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9 (월)

  • 구름많음동두천 25.5℃
  • 흐림강릉 31.8℃
  • 구름많음서울 27.2℃
  • 구름많음대전 27.4℃
  • 맑음대구 31.1℃
  • 맑음울산 30.7℃
  • 맑음광주 28.1℃
  • 맑음부산 28.3℃
  • 맑음고창 27.6℃
  • 맑음제주 29.7℃
  • 구름많음강화 25.2℃
  • 맑음보은 26.3℃
  • 맑음금산 26.4℃
  • 맑음강진군 27.4℃
  • 맑음경주시 29.4℃
  • 맑음거제 26.7℃
기상청 제공

충청남도

천안서북소방서, 모바일 앱을 통한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홍보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아파트아이(모바일 앱)를 활용한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소방청과 ‘아파트아이’앱의 협력으로 추진됐다. ‘아파트아이’앱은 단지·세대마다 다른 피난시설 확인이 가능하며 화재 상황을 가정한 대피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또한 대피요령 안내와 퀴즈를 통해 화재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숙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5년간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의 인명피해 주요 원인을 분석한 것에서 착안해 추진됐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0년~2022년 발생한 아파트 화재는 8천233건으로 사망 111명 및 부상 964명의 인명피해가 있었으며, 이 중 40.3%가 대피 중 사고를 당하였다.

 

이에 소방서는 아파트 화재 시 무조건적인 대피가 아닌 화재 상황을 살피며 대피한다는 인식이 자리 잡아야 하며 화재 상황과 대피 여건에 따른 맞춤형 피난 안전대책을 강화해 실제 상황 발생 시 빠르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강기원 소방서장은 “하향식 피난구, 대피공간, 경량칸막이가 설치돼 있어도 설치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화재 시 상황을 살피며 대피하는 대피요령을 숙지하고 평소 피난시설 위치와 사용 방법을 익히길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