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시립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오는 7월 17일부터 8월 9일까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 여름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지원하고 전국 공공도서관이 참여하는 ‘독서교실’은 방학기간 중 학생들에게 책을 통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여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주도적인 독서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운영한다.

 

각 도서관에서는 특색 있는 주제로 사서와 학생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28기념학생도서관은 동·남·중·수성·달서구 지역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하는‘학교도서관으로 찾아가는 여름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여름아 읽자, 도서관에서 그린(GREEN) 우리들의 여름방학’이라는 주제로 초등 1 부터 3학년 대상 도서관 이용교육, 책 읽기 및 독후활동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위기에 처해있는 지구환경에 대해‘환경 그림책 읽고 생각 나누기’, ‘멸종위기 동물시계 만들기’, ‘그린리더 선언문 쓰고 가방고리 만들기’등 지구환경에 관심을 기울이는 시간을 갖는다.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은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원고지 작성법 및 독후감상문 작성’, 외부 강사 초빙 특별강좌인 ‘동화 작가에게 배우는 글쓰기 수업’,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한 ‘모기기피제 · 버물리 만들기’ 등 중학생 대상의 맞춤형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부도서관은 초등학교 4 부터 5학년을 대상으로 ‘도서관 골든벨’,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텀블러 만들기’, ‘보드게임으로 떠나는 금융여행’,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쓰기’ 등 흥미로운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부도서관은 초등학교 3 부터 5학년을 대상으로 ‘자연스럽게 성장하는 우리들’이라는 주제로 ‘원예 독서교실’, ‘그림책 역할극’, ‘자연을 담은 토론과 글쓰기’ 등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북부도서관은 초등학교 3 부터 4학년을 대상으로 ‘사서와 함께하는 OREO 독서토론’, 이준혁 작가의 『안녕 팝콘』을 읽고 반려동물과 생명 존중의 마음을 담아 ‘강아지 에코백 만들기’등 다양한 독후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구·북구·군위군 지역은 신청학교 도서관으로 직접 방문하여 ‘찾아가는 여름 독서교실’을 함께 운영한다.

 

▲서부도서관은 초등학교 3 부터 4학년을 대상으로 『호랑이 생일날이렷다』 빅북을 함께 읽고 모둠별 독후활동,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쓰기’, ‘안녕 팝콘 인형 만들기’, ‘그림책 보드게임’을 운영하여 독서 활동의 재미를 더한다.

 

▲수성도서관은 초등학교 3 부터 4학년을 대상으로 ‘사서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책놀이 수업’, ‘원데이 공예체험’,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쓰기’, ‘도전! 도서관 탐험대’ 등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