톰급 챔피언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하는 등, 종합격투기 타이틀전에서의 승리 경험도 이미 있다.

 

함서희는 2013년부터 2014년까지 'DEEP JEWELS' MMA 아톰급 챔피언에, 2019년 'Rizin' 아톰급 MMA 챔피언에 오르면서 일본 무대를 평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리고 국내에서는 2017년부터 2018년까지 '로드FC' 아톰급 초대 챔피언을 지냈다.

그녀는 2021년 3분기까지 '아톰급 세계 1위'로 여겨진 '월드클래스'다.

그렇기에 여자 종합격투기 역사를 논할 때, 30명 안에는 반드시 들어간다.

 

2023년 9월 '원챔피언십 아톰급 MMA 챔피언 결정전' 패배로 인해 Stamp Fairtex의 정상 등극을 막지 못한, '30대 후반 베테랑' 함서희는 타이틀 재도전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그렇기에 "아시아 톱클래스 그래플러 Chihiro Sawada를 제압한다면, 타이틀전 명분을 얻을만 하다"는 전망이다.

 

 

원챔피언십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수십 여 개국에서 수백 여 차례 대회를 열었다.

종합격투기-킥복싱-무에타이-서브미션 그래플링 리그를 운영하며, 각 체급별 랭킹 시스템과 챔피언이 존재한다.

한국에서는 '쿠팡플레이' 등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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