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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물 위에서의 시원한 질주!

단양레이크파크 수상스포츠 페스티벌 개최

8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다양한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기회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수상 관광의 메카 단양군에서 단양레이크파크 수상스포츠 페스티벌이 단양군체육회 주최·주관으로 8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지난해 여름 단양강의 물길을 개척하며 ‘수상 관광도시 단양’으로의 도약 가능성을 활짝 열었던 ‘한여름 단양 수상 페스티벌’에 이어 올해는 물 위를 질주하는 수상스포츠에 중점을 둔 ‘2024 단양 레이크파크 수상스포츠 페스티벌’이 열린다.

 

화려한 플라이보드 공연으로 시작하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수상레저기구 체험과 개막 축하 콘서트,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각종 체험 부스 등 각종 즐길 거리가 무료로 진행된다.

 

축제 동안 체험할 수 있는 수상스포츠는 모터보트, 제트스키, 수상자전거, 카약, SUP(패들보드) 5종이며 단양군체육회를 통해 사전·현장 신청하면 된다.

 

동력 레저기구인 모터보트와 제트스키는 첫째 날과 둘째 날에만 체험이 가능하며 무동력 레저기구는 4일 내내 체험이 가능하다.

 

체험자들의 안전을 위해 구조요원과 응급구조사가 항시 대기하고 있으며, 임산부, 노약자, 미취학아동은 안전상 문제로 참여가 제한된다.

 

셋째 날에는 단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단양군체육회와 대한패들서프프로협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단양군 등이 후원하는 2024 단양 코리안 SUP 챔피언십과 이벤트 대회가 진행되며 수상자전거, SUP(패들보드), 카약 3종의 단·장거리 경기가 펼쳐진다.

 

3일에 열리는 경기 종목은 SUP 300m 단거리 종목이며 오픈부 남·여, 일반부 남·여, 유소년(8세 이상, 13세 이하 / 14세 이상, 18세 이하)부 남·여, 총 8개 부 3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넷쨰 날인 4일은 SUP 장거리(엘리트 6km, 아마추어 4.5km, 유소년 3km) 종목이며 이후 누구나 참여가능한 이벤트 경기가 진행돼 다채로운 수상스포츠 축제 분위기를 흠씬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총상금 2,240만 원 규모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종목에 따라 각각 우승, 준우승 3위를 선발해 메달과 상장을 수여한다.

 

3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회에는 1만 원(이벤트 대회)부터 3만 원(SUP 대회) 정도의 참가비가 있는 대신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무더운 한여름에 진행하는 만큼 냉방 컨테이너와 냉풍기가 곳곳에 배치돼 있고 차가운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돼 있다.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수상스포츠 체험의 스릴과 재미를 제공하는 것과 더불어 단양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찾아오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축제가 ‘수상 관광 메카 단양’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5∼6월, 수상레포츠 아카데미와 모토서프 아시아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해 주민과 관광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수상스포츠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이어 8∼9월에는 2차 수상레포츠 아카데미, 9∼10월 전국 요트대회를 비롯한 각종 수상레포츠 관련 행사가 열리며 이번 축제의 열기를 꺼뜨리지 않고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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