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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구남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정을 위한 찾아가는 가족 상담 프로그램 운영

함께 다독이며 성장하는 가족 만들기, ‘다정다감 패밀리’ 실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오는 7월 31일까지 관내 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가족 상담 프로그램 ‘다정다감 패밀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가족 관계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과 적절한 부모교육을 제공한다.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있는 세 가정을 대상으로 각 5회기(총 10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된 전문강사 및 상담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학생의 개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다정다감 패밀리’의 학생 프로그램은 ▲신변 처리 및 자기 관리 기술, ▲가사 참여 등 일상생활 기술, ▲자기 결정 및 자기 권리 주장, ▲감정 표현을 통한 의사소통 능력 및 대인기술 등 가정 내에서 익혀야 하는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며, 인권교육 및 성교육을 통해 가족 구성원 모두의 인권 의식과 인권 보호 역량을 배양한다.

 

학부모 프로그램은 ▲자녀 양육방식 파악, ▲자녀 발달 단계 이해, ▲자녀의 자기관리기술 지도법, ▲일상생활 관련 기술 지도법 등 양육 코칭을 통해 가족구성원 간 긍정적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장애학생을 양육하는 보호자의 사회적 격리감과 정서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호자는 “가족상담을 통해 자녀의 행동과 감정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전문가의 코칭을 통해 더 나은 양육 방법을 찾을 수 있었다”며, “부모 역할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자녀의 성장과 발달에 대한 보람을 느꼈다고”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관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그 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 문화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며, “다양한 맞춤형 특수교육 서비스 제공으로 장애학생들의 학교생활이 더욱 즐거워지고 사회통합이 실현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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